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삶 [585015] · MS 2015 · 쪽지

2021-11-16 20:06:47
조회수 631

빚청산 45&46 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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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차  9시간 30분 근무.



46일차 11시간 근무.




오늘부터 우리지역에 배민원이 신규오픈했다


그래서 테스트 삼아 몇건 뛰어봤더니..


웬걸 생각보다 너무 좋다..



꾸준하게 일했을 경우 내 기준에 현재 일하는 바로고 플랫폼에서 한달에 2일 정도 쉬고..


800정도 벌이를 할 수 있다 (꾸준히 했을 때 얘기다)



사실 지금 일하는 곳에서 12/1일부로 대행료가 올라서 3000원 기본에서 3500원으로 인상된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봤을 때 아마 월에 100정도는 더 벌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일하는 곳에서는 사람에 질리고 스트레스가 정말 심하다..




배민원 오늘 처음 해보았는데 스트레스 1도 없어 근무도 아주 유동적이라


내가 하기 싫으면 프로그램 끄면 퇴근 하고 싶으면 프로그램 키고 일하면 된다



단건 배달이라 시간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다


나야 워낙에 베테랑이니까 단건만 가도 일만 많다면 시간당 4~5개는 우습다..




오늘 테스트한게 딱 1시간 한거다 


물론 1시간 동안 저것만 한게 아니라 바로고 콜도 3개 뛰었다..




오늘 바로고 관리인 사장에게 전화와서 두개 같이 하지 말라고 한다.


바로고 할거면 바로고 배민원 할거면 배민원..




그래서 고민이다..



솔직히 배민원을 지금 일하는 근무시간 처럼  채우면 일 20은 찍을 수 있을 것 같고


거기에 스트레스가 1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빚청산은 조금 늦춰 질 수 있다




그러나 배민은 할증이 어마어마 해서..



혹한기에 접어 들면 건당 1만원 받는 것도 많다...



당장은 돈이 안되지만...


쉽고 편하게 20을 버느냐


빡세게 스트레스 받으며 30을 버느냐..




곧 선택의 순간이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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