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드는 생각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4131429
입시를 겪으면서, 특히 정시철이 끝나가니까 문득 드는 생각이
'아 나는 **급 사람밖에는 안 되는거였나..'
또 드는 생각
'아 나는 원래 ##급 사람이었는데.. 자존심 상한다'
그런데,
**급이나 ##급이나
원래의 나는 그대로인데.
왜 같은 나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느끼는 자존감은 뼈저리게 다르며,
타인으로부터의 평가나 신뢰, 선입견은
'급', 혹은 '급간'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지
이게 현실인걸 알면서도
현실이 밉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5덮 문학 어질어질하네 13
음음음음
-
다음주 토요일쯤 죽으면됨 ㅇㅇ
-
24.05.21 시행 생활과 윤리 4번 문항 2번 선지 오류입니다 칸트 "의무에...
-
정석민 현강 0
지방에서는 안 함?
-
닉변 완료 5
문제도 더이상 안만드는데 이게 맞지 ㅋㅋ
-
사문 질문 2
수특 다 했는데 통계 인강 보고 기출할까요 아님 바로 기출 벅벅 할까요
-
허
-
진짜 겁나 급함 미적에서 확통으로 바꿀까요??? 제발 N수,대학생 형누나들 18
제가 미적 등급이 현역끼리만 보는 모의고산데도 2등급에서 3등급 왔다갔다해서......
-
4개를 다 잃음.........시발 약으로 버티는듯
-
조국의 영원한 고동이 되리라~
-
어제 유튜브에서 본거 써먹었다 ㅋㅋ 기분이가 매우 좋음
-
점점 마음이 흔들리네요 13
어떡하죠 제가 원래 좋아하던 분이 이미 있는데 다른 분도 점점 눈에 들어오네요.....
-
낭만이걸랑
-
이번 5덮고 그렇고 시간이 없어서 지문 하나씩 통째로 날리는데 지문을 아예 안읽고...
-
잘못한것도 없는데 ㅠㅠ
-
달빛이 밝은지 0
방금 세탁방 가다가 처음 느껴봤네요 태양만큼은 당연히 아니더라도 되게 밝더라구요...
-
모든걸 잃은 팀
-
. 2
--. --- --- -.. -. .. --. .... -
-
짝사랑이라도 해보고 싶어
-
끄악ㅠ.ㅠ
-
줄게 내 갤럭시 6
폰아님
-
2주 뒤면, 6모다. 현재 내 실력은 목표와 거리가 멀다. 애초 목표했던...
-
g'(x)가 무조건 삼중근 갖는 줄 알고 문제오류 아닌가 싶었네
-
5덮 언매 등급 2
83인데 보정 2는 가능할까요..?ㅠㅠ
-
백호T 커리타고있습니다 지금 방어작용까지 끝내고 유전이랑 생태계 남았는데 생태계...
-
현역 생명 노베 인강,공부법 추천 제발제발...살려즈세요 2
사실상 생명 느낌만 아는 노베이고 백호쌤 한종철쌤 고민중인데 백호쌤은 집중이 잘...
-
국어 풀이순서 1
1번부터 순서대로 푸시는분? 저 삼수하면서 순서대로 풀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좋은듯
-
평가원 수준에선 어느 정도 나올나요? 낮2는 될까요
-
넌 내가 좋다고 했어 예쁜 가로등 아래서 넌 내가 좋다고 말했어~
-
오늘 unit 2외움... 이렇게 unit 35까지 한달.. 한 10회독하면...
-
허들링..
-
문학이랑 언매에선 정답률 꽤 두고 많아야 한두개 틀리는데 맨날 문학 언매 풀고나면...
-
어? EBS문학 연계중점적으로 공부해야겠다 +기출이진리구만?!
-
수1수2 차이 큰가요
-
재수생인데 이때까지 n제만 풀었고 지금은 이해원n제랑 지인선n제를 풀고 있고...
-
뭘로하셨나요? 저 지금 한완수 ->한완기-> 마더텅으로 수학 기출 2회독하고 엔제...
-
재수 시작하고 흡연하게 되었는데 끊을까 솔직히 안필때가 더 좋았던거같음
-
지수로그함수에 도형 쓰는 문제나 삼각함수 활용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밤이구나
-
50%면 막 어려운 문항은 아닌데 5번 걍 소설 똑띠 읽었으면 석공의 얼굴이 아니고...
-
헬스장 등록할까 5
밤에 간신히 잠들어도 두세번깸 운동하면 꿀잠잔다는데
-
'그녀' 목소리 훔쳤나?...오픈AI "서비스 중단" 1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챗GPT 음성이 미국 유명 배우 스칼릿 조핸슨의 목소리와...
-
준비!
-
ㅇㅈㄷ의 뜻 5
은 무엇일까요?
-
안녕하십니까. 현재 오르비에서 수학 칼럼 및 문제 제작러로 활동 중인 케인즈의...
-
나 너무 힘드러 11
흑흑
-
나 졷댄거임? 2
5모 덮 수학 3번틀, 25번틀 11번 의문사 13번 루트3이라 적고 내 병신같은...
-
잊으려고 신나게 노는 것보다 공부하는 게 훨씬 나은 듯 공부를 몰아쳐서 하니까...
-
사진 찍으면 현타와서 사진이 없음
공감해요 타인의 시선때문에 괜히 자괴감이 생기는거같아요 ㅠ
이제 갓 사회에 발을 들이려는 새내기들에겐 좀 가혹하네요..
ㄴㄴ 님은 소중한 사람임
감사해요. 고사범 붙으실거에요! (붙으셨나..)
아니요 내년입시에요ㅎㅎ 화이팅
자기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일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입시 안하고 걍 알아서 잘 살았겠죠 아마도 ? 모두 똑같아요. 세상이 이상한거죠.
그쵸ㅠ
이런 세상에 문제의식이 있단것 만으로도 한발 나가있으시다고 생각해요.
아스날이 첼시 2;1로 이기길 바랍니다
의적풀님이 이 댓글을 싫어합니다
2대1이라뇨..
3대0 예상합니다
아스날 갓램지 갓외질 갓지루 아스날=♥
오오밐ㅋㅋㅋㅋㅋ
공감합니다 정말... 특히 주변인과 비교하면 그렇죠.. 나도 쟤정도 급인데 이런거 ㅋㅋㅋ 점수는 덜나와도..
]
그걸 어떻게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원서내는 그순간에는 모든것에 해탈하고 자신감있는 제 대학생활을 상상했었는데
당장 친구들과 약속만 잡아도 위축되는 제모습이 실망스럽습니다.
학벌 때문이라기 보다는
이상적인 저의 모습이 하나하나 무너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괴로운 것 같습니다...
당연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충분히 좋은 학교 가셨고 자부심 가져도 좋아요
이미 성공하신겁니다
타인은 나의 심판대인가?
우리모두 깊게 생각해봐야할 사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