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N제] 3회차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9145053
자신이 아직 3회차 문제를 보지 못했다면
문제 푸시고
https://orbi.kr/00039128252 에서 자신이 첫번째로 고른 답 골라주세요
(정답률 산출용)
--------------------------미리보기 방지선-------------------------------
5번 선지가 월등하게 높았네요 ㅎㅎ
그럼 한번 시작해보도록 하죠.
1번 선지입니다.
너 그 시험 뒤에서 두번째야?
많은 사람들은 어 이거 '두 번째'로 바껴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서를 나타낼 때 '두번째'는 옳은 표현이 됩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서는 '두 번째'가 옳냐 '두번째'가 옳냐의 문제입니다.
이질적인 단어를 고르는 건데
'이질적인'의 뜻을 모르시는 거 아니죠?
호오오오오오오옥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질적이다 할 때 '이'는 다를 '이'입니다.
즉, 다른 성격을 띠는 단어를 찾으면 됩니다
고로 1번 선지의 두번째는 체언이 되겠습니다.
------------------------------------------------------------------------------------------------------------------------
2번 선지입니다.
제가 반장이 된다면 첫째, 덕코를 나누겠습니다.
여기서 첫째는 수사일까요? 수관형사 일까요?
구분하실줄 모르신다고요?
35번 문제에서 이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2번 선지의 '첫째'는 수사입니다.
즉, 체언의 범주 안에 들어갑니다.
----------------------------------------------------------------------------------------------------------------------------
3번 선지입니다.
공부를 첫째로 하고, 연애는 나중에 해.
마찬가지로 체언입니다.
----------------------------------------------------------------------------------------------------------------------------
4번 선지입니다.
아 제가 셋째입니다.
여기서 셋째는 단순한 숫자를 물어보는 개념이 아니라
형제자매의 번호를 붙이기 위한 단어로서 명사입니다.
즉, 체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 5번 선지인데요
나 원피스 만화책 첫째 권만 갖다줘라.
여기서 눈치채실 분들은 띄어쓰기로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첫째'가 '권'을 꾸며주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권'은 뭘까요
당연히 의존명사입니다.
그래서 '첫째'는 관형어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첫째'의 품사는 뭐죠??
관형어이면 동사/형용사/관형사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첫째'라는 단어가 활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관형사로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애매한 점은 '첫째'를 명사 단독으로 '권'을 수식하는 관형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고향 친구'처럼 말이죠.
그러나 국립국어원에 이렇게 명시된만큼 알고 있는 것은 어떨까요?
여기까지 3회차 해설이었습니다.
4회차 문제는 내일 올라올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댓글&팔로우는 칼럼러에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대면접자료제작하고있습니다 게시글읽고 연락주세요
-
이번 수능 인천대 세무학과정도 갈수있는데 재수해서 인서울은 해야할까요?
-
학폭PTSD땜에 사람이랑 편하게 대화하는게 어려워요 노력하고 있는데 힘드네요
-
실모풀기좋은자리가있데 좋아좋아
-
진짜 개 귀여운 민지 10
이 움짤이 진짜 ㄹㅈㄷ
-
제발 붙여줘.. 총 모의지원자수는 그대론데 등수는 계속 밀리는구나...
-
ㄹㅇㅋㅋ
-
생물 예습..? 4
수능 물지봐서 메디컬 가면 생물학 따라가기가 힘들까요..? 화학은 자신 있는데...
-
우리 부모님은 좋은분들인데 왜 나는…
-
쿨쿨띠 8시부터 4시까지하고 공부 좀 하다가 저녁 먹고 지금 샤워 마침
-
싫어서 출산도 못할듯
-
삶은 무엇일까 21
삶은 계란 우하하
-
의류학과 넣을 건데 권장과목에 화1생1 있더라고요 전과목 2.1 주요과목 1.9인데...
-
전설의 22수능이후로컷이 48 48 47인데 교수님들 존심상할때도됏다
-
예1까진 과외를 한다고 쳐도 그 뒤론 공부만 해야할 것 같은데 집에서 5년동안 용돈...
-
표본분석하는데 0
진짜 너무 짜증난다
-
너무 쫄려요 진학사 5칸 추합 텔그 모의 54 / 자체 57 고속 연초 메가 최종컷...
-
민심CHECK
-
100명 가까이 받지 않나..
-
다들 낙지 들어오셨나요? 표본이 너무 안 차는데.. 이러다 폭발할까 걱정입니다.
-
연세대 의대 가능? 언미물지 나는 아니고 친구가.. 수학 96
-
나도이제상남자!!
-
춘천교대 4
글 처음 적어봐요..! 5칸에서 3칸으로 떡락했는데 합격 확률 희박할까요.. 3칸...
-
보통 대주주 요건 때문에 26일날 떡락하고 2728293031 에 많이 오른다고...
-
생각보다 잘 맞아서 쭉 하고 싶은데 집에선 공부나 하래서요..예과 때도 병행이 힘든가요?
-
현우진이 현강하던 시절에 수업중 학생하고 하이파이브 했으면 2
오르비에서 난리났을까요?
-
가군 고대 스나 1칸 나군 성인문 6칸 다군 성글경영 5칸
-
그냥 탈릅할까...
-
선착 1명 만덕
-
충남대 인문 164.65 전남대 인문 842.297 추추추추합까지도 생각하고...
-
국장 신청할 때 자퇴한 학교 학점은 안 보는 거죠? 2
2.75 안넘는데 자퇴하고 새로운 학교 입학할 때 ㅇㅇ
-
민지야 곱다 고와 16
ㅈㄴ 이쁘다
-
국어 모의고사 공부 제대로 해본적 없는 사람인데 내신이랑 고2 모의고사까지는 그냥...
-
영어 1 못 맞으면 입구컷 당하는 메디컬이 많다 -> 맞는 말 무조건 영어 1을...
-
190621(가) 루트가 있으면 좀 의심을 해봤어야 했는데 그냥 생각없이 풀다가 왜...
-
안그래도 찐따였는데 자주 안들어오니까 더 찐따가 되버렷어...
-
25피램,25마더텅을 싸게사갈수있는기회가있다고??!?!! 쪽지주세요.
-
맥날에서 더블치즈버거 먹고있는데 맛있네.. 메리 크리스마스!
-
나 계단타는건 어찌알고 못 올라가게 짐으로 막아놓았네
-
애니프사 메타네 8
애니프사 아니라서 살았다
-
양성류갤 눈팅 1일차 시작
-
제발. 내가 잘할게
-
ㅇㅇ 내 얘기임
-
지금 명지대 문과 이과 둘다 쓸 수 있는 성적입니다 다만 경영 / 자전(인문)...
-
한완기 샀어요 4
확통은 테마편이 없더라고요
-
추합까지가면 붙을 가능성 있나요?
-
https://orbi.kr/00070817271/ 재밌읍니다
-
전화추합이면 무조건 막차임? 지원자 400명에 추합이 50명정도됨
-
올해 유독 진학사 이상하단 글 많이보임
-
어그로성 제목은 맞는데 현역 때 6-70 주고 받은 컨설팅들 걍 시발 진읽남이었음...
근데 수사가 명사의 범주에 포함되나요....? 체언의 범주라고 생각했는데
아 쉣 오타
좀 부끄럽네요
에이 그래도 저보다 훨씬 잘하시잖아요. 칼럼까지 쓰시고.....
저는 그렇게 이질적인 거 말고 내포된 의미 상의 이질적인 걸로 보고 나머진 다 순서만을 추가적으로 뜻하는 것이지 4번에서 셋째는 셋째 자식이라는 추가적인 의미가 필요하다고 바라보고 4번이라 했는데...
4번선지의 단어의 뜻에서 그렇게... 음...
ㅜㅠ
형 제 댓글 여깄어요!
오 여기 있었네요 ㄷㄷ
선지가 좀 애매하긴 했네요ㅋㅋ
선지 자체는 평가원스럽지 않다는...
댓글 고마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