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미래의 수험생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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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대 님의 2020학년도 수능 성적표
구분 | 표점 | 백 | 등 |
---|---|---|---|
한국사 | - | - | 1 |
국어 | 131 | 96 | 1 |
수학 가 | 134 | 100 | 1 |
영어 | - | - | 1 |
화학1 | 62 | 93 | 2 |
생명과학1 | 67 | 99 | 1 |
군 | 대학 | 학과 | 점수 | 순위 |
---|---|---|---|---|
가군 | 연세대 원주 | 의예과 | 708.583 | 2 |
나군 | 한림대 | 의예과 | 979.394 | 1 |
다군 | 단국대 | 의예과 | 982.143 | 3 |
여러 학년대의 과외를 하면서 학생들의 공부 방식을 보았는데,
어느 공부방식이 좋다, 나쁘다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갈피를 못잡는 여러 학생분들을 위해 공부방식 혹은 풀이법의 선택지를 하나 늘려주고자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내년이면 본과에 들어가서 바빠질 것 같아, 예과의 막바지에 이런 글을 써봅니다.
크게 현역 시절과 반수 시절, 과목별로 나눴습니다.
과목 옆 성적은 (6,9,수능) 등급이고, 응시하지 않은 시험은 0으로 기입했습니다.
현역
국어 (2/2/2)
상반기에는 개념적인 부분, 파트별 보완을 많이 했습니다.
문법, 현재 언매라고 불리는 과목은 개념적인 부분이 크기 때문에, 개념서와 학원에서 받은 연습문제 등으로 보완을 했습니다. 더 간단히는 "암기 베이스의 반복적인 유형 체화"를 했습니다.
화작은 화작만 따로 모아놓은 문제집들이 있는데, 그걸 풀었습니다.
개념을 공부한다고 해서 다 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는 비문학적인 시각으로 읽어줘야 하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사고 방식이 제 성적에서 가장 중요 했던 것 같습니다.
화작을 쉽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어려운 느낌이지만, 이건 비문학이다! 라고 생각하면 한없이 쉽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러한 사고의 전환은 추천드립니다.
문학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긍/부정을 어떻게 바로 알지?"나 "인물간의 관계, 사건의 파악을 어떻게 쉽게 하지?"같은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확실히 지문에 동그라미와 세모를 치는 방식이 일반적이긴 해서, 그렇게 배우고 한동안은 그렇게 풀었습니다. 그 결과, 지문에 동그라미와 밑줄등을 칠 때에는 '이것이 긍/부정인지 혹은 어떤 인물인지'를 알 수 있었지만, 그건 그 순간일 뿐 끝부분을 읽을 때 쯤이면 그냥 무수히 많은 글과 무수히 많은 도형으로 보여서 지저분하고, 기억도 잘 안나더라고요.(비문학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한 지문을 읽을 때, 두번 읽는 겁니다. 이는 시/시가 와 소설/수필을 나눠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시/시가 와 같은 종류는 첫번째 읽을 때, 외면적 의미(겉에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의미)를 이해하고, 두번째에 우리가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내면적 의미(긍/부정 혹은 시대상에 비췄을 때 해석되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소설/수필 등 스토리가 존재하는 문학 작품은 두번 읽기에 시간상 버거울 수 있습니다. 물론 '빨리 읽으면 되잖아?'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는 오히려 디테일을 놓치게 될 수도 있어서 위험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건 기준으로 끊어서 두번 생각하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처음 볼 어떤 사건을 읽을 때, "누가 싸움에서 져서 분한 마음에 누구에게 누구를 치라고 말하였다"라고 본다면, 두번째에서는 "앞의 사건(혹은 줄거리)에서 나왔던 A가 져서 B에게 C를 치라고 시켰구나, B는 C랑 ~관계였는데!, B는 소설의 다른 이름으로 B'이라고도 불렸는데!"등 큰틀의 내용을 확립해 가는 방식으로 읽는 것입니다.
처음에 억지로 짜내려고 하면 당연히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답답하겠지만, 만약 정말로 이 방식을 하고 싶으시다면 누적이라는 느낌을 잘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내용이 천천히 쌓이는 방식입니다.
비문학은 제가 현역시절에 가장 어려워했던 장르중 하나입니다. 물론 과학 지문이 나오면 재밌었지만, 그것과 별개로 어마무시한 내용으로 수험장을 압도하기 때문에 저도 약간 쫄았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저는 여기에 표시는 크게 두가지만 했습니다.
1. 문단별 표시
의외로 비문학은 논리정연한 글이기 때문에 순서가 정확합니다. 앞에서 A(구조, 연도별,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면, 이어지는 내용들은 A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1~2 문단에서 글의 흐름과 기본적인 용어 설명으로 기본지식을 쌓고 (여기서 아래 미주들이 있다면 미리 읽어 두셔야 흐름이 안끊깁니다.), 나머지 문단들에서는 A에 기반하여 정리를 하는 방식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철학 지문이면, A에 해당하는 기준은 학자별 혹은 사상별 혹은 연도별이 될 수 있겠죠.
2. A에 따른 표시
위에서 말했던 내용인데, 1990, 1980 이런 지표들이나 혹은 학자B, 학자C같은 지표가 나와있으면 그 부분에만 동그라미 치는 것입니다. 일종의 타이틀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그러한 타이틀을 기준으로 아래 딸려나오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추가적인 표시 (공통점, 차이점, 예외)
이러한 유형들은 시험문제에서 내려고 넣어놓은 것입니다. 근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내용이 나오면 바로 문제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대다수의 문제들이 뒷 부분까지 읽어야 풀 수 있게끔 나오기 때문에 체크표시 같이 "여기에 문제가 나올 법 하다"라는 마크만 새기고 계속 읽으셔야 지문 이해에 피해가 안갑니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파트별 공부를 마친 후 아침 5~6시에 등교해서 국어 모의고사 1회와 오답노트까지 쭉 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상반기에 했던 것을 병행하기도 했습니다.
모의고사 연습은 컨디션이 제일 중요한데, 수능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합니다. 저도 어떤 상황이 올지 몰랐기 때문에 장염이 걸렸을 때도 쓰러지지 않는 이상, 아침 모의고사를 지속했습니다.
수학 (3/3/1)
수학 성적에 있어서 가장 큰 리스크가 됐던 것은 타임어택과 새로운/어려운 것에 대한 욕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타임어택은 빠르게!빠르게! 짧은 시간안에 푸는 것만 추구하는 것이고, 새로운/어려운 것에 대한 욕심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사설 중독 증상" 입니다.
빨리 푸는 습관은 실제 수능시간과 관계없이 다 풀기만 하면 채점을 해서 공백 시간에 따른 대처를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안 좋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제가 수능 볼 때는 21, 29, 30만 킬러 였기 때문에), 킬러 3문제, 준킬러 1문제 정도로 잡는다면 나머지 26문제를 짧게는 40분 길게는 50분안에 푸는 방식을 적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4문제는 10분을 고민시간 제한으로 잡고 10분이 넘어가면 해당문제는 별표치고, 다음 문제를 풀었습니다. (현역 수능 때도 이렇게 했지만, 한문제 남은 30번은 못풀겠더라고요...ㅎㅎㅎ)
그렇기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서 시간을 오래 잡는 문항은 별표치고 pass하는 습관을 체화시키셔야 합니다.
사설 중독 증상은 말 그대로 사설만 주구장창 푸는 습관인데, 이 때문에 안정적으로 맞고 시작해야하는 88점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학을 그렇게 잘하지는 못했지만, 킬러 제외 88점은 다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틀렸었던 이유는 기본을 무시하고 킬러만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6월 모고 이후 이러한 점을 깨닫고, 기출부터 시작해서 문제를 읽는 법과 접근하는 방식을 다시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어느정도 성적이 나오기 때문에, 사설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기본을 잊을 정도로 사설을 푸는 것은 비추드립니다.
여기까지는 자세에 대한 조언이었고, 풀이에 있어서 제가 유용하게 썼던 팁을 드리겠습니다.
한줄마다 유형화 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첨부자료를 보면 더 자세히 이해가 가실 겁니다.
일종의 접근법을 확대 시키는 것인데, 꼭 이러한 자료들이 모두 풀이에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줄 한줄을 읽을 때마다 이러한 것이 머리속에 떠오르면 다음 조건과의 연계가 조금 더 빠르고 쉽게 됩니다.
카카오맵 방식입니다. 쉽게 설명하려고 이러한 용어를 썼습니다!ㅎㅎ
이 방식은 문제를 먼저, '이런 방식으로 접근해서 이 조건 이용하고 이렇게 이렇게 하면 풀리겠다'라고 길을 터놓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펜을 대면, 막히는 느낌없이 풀이를 쓸 수 있고, 반대로 오류가 생겨서 지우면서 풀이공간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영어 (2/2/2)
영어는 학교에서 했던 수특만 해서 크게 조언해 드릴게 없네요ㅠㅠ
듣기를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운동이나 식사, 등하교 시간에 Youtube의 영어듣기를 꾸준히 들어보시면서 귀에 익숙해 지도록 해주시고,
노트에 한번 들으면서 들리는 단어 혹은 문장을 쭉 써보세요.
만약에 모르는 단어지만 들렸던 단어가 있다면 새롭게 외우시고, 썼는데 다른 단어였다면 두 단어의 발음을 반복해서 비교하면서 들어보세요.
이렇게 하시면 큰 어려움을 없을 거에요!
화학1 (1/2/1)
화학은 문제 푸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는데, 암기 파트가 어려웠었던 것 같습니다.
주기적 성질 부분에 나오는 여러 규칙들을 굳이 외우지 않아도 되지만, 빠른 문제 풀이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암기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양적관계 부분은 크게 두가지로 나뉠텐데, 1단원의 양적관계와 4단원의 양적관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1단원 같은 경우는 당연하게도 비율관계 한계반응물이 가장 중요하고, 4단원 같은 경우도 비슷하긴 하지만, "부피당 A" 와 같은 것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V를 중심적으로 푸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 고인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제 조언은 미미하지만... ㅎㅎ)
생명과학1 (1/4/1)
위의 등급을 보시면, 히이잉이이익?!?!? 이런 반응을 보이실 수도 있는데, 제 기억으로 9월 때 생1시간에 못풀었던 화1 문제를 풀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못풀었던 문제 풀기를 하시려면, 다 풀고 나서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오면, 생명과학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는데요.
분류기준에 따라 "유전과 비유전", "개념형과 비개념형(혹은 문풀형)"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방식의 차이점은 "근수축& 흥분의 전달& 쉬운 유전 문제"가 어디에 속하느냐 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로 풀었고, 모의고사에서 풀이 순서는 개념형 -> 비개념형 이 됩니다. (전자는 당연히 비유전 -> 유전 이겠죠 ^3^)
비개념형에는 유전 6문제중에서 개념적인 문제 2문항을 제외한 4문제와 근수축&흥분의 전달 문제를 포함한 총 6문제가 있습니다.
개념형의 경우는 처음 개념을 배울때가 40%, 수능 직전까지 유지하는 것이 50%, 수능때 발휘하는 것이 10%입니다.
개념을 배우는 단계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유명 인강강사 혹은 EBS 혹은 학교 수업 (저는 학교수업이었습니다) 를 통해 배우시면 되고, 모르는 것은 아무리 사소하고 지엽적일지라도 물어보시고 해결하셔야 합니다.
(건축으로 따지면, 철근을 심는 과정이기 때문에, 될 수 있다면 더 견고하게 구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은 가장 중요한 복습 단계인데, 문풀형 문제를 연습하다 보면, 개념을 까먹기 쉽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백지복습"을 이용했는데요, 순서는 이렇습니다.
1. 한 파트의 개념을 공부했다.
2. 공부한것을 백지에 요약 정리한다.
3. 요약 정리본을 공부한다.
4. 백지에 공부한 내용을 쭉 써본다.
5. 빠진 내용이 존재하면, 그 부분에 별표 치고 복습!
(다른 분들도 그러실지는 모르시지만, 별표친 부분이 안친 부분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ㅎㅎㅎ)
수능에 적용하는 것은 기출을 통한 반복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문풀형 (제가 과외할 때, 가르치는 방식으로 적었습니다!)
1. 근수축
근수축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변화값 표를 미리 적어두고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시)
X의 길이 -> X -2k
(ㄱ) -> (ㄱ)-k
(ㄴ) -> (ㄴ)+k
(ㄷ) -> (ㄷ)-2k
2. 흥분의 전달
이 문제유형의 접근은 세가지 단계로 진행합니다
1) 시점 고정 or 지점 고정
문제를 푸시다 보면, 표에 "t일때"라는 문제가 있을 거고, "d4에서의"라는 문제가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전자를 시점고정, 후자를 지점 고정이라도 부릅니다.
2) 총 시간 or 측정 지점
1)의 문제 유형이 파악이 됐으면,(시점이 고정된 경우라면) 가한 시간을 구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에 "t1일때의 막전위 값" 을 나타낸 표 라면, 시점고정에 총시간은 t1이 되는 것입니다.
3) 속도
어떤 경우에서든 속도를 구하는 것이 핵심요건이 되므로 결국에 종착점은 속도를 구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은 문제 풀이에서의 이용 조건입니다.
1) 총시간= 전도시간 + 진행시간
2) 핵심 막전위 값: -80, +30, (-60), (0)
3. 다인자 유전
저는 현역때 가능한 경우(가짓수)를 외웠었는데요, 근데 과외할 때는 소거법과 유전자형의 숫자표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1) 소거법
간단한 방법인데, 만약에 조건에서 가능한 표현형이 11가지라고 나왔는데, 각각의 염색체에서 나오는 표현형이 3가지, 3가지라면 11>3*3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경우가 되는 겁니다.
즉 다인자는 대문자로 표시되는 대립유전자의 수가 같으면 같은 표현형이므로, 가짓수에서 중복제거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11가지라면, 중복제거전의 가짓수는 11가지 이상이여야 하는 거죠
2) 숫자표기
이것도 간단한데,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식입니다.
AB/ab로 표기되는 염색체가 있다면, 이를 2/0으로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Ab/aB는 1/1이 되겠죠!
4. 가계도
문풀 칼럼이 아니라 자세하게 적지는 못하지만, 순서는
1) 문제에서 주어진 대립유전자 조건 해석
복대립이다, 우열관계가 뚜렸하다, A&a or A&A' 등등...
2) 가계도 해석
우/열 혹은 성염색체/상염색체 를 판단한다.
3) 표 자료 해석
이것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서 정확하게 특정지어 말씀드리지는 못하겠네요 ㅠㅠ
제가 이전에 올린 유전 칼럼 자료를 참고해 주세요!
*추가적으로 코멘트 하자면, 과탐은 고1때 개념을 끝내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문제풀이 연습이나 복습을 여유롭게 하려면, 시간이 많은 고1때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아요.
저는 정시파이터 였기 때문에 고1때부터 제가 필요한 과목외의 과목은 공부하지 않았답니다 @(^~^)@
반수
국어 (0/2/1)
앞에서 많이 말씀 드렸으니까 여기서는 간략하게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반수학원을 다녔었는데, 국어가 많이 부족하다고 하셔서 2달동안은 국어만 팠습니다.
한주에 1~2권 정도의 문제집을 풀었었는데, 문법을 개념서 위주로 화작은 화작만 있는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화작 문제집 중에서 미니 모의고사 형식으로 화작파트만 있는 문제집이 있는데, 매일 이 문제집을 풀어서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수학 (0/2/1)
수학은 학원에서 나눠준 교재 및 풀이방식 공부 중심으로 학습했었고,
추가적으로는 고난도 문제집, 그리고 오르비 종이책 사이트에 보시면 그래프 연습하는 문제집과 수학 개념서 문제집이 있는데, 그런 걸 중심으로 접근법을 숙련했습니다.
반수 시작한 이유가 물론 의대 목적도 있었지만, 현역 때 수학을 한 문제 틀린 것이라서 수능 끝나고 나름 뿌듯했습니다.
영어 (0/2/1)
영어는 현역때 안했던 단어외우기를 해서 그런지 어휘력이 급상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혹시나 단어 외우기 싫어하시는 예비 수험생 분들 계시면... 외우세요!!! ㅋㅋㅋ
화학1 (0/3/2)
공부 방법은 딱히 큰 건 없고, 계속 문제집을 풀었던 것 같아요. 특히 오답노트 와 틀린 것 이유분석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화학1은.... 재밌긴 한데, 수능 선택과목으로 하실거면 다시 한번 생각을...ㅠㅠ
농담이고, 사실 실수를 해서 틀린거여서 후회가 없습니다. (아마, 몰라서 틀렸으면 억울했을 것 같아요 ^0^)
노력에 대한 페이백이 어느정도 확실하니까, 실수만 안하시면 1~2는 안정적으로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생명과학1 (0/2/1)
생명과학은 뭔가 자신있는 느낌이 커서, 실모만 사서 풀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그 외에 다른 탐구중에서 추천하자면, 물리도 추천드립니다!
비록 전기? 파트는 어렵지만, 역학부분은 수학이라 재밌어서 공부하기 편하실 거에요!
마무리 하면서....
글이 좀 길어서 다 못읽으신 분들도 계실거고, 읽으신 분들도 계실텐데,
수능 공부는 끈기가 중요해서, 포기하지 않으시고 이런 학습칼럼을 통해 조금 더 나아가고자 하는 여러분은 이미 수능 공부에 필요한 핵심을 가지고 계신거에요!!
지치고 힘들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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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9살짝망수잘이라하는군
모의고사는 긴장이 잘 안되기도 해서 그런 것 같아요ㅠㅠ
생명과학 잘하시는거 너무 부럽네요
저희때도 그랬지만, 요즘은 더 많이들 생명과학1을 헬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ㅠㅠ
알고보면 재밌는 과목인데...
재밌긴한데 약간 목숨건 퍼즐게임같애요..
목숨건 퍼즐ㅋㅋㅋ 정말 찰떡 비유네요 ㅋㅋ
생1이 딱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1등급 받기는 쉬운데, 만점 받기는 어려운 ..?
오메 이런 꿀팁 글이 묻혀있네..
혹시 늦었지만 수학 관련해서 질문해도 될까요?
첨부 파일 처럼 조건 하나하나 풀어서 보는 걸 남은 기간동안 기출이나 실모 틀린문제 에 적용해보려고 하는데 모든 문제에 해보는게 좋을까요?
3등급 정도 실력입니다.. 현재수능 15 21 22 29 30 을 제외하고 나머지 문제를 모두 맞추고 싶습니다 ㅠㅜ
당연한거지만, 2점~ 쉬운3점정도는 굳이 저렇게 안해도 되지만 가끔가다가 어려운 3점같은 경우는 저런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근데, 쉬운유형이여도 큰 틀은 같기때문에 사용하셔도 그렇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접근에 있어서는 쉬운건 5분을 넘어가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