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자에 내가 가져가야하는 요약본(2)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40518427
안녕하세요
오르비 입시 컨설팅팀[독공]컨설턴트 라이언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제가 영어와 탐구과목을 어떻게 정리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3. 영어
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후 영어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단어, 숙어, 문법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모르거나 헷갈리는 단어, 숙어를 요역본에 정리해서 틈틈히 읽었습니다.
어려운 문장이더라도 단어 뜻을 다 알고 있으면 완벽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영어에 자신이 없다, 준비가 부족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일단 단어 양치기라도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어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문법입니다.
알면 풀고 모르면 틀리는 문제가 문법문제라고 생각했기때문에 헷갈리거나 모르는 문법개념들을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문장 분해하는 툴을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열거의 방식으로 주제 전개되는 지문
(1)for example A1, also A2, in addition(moreover) A3
(2)비교 대조 A: for example A1, in contrast A2
(3)범주가 다름: for example A1, likewise(similarly) A2
이런식으로 국어 과목에서 설명한것같이 지문 읽는 툴을 정리하면됩니다,
4, 탐구
저는 생명과학I, 지구과학I 선택자였기때문에 제가 선택한 과목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탐구과목은 단순 개념을 묻는 문제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천체,유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단순 개념 문제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문제집, 모의고사등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셨을겁니다.
저는 문제를 풀면서 조금이라도 헷갈리거나 변형된 선지를 정답과 상관없이 메모했습니다.
예를들자면
'탄저병, 파상풍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세균'
'세포독성t세포는 항원 직접공격(X)
감염된 조직세포 공격(O)'
'맨틀의 부피는 최대'
'마이산을 이루는 주요암석은 육지의 퇴적 분지에 자갈, 모래,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역암'
이런식으로 선지 하나를 차지할 수 있는 내용과 그 이상을 정리해두었습니다.
30분동안 20문제를 풀어야하는 탐구과목은 막힘없는 문제풀이가 다른 과목보다 중요합니다.
잠깐이라도 삐끗하는 순간 다맞을 시험 두세개 틀리는것은 일도 아닙니다.
빠르게 정오를 판단하고 넘어가야하는 개념 문제에서 빠르고 정확한 문제풀이를 위해 선지 단위로 문제를 분해해
요약본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이런식으로 정리를 하게되면 양이 어마어마해집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시험 전까지 여러번 읽고 완벽하게 숙지된 내용을 지워나가는 것이 탐구 과목에서는 특히 더 강조됩니다.
사고력 문제에서는 문제를 해석하고 풀이하는 툴을 만드려고 했습니다.
1,2 편 내내 자기만의 툴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하는거같네요. 그만큼 수능 고득점에 필수 요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예시를 들어보자면
'행성B와 행성C 사이 회합주기와 B의 공전주기 비교
-> 수학 계산하기 전 B,C중 외행성 역할 하는것 찾기,
ex) B에게 C는 외행성: 회합주기>공전주기
이렇게 시간 단축 할수 있거나 문풀에 도움되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정리해서
시험시간에 사용할 도구를 잘 정리해 두길 바랍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
정신을 한곳에 모으면 무슨일인들 않으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보통 그러지 않나
-
블라당했나? 0
갑자기 사라졌네
-
인원 대감축?
-
등급컷은 12/5일에 알 수 있는 건가요?? 탐구만 해당되는 얘긴가요?? 아니면...
-
연세대 버닝이벤트 ㄷㄷ
-
생각은 할수 있어도 교육업계 종사자가 저렇게 편향된 발언을 하는건 문제 있다고 봄
-
기차탑승완료 2
이제2시간만있으면 대구도착
-
이거 정시에서 떼오는 거 아니죠?
-
진짜 문레기라고 무시함?
-
자본주의는 너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내가 필요로 의해 산 제품이 착취 당하고...
-
연세대, 다음달 8일 수시 논술 ‘추가 시험’ 치른다 4
2025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자연계열)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을 겪은 연세대가...
-
1스택 적립완료 2
앞으로 몇년이 남았을까나
-
1차시험응시자도 응시가능 261명 추가선발
-
정시인원이 그럼 줄어드는 건가.. 재시험도 아니고 그냥 2배를 뽑는다고..??
-
시간 개아까움...
-
웹툰 추천좀 5
나심시매
-
성적 변화도 같이 적어야징
-
사건 요약 신생아실 붙어있던 4명 동시에 사망 세균성 패혈증으로 추정됨 (아마도)...
-
꺽꺽대면서 처울고있네 ㅋㅋㅋㅋㅋ씨바 뭐하는년이냐 ㅋㅋㅋㅋㅋㅋㅋ
-
이거 모르면 경대생 아님 ㅇㅇ
-
댓글도 달았는데 이렇게 마구마구 불타는지 지금 알았네요 ㅋㅋㅋㅋㅋ 댓글 100개...
-
이런 분탕 누가 안하나
-
그렇구나..
-
술마셔서 멍청해진 머리 13
스도쿠로 정상화시키는 중
-
알고 지낸건 거의 5년 조금 안되긴한데 난 얘가 이미 누군지 알고 있긴하지만 아는...
-
대박이네요
-
커뮤니티 특 3
분탕치러 들어온 유입이랑 준고닉이 영혼의 키배를 뜨고 있는데 50%는 관심없음
-
음료수 마실 때 7
빨대로 보글보글하면 너무 애샛기임?
-
나 솔크 아니긔 4
릴스가점지해줫긔
-
ㅈㄱㄴ
-
클스마스에 부산가는데 눈오면 좋겟다
-
크앙 공룡이다 2
크아앙
-
인증이 너무 오래걸리는걸보니 여초커뮤에서 스샷지원받는중인가보네요 느그들본진으로 돌아가주세요^^
-
안녕하십니까. 올해 10월 12일 시행된 2025학년도 자연계열 논술시험과 관련하여...
-
24일까지 밤샜다가 25일 새벽될 때 즈음에 수면제 먹고 퍼 잔다음 26일 자정에 일어날 것임
-
충북대 - 주차장에 컨테이너박스 놓고 수업 단국대 - 간호대 건물에서 수업...
-
고2때 써도 고3때도 가능함요?? 일부러 아껴두고 있었는데
-
둘다 노프사라 누가 누군지 헷갈리니까 저희같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둘중에 한분은...
-
레디컬 성향은 많지 않아도 어차피 페미 자체가 여자한테 이득이면 이득이지 피해주는...
-
배재대 수준 0
동아대 조선대가 지거사(거점 사립대)라는데 왜 배재대는 아니니?
-
그냥 80kg 넘는 여학생분 찾으면 끝나는건데
-
눈 적당히 오랬더니 걍 눈을 투하하고 있네 하..
-
아 폭설인데 6
이정도면 가다가 눈사람되겠네
-
평평이들 1
음모론을 광신적으로 믿는 이유를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가 되버렸기 때문이라 그렇다고...
-
인생 개좆같네 진짜 시발ㅋㅋ
-
학교 학과까고 6
키배뜨면 안쫄리나 동기나 선배가 알아보면 어떡함
-
01년생 ㄷㄷㄷ 존잘+ 의대생 +기피급 생1 저자
-
그래서 원래 걔가 올라오기로 했는데 걍 내가 가기로 함 성심당 가는김에 친구도 보고 일석이조
-
*재탕입니다. 어제 문항 공급 계약 미팅을 나갔는데 피오르는 요즘 영업을 안 하지...
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나갈거같애요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일도하사불성
요약본 만들때 행동강령만 만들면 좀 그런가요???
행동강령을 만들되 본인이 갖고 있는 지식을 바로 꺼내올 수 있도록 체화시키는 연습도 중요해요!
선지/문제/조건 인식->어떻게 풀이할지 결정->지식&응용 이런식으로요!
늦게 답해줘서 미안해요ㅠ
3등급 진동인데 워마 단어 양치기 할까요!
지금까지 공부량과 공부법을 잘 알 수 없어서 확답은 못드리겠지만 짧은 시간 내 최대효율을 보이는건 워마나 ebs등 단어 양치기라고 생각해요
댓글 달릴지 모르고 있어서 지금 봤어요ㅠ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