(생윤) 이지영 임정환 김종익 현돌 다 해본 사람이 적는 리뷰 + 생윤 공부법

1. 이 글은 생윤 선택자를 위한 글입니다. 인강 강사리뷰 + 생윤 공부법 적었습니다. 생윤 선택하시는 분이면 끝까지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2. 이 글은 매우 주관적입니다. 다른 생윤 리뷰글 보고 최종적으로 판단하세요.

3. 제 글에 틀린 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4. 말투는 편의상 반말 존댓말 섞어하겠습니다. 맞춤법 파괴자입니다. 감안해주세요.

5. 첨부파일에 생윤 성적은 인증해두었습니다.

- 롤스문제 틀렸는데 당일 열 38도까지 올라서 갑자기 격리 시험실에서 시험봐서 멘탈관리 안되서 그런거니까 걍 이해해주세요. (지금 생각해보면 변명인것 같기도 하고..)

6. 들은 인강 목록

이지영은 출눈, 진도개, 심기일전, 포스텝 

임정환은 올림픽, 맨 마지막 무료특강 (친구 패스 빌려서 함)

김종익은 잘기출, 잘잘잘, 잘모고

현돌은 현돌기출편, 환경윤리총정리집, 6평분석, 9평분석서

이렇게 들었습니다.

생윤 기준이고, 윤사는 1번,2번 틀려서 ㅋㅋ 훈수할 성적이 아니니까 패스하겠습니다.

(1등급 맞는 과목만 훈수한다는 개똥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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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제가 만약 생윤 노베부터 다시시작한다고 하면

임정환 (리밋 + 임팩트 + 무료특강) + 현돌 (기출 + 환경윤리 총정리집 + 6,9평 분석서)

이거 하고 수능장 들어갑니다.

(물론 제가 재수한다면 일단 생윤 안합니다. 걍 이거 할 노력으로 과탐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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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사별 장단점, 총평 하겠습니다.

1. 이지영

장점 : 강의력 좋음, 기출선지 정복 가능, 동기부여 좋음, 1등급 맞을 수 있다는 확신감을 줌

단점 : 커리가 별로임. 포장은 큰데 다른 강사들이랑 비교해보면 내용물이 좀 적음. 기출말고는 얻는게 거의 없음.

총평 : 1타 강사 다운 강의력. 처음부터 끝까지 기출로 승부를 보는 강사. 풀커리 타면 사실상 기출선지에 한해서는 다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오개념 나오면 절대 수정 안함. 자기가 처음 설명한 개념으로 끼워맞춰 기출을 설명하는 경향이 존재한다. 자기가 사탐에 자신감이 없다 하면 개념까지 듣는거 추천.

2. 김종익

장점 : 연계교재 정복 가능. 학자들끼리 관계를 알 수 있음 (인문교양상식으로 좋고, 학자를 이해하는것에 도움이 됨)

단점 : 판서 날라다님..(강의력은 좋으심) 연계교재에서 이거다 하면서 문항들 가져오시는데 솔직히 지엽적임. 

총평 : 연계교재에서 계속 뭘 가져오시는데 솔직히 생윤 불수능으로 나오면 선지 몇개는 적중할 수도 있을것 같음. 다른 1타 강사들에 비해 판서가 날아다녀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거임. 학자들간 관계를 통해 생윤이라는 과목에 대한 큰 시각을 가질 수 있음.

3. 임정환

(돈내고 주는 커리는 하나만 들어서 정보 부족할 수 있음. 그래도 친구한테 리밋, 임팩트 책 빌려서 무슨 느낌인지 대충은 봄)

장점 : 강의력, 판서 좋음. 판서 적을 위치까지 알려주는 섬세함 ㅋㅋ. 가장 꽉찬 커리. 

단점 : 김종익보다는 아니지만 약간 지엽적이다는 느낌...? 

총평 : 강의력 좋고, 판서 좋고, 커리 빵빵하고... 인강만 들을거면 이거 추천. 이분도 연계교재에서 가져오는 개념, 문항이 있어서 김종익쌤보다는 아니지만 추가로 외울게 있음. 

4. 현돌

장점 : 학자에 관한 완벽한 이해 가능. 가성비 끝판왕(교재 쌈). 

단점 : 이게 사탐을 하는건지.. 학문을 탐구하는건지... 모르겠음.(지엽적인 느낌이 있다는 뜻) 인강처럼 떠먹여주는 아니여서 상당한 공부 의지 필요. 

총평 : 그 학자의 논문을 가져와서 선지를 설명함. 자기가 어캐든 생윤 만점을 받아야한다 한다면 하면 좋다고 생각함. 진짜 상당한 공부 의지 필요. 하다보면 생윤을 이정도까지 파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음. 

>> 생윤을 하면서 인강 강사가 지엽적이다고 느끼는 경우가 생기는건 당연합니다. 강사들은 매년 킬러문제를 적중시켜야하고, 연계 교재에서 적중 예상 문항을 가져오기 때문이죠. 해당 강사를 믿는다면 그 강사가 알려주는 모든 문항은 암기해야합니다. 지엽적이다고 느껴도 결국 지엽적인 만큼 적중률은 상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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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임정환 ( 리밋 + 임팩트 + 무료특강 ) + 현돌 ( 기출 + 환경윤리 총정리집 + 6,9평 분석서 )

이렇게 추천했었는데 이제 왜 이렇게 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1. 임정환 리밋+임팩트를 추천한 이유는 개념+심화중에 가장 알차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노베면 개념 인강 듣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생윤은 이해하는게 핵심인 과목이기 때문이죠.

노베기준 이렇게 들으면 다른 인강 개념+심화커리에 꿇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 현돌 추천하는책 3개 와 그 이유입니다.

현돌 기출. 이거 3회독만 해도 기출 끝납니다. 개념+심화 끝난 다음에 기출 정리용으로 사용하세요. 제 생윤 수험생활 중 가장 좋았던 교재입니다. 기출을 보는 눈이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양이 많습니다. 개념커리 끝나고 사서 6월까지 이거 3회독하시면 됩니다.

현돌 환경윤리 총정리집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3회독으로 환경윤리 마스터 가능합니다. 환경윤리 약하면 사세요.

현돌 6,9평 분석서는 현돌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교재입니다. 6.9평을 바탕으로 수능에 나올만한 개념+심화를 정리해주는 교재입니다. 적중률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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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생윤 공부법(?) 적고 끝내겠습니다.

1. 생윤은 개념이 50% 기출이 20% 국어능력이 20% 운이 10%입니다.

기본적으로 국어 잘하면 개념만 해도 6평 9평때 50점을 맞는 기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개념만 알면 킬러문제도 논리적 사고능력과 운으로 충분히 잘 찍을 수 있습니다.

공부 좀 하는 과탐러들이 생윤 한달 개념하고 6,9평에서 생윤 50점 나오는게 그거 때문입니다.

자기가 국어 등급이 4등급 이하다. 그럼 생윤 추천하지 않습니다.

생윤공부 범위가 적다고 하는데 기출 선지 암기까지 따지면 암기량은 다른 사탐과목급이라고 생각합니다. 

2. 개념 암기, 기출 암기, 그리고...

개념 완벽히 하고, 기출 선지를 다 암기하시면 축하합니다. 당신은 생윤 44점 이상 확정입니다.

이제 자신이 선택한 생윤 선생님을 믿고 그 선생님이 집어주신 선지 달달 외우시면 끝입니다.

그게 생윤공부 다에요. 그리고 기도하세요.

+) 실모는 강사들의 파이널 적중커리입니다. 그동안 강사분들이 모아두신 적중예상 선지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실모로 실력점검을 하고 적중 선지를 암기하셔야합니다.

3. 최저러들은 생윤 비추천

결국 전체 문제 중 18문제는 기출과 개념만 암기하면 풀 수 있는 선지로 구성됩니다.

나머지 두 문제가 국어능력과 운, 그리고 선생님의 적중 실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됩니다. 

그 두문제 또는 한문제를 틀리면 1등급이 날라가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최저러들은 생윤하지 않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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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인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수능날 1교시부터 머리가 아프고 점심시간에 진통제 받으러 보건실 갔는데 열이 38도라서 보건실에 점심시간 내내 앉아있다가 격리실에서 시험보는 일이 없길 빕니다. (쉬는시간에 열체크는 덤)

국어쌤한테 들은 말인데, 노력은 결과를 종종 배신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노력은 어느정도의 결과를 보장해주기에 노력을 하는거라고 하네요.

그 어느정도의 결과가 만점인 정시파이터가 되길 바랍니다. 저는 그 어느정도가 47점이였나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댓글에 저 원하는 대학 합격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