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e [960978]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11-28 19:01:03
조회수 11,478

#22수능 가계도 4분컷 현장풀이+Doge식 사고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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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수능은 도개도 정말정말 빡센 시험이었어오. 솔직히 탈서바급 난이도였어오.




근데 도개가 이득을 많이 본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가계도"애오.



가계도를 4분컷해버려서 평소보다 시간이득을 많이 봤거든오. 



덕분에 3분정도 다른 문제 풀시간을 이득봐서 잘본거 같아오(근데 시대부엉이 도개도 15번 ㅇㅈㄱ세뇌에 걸려 넘어졌다능...ㅠ)






아니 이 허언충 샛기...구라까는거 아니야????? 



뒷북풀이하지마 이 쉐끼야!!!! 하실 분들이 있으실거 같은대오....








1.이미 사설을 통해 넘나 많이 나온 형태



2.기출들에 나온 논리 구조를 그대로 활용했기 때문에




정말...오래 걸릴 문제가 아니었거든오.




오죽하면 도개는 현장에서 킬러중에 19번(가계도) 먼저 풀었겠습니까오??



16번과 다르게 이미 봤던 유형이고, 풀 자신이 있었거든오. 



그리고 19번을 가장 먼저 푼 그 선택이 현장에서 최고의 선택이 되었지오.













도개가 요 글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건 



나 졸라 잘해 이것들아!!! ㅋㅋㅋㅋ 니들은 이거 못하지? 이게 아니라



도개가 어떻게 공부해왔고, 어떤 "논리전개구조"를 확립해놨기에 



현장에서 smooth한 풀이를 할 수 있었는지를 전달해드리고자해오






문제는 맨 아래에 첨부해놧어오!




<221119에 적용된, 기출에 나온 논리 구조>


1.합의 제시->가장 경우의수가 적은 특이점에서 풀이시작하기

=>이미 22 6평 19번, 9평 17번에서 예고한 구조애오.


2.열성0 + 남자 + 우성동형 불가능->성유전

=>이 논리구조는 17인가 18년 기출에 나와 있는 구조애오. Doge's Final Note에도 "템플릿 심화"파트에 적어놓은 내용이구요오.


3.연관이 아님을 가족간의 유전자 이동을 통해 직접증명

=>이미 9평에 나온 형태이지오?







<도개의 현장풀이 요약>


-도개는 현장에서 딱 이정도 생각만 하고 문제를 끝냈어오.


1.구성원 1-6간의 관계에 의해 (나)열성성 불가능


2.Template을 깔고 보면 구성원 6은 (가),(나)모두에 대해 우성동형 불가능

->고로 "3"이라는 숫자에 우성동형이 존재 불가. 열성유전이 적어도 존재(여자니까)


3.구성원 3은 열성0을 보유 + 남자 + (가),(나)모두 우성동형 불가능 + 구성원 3은 (가),(나)모두에 대해 정상표현형

->고로 열성 성유전이 (가), (나) 중에 무조건 존재

=>(1)에 의해 (나)는 열성성 불가능. 고로 (가)가 열성성 유전. ㄱ은 h겠다.


4.구성원 6에서 남은 숫자 1은 ㄴ에 대한 정보. 그런데 여자이므로 이형접합

->(나)는 우성유전.


5.구성원 3은 (나)를 안나타내므로 b를 가짐. ㄴ=0이므로 ㄴ은 B겠다.

->모순을 내겠다는 의도로 유전자지도를 그려살피자.

=>2-5-6 관계에 의해 (나) 성유전 불가능. 다찾았으니 계산 조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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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도개식 현장풀이 +사고방식 따라가기>




1.가계도를 보고 찾을수 있는 정보는 무조건 찾기

->1-6관계에 의해 (나) 열성 성 불가능 확인


-열여우남? 모자여부? 라고 하나오? 그거 안찾고 무지성으로 조건부터 처보고 있으면 안대오.


-아니 머... 찾아놓고 써먹을일 없으면 어카나오?


->써먹을일이 있을지 어케 압니까오??? 그래서 도개는 무조건 찾아놓고 풀이 시작해오


cf>최대한 간단하게 표기를 만들어놓는거도 중요해오

-예를 들어 병/정 기준으로 가계도를 작성할때 벼어어엉.... 저어어어ㅓㅇ... 하고 글자 하나씩 다 쓰는거? 이거 완전 시간 잡아먹는 미개한 짓이자나오!


-그래서 도개는 열성성 불가능을->Inferior x=>Ix로 간단히 표기해오.





2.Template 설치는 기본.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가계도가 다른 유형에 비해 굉장히 정형화되어있어오


-즉 성별,표현형,우성동형불가능 여부. 이 세가지만 찾아도 문제가 다 풀리거든오? (괜히 이것저것 암기할 필요가 없어오.) 가계도 보면 일단 Template 깔고 보새오.





3."항상 성립하는 명제(항성명)" 발견에 주목하자.


-(항성명)Template을 보니 ㄱ과 ㄴ이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구성원 3,6,a에 한해서는 적어도 우성동형이 존재해서는 안되겠네오(가,나 모두 우성동형 불가능이긴 하니까오)


cf>항상성립하는 명제!

-사실상 생1 풀이의 본질이자, 고인물들이 왜 그렇게 생1문제를 빨리 풀어내는지를 결정하는 요소이지오.


-결국에 생1에서 감각과 실력을 키운다는 것은 항상 성립하는 명제, 뭐가 됐든 이건 자명한 사실이니 써먹을수 있겠다 하는 정보들을 찾아내는것과 같아오.(Doge쨩의 과외에서는 아예 저걸 하나의 토픽으로 해서 3시간 정도 수업할거애오)





4.풀이시작점 잡기->"특이점에 주목하자"



-이제 조건을 봐오


-0이 제일 경우의수가 적네. 0+0으로만 분할 가능하니까


-어 근데? 1이나 3도 경우의수가 적은편이네. 어디에서 시작하든 상관없을거 같아.


cf>특이점 복습!


-특이점은 가장 제한적이거나, 가장 정보가 많은 부분을 의미해오. 대표적으로 경우의수가 가장 적은거를 보는거지오





5.정보는 복합적으로 관찰한다


-어차피 요런 문제는 우성동형불가능으로 대부분 결론이 나니, 이걸 기준으로 모순을 내보자


(1)구성원 6이 "여자"니까 관찰하기 편하겠네(남자는 성유전이면 Y가 개입하니 경우의 수가 많아. 여자먼저 확인하는것도 경우의수가 적은것을 먼저 보는 행위이니 일종의 특이점 관찰이지)


-3은 2+1 아니면 1+2인데?->저 2에 우성유전자가 절대 배정되면 안되지. Template에서 (가),(나) 모두 우성동형불가능을 확인했으니까.


=>(항성명)ㄱ,ㄴ에 뭐가 매칭되든적어도 3을 분할한 "2"에는 열성유전자가 배정되어야한다. 즉, ㄱ,ㄴ중에 열성유전자가 존재한다.



(2)그다음...구성원 3이 경우의수가 가장 적으니까 얘를 보자


.

-0은 0+0으로만 분할 가능하네.

-어 근데? 앞에서 열성유전자가 존재함을 확인했잖아!


1.(항성명)구성원 3에서 ㄱ,ㄴ은 모두 0인데, 열성유전자가 존재하므로 열성0을 보유


2.(항성명+항성명)구성원 3은 뭐가됐든 (가),(나)에 대해 우성동형 불가능

->열성0 + 남자 + 우성동형불가능 의 전제성립. 성유전이 존재.


-(항성명)근데 구성원3은 (가),(나)모두에 대해 정상표현형(ㄱ,ㄴ이 뭐가됏든 둘다 모두 정상표현형인게 핵심)


3.(항+항+항)즉 열성0(우성만가짐)+성유전+정상표현형에서 해당유전은 열성 성유전임을 확인가능

->즉, ㄱ,ㄴ에 뭐가 매칭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와 (나)유전 중에 열성 성유전이 존재한다.









이거보새오. 지금 항상성립하는 명제 3개가 묶여서 정보 하나를 만들어낸거 보이시나오?




->즉, 확정시킨것이 없어도, 사용가능한 정보들을 최대한 많이 구성하여 제한 조건을 구성하는것이 생1풀이의 핵심이애오. 무지성 귀류를 굳이 칠필요가 없어오.



요런 종류의 사고(항성명찾기, 복합적으로 관찰하기)에 대한 연습이 필요해오. 평가원이 이런식으로 내니까오.


cf>아니 저런걸 굳이 미리 찾아놓을 필요가 있나오?


-있어오. 전에 올린 22수능 16번 풀이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찾아놓은 정보들이 언제 새로운 풀이 시작점을 작용할지, 풀이방향성을 제한할지, 귀류의 기준점을 작용할지 모르기 때문에 Doge는 여지가 보이면 무조건 찾아 머릿속에 박아놓는 편이애오. 





6.상수와 상수를 엮어 유의미한 정보를 형성해낸다


-앞에서 (나)는 열성성유전 불가능임을 찾았지오?


-그런데 (가)와 (나)중에 열성성유전이 존재한다고요오?

->(가)가 열성성유전임이 확실하내오. ㄱ=h


-구성원6에서 3=2+1에서 2가 h로 확정되었으므로 1은 ㄴ인데...


-(항성명)ㄴ이 T인지 t인지 몰라도 여자 이형접합이니 (나)는 우성유전이다.


->이때 구성원 3에서 ㄴ=0이고, 정상표현형이므로 열성유전자만 갖겠내오. 즉 안갖는 유전자인 ㄴ은 T애오!



7.마무리


-어느정도 큼직큼직한 정보가 확정되었으면 마무리는 귀류를 치든 뭘하든 다양하게 끝내도 대오.(특히 요런 상황처럼 남은 확정해야할 정보가 2C1인 상황((나)의 성/상결정)에서는 그냥 귀류를 치는게 더 빨라오. 물론 목적성있게)


-사실 도개는 현장에서 두개 유전중에 하나가 성이므로 나머지는 상유전이어야 문제가 의미를 가지니 상유전일거라는 대략의 예측을 가지고 귀류를 쳐봤어오.


-귀류는 목적성을 가지고 쳐야해오. 연관 독립여부를 판단할때는 연관 먼저 가정하는건 당연한거 알지오?


-(목적성있는 귀류치기) 성연관이 모순이다!는 X염색체의 이동만 관찰하면 대오. 즉 모순이 날만한 가족을 찾아보면, 3-4-a-7은 자식이 둘다 남자라서 모순날 여지가 크게 보이진 않고, 좌측 가족에서 모순이 날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오. 유전자 지도를 그려봐오


-오엣! 성유전일때 모순이내오!! (나)는 상유전! 다 풀었내오.



나머지 처리는 알아서 해오..!







<요번 칼럼 결론>


1.항상 성립하는 명제 잘 찾자. 평소에 연습해두기


2.정보는 복합적으로 관찰해야한다. 요즘 평가원의 트렌드!


3.사고는 단계적으로, 귀류는 목적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무지성 풀이 지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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