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gilius123 [896111]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8-07 01: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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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읽그풀개론.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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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읽그풀


장점:한번 공부해놓으면 그다음부터는 공부시간투자가 별로 없어도 성적이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 시험장가면 어차피 대부분 이렇게 읽게된다.


단점:어지간히 금머갈아니면 스트레이트로 수능지문을 다 이해하기가 힘들며,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읽그풀은 장점도 많지만 치명적인 단점또한 존재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심약한 대부분의 수험생(나 포함)은 시험장가면 우당탕탕 읽을 수 밖에 없기에 완전히 놓아줄 수가 없다. 나는 그읽그풀로 현역수능을 조지고나서 여러 보완법을 택했다. 그읽그풀의 최대 단점은 대부분 확실한 기준점이 없다는 것에서 나온다. 그러니 기준점을 만들어주면된다.

 비문학은 1. 문장 자체가 어려워서/뜬금없는 문장이 나와서 튕기는 부분에서 뚫는 방법 그리고 2. 새로운 정보량이 많을 때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됐고 문학은 3. 문장이 모호하거나 해서 집중이 잘 안될 때 최소한 파악할 것 세가지만 정하고 들어갔다.


문장자체가 어렵거나 뜬금없는 문장이 나올 때는 커다란 맥락을 생각하면된다. 


예를들어 기술/과학지문이면 이 기술은 어디에 쓰는 기술일까? 하는걸 생각하면 뚫린다. 혹은 그 말을 하고있는 맥락을 생각해야된다

이번수능에선 파랑글을 생각하면서 보면된다

다른 카테고리의 지문은 따로 칼럼을 쓰겠다

결론은 야채처럼 문장을 받아들일생각만 하지말고 한발짝 떨어져서 보면된다는소리.


정보량이 많은건 당연한 문장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예를들어서 비례 반비례같은거 화살표치지말고 최대한 이해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정보량이 많은건 문장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렇지 정보가 많은게 아니다.

이것도 또 칼럼을쓰겠다


문학 아주쉽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해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만 파악하자 하고 들어갔다..

이건 내 글에서 육사 소설읽은거 있으니 보면될듯싶다


어차피 수능장가면 우당탕탕 읽을거라 생각하고 일년동안 이거 세개만 연습하고 들어가니까 백분위가 나와주긴 했다.


p.s.)과외학생들한테도 이방법을 택하고 있다. 근데 수능장에서 한번 피를봐야 깨닫고 힘들어도 하려고하는데 현역 이하는 자꾸 도망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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