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기출을 놓지 말아야 하는 이유 feat. P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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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번에 쓴 글과 이어지는 칼럼이다.
안 읽은 분들은 한 번 보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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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칼럼은 좋아요 박고 시작하는 거 RG?
오늘의 주제는
‘끝까지 기출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
(feat. pcr 지문)’
이다.
바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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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2%
39%
20%
위 숫자들이 의미하는 것은?
PCR 지문의 정답률이다.
평균 정답률이 40%대일 정도로 어려운 지문이었다.
뭐가 그리 어려웠던 걸까?
내 생각에 PCR 지문의 어려웠던 이유는 다음의 4가지로 정도가 있다.
1. 용어의 폭탄과 불친절한 활용
2. 복잡한 이미지화
3. 구분점이 명확하지 않은 비교
4. 논리 수학형 문제
이들이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지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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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어 폭탄과 불친절한 활용
‘용어 폭탄과 불친절한 활용’이란,
쉽게 말해서 용어를 나열하고 이후에 설명 없이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PCR 지문의 2단락이다.
주형 DNA, 표적 DNA, 프라이머, DNA 중합 효소
(+단일 가닥 DNA, 이중 가닥 DNA)와 같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과학 용어를 마구 나열한다.
그럼 많은 학생들은 고민한다.
이걸 다 외워..? ㅎㅎ...
물론 고민만 하고 진짜 외우진 못한다.
'시간이 없으니까'
그러나 평가원은 이런 우리를 저격이라도 하듯
이 용어들을 별다른 설명없이 활용된다.
당연히 용어들을 제대로 입력하거나
표시해놓지 못한
학생들은 위 단락을 읽고 멘붕에 빠지게 된다.
“지문 x같이 썼네”
극찬
그런데 이러한 평가원의 출제 패턴이
(용어 마구 나열 -> 이후 설명없이 활용)
과연 PCR 지문에만 국한된 것일까?
댓츠 노.
그 유명한 점유소유도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요상한 법률 용어들을 마구 늘어놓는다.
그리고 애들이 패닉에 빠져 허덕일 때쯤,
점유가 뭐고 소유가 뭔지 뇌절이 올 때쯤,
평가원은 다음과 같이 변태같은 문장을 써놓는다.
아니 X바 점유개정이 뭔데 그래서
설명을 좀 더 해야 할 거 아냐...!!
(음성지원 서비스)
역시 단어의 뜻도 제대로 모르는 우리가
이 문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리는 만무하다.
또 볼까? 이번엔 LFIA 키트 지문이다.
역시 앞 부분에서 여러 가지 용어들을 대량으로 나열하고 있다.
당연히 넘쳐나는 정보량에 허덕이는 학생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용어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검사선이 왜 발색하는 건지,
왜 발색이 목표 성분 검출을 의미하는 건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다.
즉, '용어 폭탄 및 불친절한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은?
용어가 쏟아질 때 어떻게 대처할 지 마련해둔 전략이 없어
또 당황하고 이후에 그 용어들이 설명 없이 활용되면
정신이 아득해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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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복잡한 이미지화
pcr의 두 번째 어려움은 ‘복잡한 이미지화’를 요구한다는 거다.
PCR 과정에서 표적 DNA의 양이 2배씩 증가한다는 사실을 받아드리려면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머릿속에 있어야 한다.
(이미치 출처: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뉴클레~는 무시해도 됨
그러나
이런 이미지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렇게 복잡한 이미지를 잡는 게 매우 힘들었을 것이고
거의 모든 정보를 ‘글자’ 수준에서밖에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복잡한 이미지화를 요구하는 게 비단 PCR 지문뿐이었을까?
역시 댓츠 노
복잡한 이미지화를 요구하는 지문/문제는
평가원 기출에 수도 없이 많다.
(2014 수능B 기출)
(2014 수능A 기출)
(2019 수능 기출)
(2021 수능 기출)
'복잡하 이미지화'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은?
언제나 그랬듯 지문과 선지를 1:1 대응해보지만
뇌절만 올 뿐 답을 깔끔히 맞혀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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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분점이 명확하지 않은 비교
비교/대조 역시 평가원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패턴이다.
물론 비교/대조가 쉬울 때는
글에서 명시적으로 구분점을 서술해주지만
PCR 지문처럼 난이도가 있는 지문은 그렇지 않다.
구분점이 명시적으로 서술되있지 않은 것이다.
이중 가닥 DNA 특이 염료와 형광 표식 탐침이라는 게 나온다.
제대로 못 읽으면,
다르긴 한데, 뭐가 다른고지?
라는 생각밖에 할 수 없다.
요런 느낌이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이 비교를 묻는 문제가 나온다면?
애초에 구분점 확보가 안 되어 있으니,
잘 풀기 힘들다.
지문과 왔다갔다하면서 풀어야 할 것이고,
그 마저도 정확하지 않다.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면서
정답률 또한 낮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구분점을 명시적으로 주지 않아
수험생을 당황하게 하는 패턴 역시 PCR에서 처음 나온 게 아니다.
단적인 예로 작년 수능 예약 지문
작년 수능 예약 지문이다.
예약을
‘채권을 발생시키는 예약’과
‘예약 완결권을 발생시키는 예약’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정확히 뭐가 다른지는 캐치하기 어렵게 서술되어 있다.
그리고 평가원은 정확히
이 지점을 파고든다.
채권을 발생시키는 예약과 예약 완결권을 발생시키는 예약의
구분점을 잘 잡고 온 게 아니라면
문제를 깔끔히 풀기 어렵다.
이뿐 아니다.
키트 지문에서도 비슷한 패턴으로 문제를 낸다.
직접 방식과 경쟁 방식의 구분점을
몇 개 숨겨놓고 이를 문제를 통해 물어본다.
'구분점을 명시하지 않는 서술 패턴'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은?
알면서 당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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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논리 수학형 문제
이 유형은 내가 자의적으로 이름을 붙인 건데,
이 유형의 특징은
고도의 지문 독해력보다는
논리적/수학적 추론력을 묻는다는 거다.
이 유형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1806인데
이 때 오답률이 거의 70% 가까이 나왔다.
위 문제는
<보기>의 내용과 ‘금리와 물가는 반비례한다’는 지문의 정보만 활용해도 답을 낼 수 있는 문제였다.
즉,
지문에서 많은 정보를 가져올 것을 요구하는 문항이 아니었고,
이는
지문 독해력이 그리 많이 요구되진 않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오답률이 높았을까?
많진 않지만 한정된 정보를
문제 상황에 맞는 수식 및 명제로 바꿔내야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위의 경우에선
<n-1분기의 금리가 1.5%p가 올라가면 n분기의 물가 상승률은 1%p 하락한다>
라는 명제를 세우고
이를 적용하여 선지를 판단했어야 한다.
이 유형이 이어진 게 키트의 다음 문제다.
이 문제 푼 사람들은 알다시피,
이 문제가 요구하는 정보가 대단하지는 않았다.
마지막 부분에 있어 찾기도 쉬우며
글의 구조 또한 매우 단순해서
지문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기’는 매우 수월했다.
그럼 뭐가 어려웠을까?
수식을 세우는 것
위 단락을 통해
민감도 = 진양성/진양성+위음성
특이도 = 진음성/진음성+위양성
이라는 수식을 만들지 못하면
풀이가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이건가? 이건가?’ 재다가
시간도 날리고 정답도 틀려버리는 거다.
그리고 이 유형은 한 번더 진화,
2019 수능의 ‘그 문제’가 된다.
이 문제 역시 지문의 정보가 그닥 많이 활용되지 않았다.
지문은 동서양의 학자들의 주장을 나열했지만
이 문제는 그러한 주장들을 몰라도 풀 수 있게 설계되었다.
그러나 한정된 정보들을 활용하여
<두 물체가 서로 끌어당기는 만유인력은 서로 같다>
<부피 요소들의 만유인력의 총합 = 구 전체의 만유인력>
<만유인력 = 질량과 거리에만 상관>
이 따위의 수식/명제식 등을 도출하지 못하면
정답에 도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정리하자면
논리 수학 문제 유형은
1) 많은 지문의 정보를 필요로 하진 않지만
2) 한정된 정보로 수식/논리식을 알맞게 세워
3) 문제 상황에 적용
하는 것을 요구하는 문항이다.
PCR 지문에서도 이런 식의
논리 수학형 문제가 등장한다.
이 문제 역시 지문의 많은 정보를 요구하진 않았따..
<사이클마다 DNA는 두 배가 된다>
<Ct값은 특정 발색도가 될 때까지 필요한 사이클 횟수>
라는 정보만 알아도 답을 낼 수 있는 문제였다.
(심지어 이 정보는 너무 대놓고 서술되어있어 찾기가 어렵지도 않았다)
그런데 왜 오답률이 높았을까?
역시 위 정보들을 토대로
<초기 DNA 농도↑ → DNA 증가량↑ → Ct값↓ >
<Ct값에 도달했을 때의 발색도는 어느 시료나 같다.>
수식/명제식을 세워 적용해야 하는데 그걸 못한 거다.
'논리 수학 유형'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은?
시간은 시간대로 쏟고, 정답 가능성 또한 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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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리.
pcr의 어려움에는 다음 4가지가 있었다.
1) 용어의 폭탄과 불친절한 활용
2) 복잡한 이미지화
3) 구분점이 명확하지 않은 비교
4) 논리 수학형 문제
그리고 위에서 볼 수 있 듯,
이들은 평가원이 기출에서
충분히 많이 보여줬던 어려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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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어쩌라고?
말한 그대로다.
이 글을 쓴 이유는,
<어려움의 패턴>들은 대부분 반복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물론 이 어려움들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줄 수도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적응하는 것'이다.
결국 당신 스스로가 이러한 어려움에 적응해야 한다.
익숙해져야 한다.
계속 해서 기출을 학습하며
'평가원은 이런 식으로 글을 쓰고 문제를 내며
시험을 어렵게 만드는 구나'
를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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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대부분
‘생소함’에서 비롯된다.
이것은 당신이 올해 11월
현장에서 마주하게 될
수능 킬러 지문에도 적용될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러분이 겪을 어려움이 사실은
기출에서 이미 등장한 것들이라면?
대비할 수 있다.
대처할 수 있다.
이겨낼 수 있다.
올해 수능에 출제될 어려움을 '미리' 경험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기출을 통해 지향해야 하는 전부이다.
3줄 요약
1. PCR 지문에서 그렇듯
2. 어려움의 유형은 기출에서 반복됨
3. 기출을 통해 그 어려움에 익숙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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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성국어에서 닉변한 유성입니당
후... 칼럼을 2주에 한 번씩 금욜에 올리기로 했는데 많이 늦었네요ㅠㅠ
먼가 글이 맘에 안 들어 삭제하고 다시 쓰고 수정하고를 반복하다보니..
모쪼록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 과외 수업 문의가 종종 오는데 제가 올해는 다른 일을 하고 있어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당
대신 더 좋은 칼럼으로 보답할테니 좋아요와 팔로우 많이 눌러주십쇼!!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정성 추천
신기하게도 분석하신 내용들이 PCR이랑 기존 지문에서 다 낚였던 건데
어떻게 대비하는 게 좋을지 구체적인 방법이 있나요...?
혹시 이전에 쓰신 글 중에서라도 어떤 글을 참고하는 게 좋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대처법도 쓸까하다가 길이 너무 길어져서.. https://orbi.kr/00037809019 요글 보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 겁니당
감사합니다!
칼럼러 ㄱㅐ추
올해 수능은
6모의 바나나지문처럼 사고력을 요구하는 지문으로 출제되거나
6모의 pcr지문 지문처럼 많은 정보량을 요구할것같은데
많은 정보량을 이해하기 힘들다->배경지식의 부족일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제가 배경지식을 높혀서 정보량지문이 좀 많이 수월해지더라구요
또한 많은 사고력을 요구한다 -> 하루에 지엽적인 각종제제들을 2지문씩 읽어본다 이게 해결방법인것같아요
특히 사고력지문은 철학,법 지문에서 출제되는데 집중력 싸움인듯하네요.
복잡한 이미지화는..음.. 그림그려줄듯한데.. 너무 생명러한테 유리하게 흘러가고..
구분점 이미묘하다 이것도 얼마나 정확하게 지문을 읽냐 -> 사고력해결방법이랑 유사한듯함
결국은 사고력을 높히고 집중력을 높히고 배경지식을 높혀야된다 로 귀결되는데 여기서 더 필요한게 있을까요
네 결국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가 사고력 평가 & 교과 과정 상의 기본적인 지식 평가의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말씀하신대로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해 계속 고찰하고, 그 생각을 계속해서 뚫어내는 게 공부의 왕도겠지요!
선생님 칼럼잘보았습니다
출판하신 책 있으신가요?
아뇨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아서요 좀 더 연구해서 내는 게 목표입니당
좋은 글이네요 :) 혹시 출처 표기를 하고 제가 링크로 이 글 읽어보게끔 추천해도 될까요?
네넵!!
오호 흥미롭네요
오… 일반생물에서 저게 뭔지 다배운 학부생은
이득보고갑다~
가독성에 노력하신 게 눈에 보이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칼럼 너무재밌어요
감사합니다^.^
수많은 기출 분석 이유중 가장 와닿았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자연스럽게 읽다보니 글이 끝나 있네요ㅋㅋ 앞으로도 좋은 칼럼 부탁드려요!
와 제가 3년간 느꼈던 걸 깔끔하게 글로 정리해둔 거 같아요,,,, 특히 '이미지화' 부분은 이원준t도 항상 말씀하시던 부분이에요. 정말 대단하십니당,,,
과외나 상담같은 거 하시면 꼭 한 번쯤 해보고 싶네요 증말
그럼 오늘도 변함없이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유성!
ㅎㅎ 항상 고맙씁니다 :)
Pcr 지문 6모 끝나고 몇번을 봤는데 명쾌하게 이해가 안돼요ㅠ 점유소유나 bis같은 지문은 읽으면서 이해가 되는 느낌인데 pcr, 키트같은 과학 지문은 머릿속에 안들어오고 붕 뜨는 기분인데 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특히 pcr 표적 dna랑 바이러스 증폭으로 연결짓는건 과학 지문 아무리 풀어도 제 사고 수준으로 불가능할거 같아서요
1. 일단 이해안되는 과학 지문 나올때마다 관련 내용 네이버 검색해서 지문 완전히 이해 + 제재 관련 배경지식 늘리시는 거 추천드리구요. pcr 검사 원리이런 식으로 치면 잘 나올 거예요. 정 안되면 인강이나 qna 활용하셔도 됩니다.
2. 실전에서는 정오답만 해설할 수 있으면 충분해요. 연습 때도 지문이 완벽히 이해가 안 가도 문제는 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건 제 전 칼럼 중에 '어디까지 이해하는 거예요?' 칼럼 글 보시면 될 듯합니다.
1을 통해 배경지식을 늘려 지문 독해력 상승을, 2를 통해 문제 해결력 상승을 도모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진짜 진짜 이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은 지문/문제들은 표시해놓고 계속 주기적으로 보세요. 반복해서 보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탁하고 시야가 트이기도 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내 약점을 지속해서 체크하니 도움이 될 거구요!
강대 유성호쌤 아니시죠?
네 아닙니당
친구가 그래가지구요..ㅋㅋ 실례했습니다..ㅠㅠ
아뇨아뇨 물어보실 수도 있죠 ㅎㅎ
논리 수학형 문제는 물론 관계 적용을 못해서일수도 있지만 제 입장에선 <보기>에서 관계 자체를 잘 뽑아내기 힘들어서 잘 틀리는 유형이에요! ㅜㅜ <보기>에서 관계를 뽑아내는 연습도 기출로 충분히 한 후에 낯선 사설지문에도 적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넵 관계를 뽑아낸다 = 수식/명제 세운다 요런 느낌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적용 자체보다는 이 관계 잡아내는 게 어려웠다고 생각했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는 신인가! 그는 신인가! 그는 신인가! 그는 신인가! 그는 신인가!
와 진짜 완전 잘읽었어요 ㅋㅋㅋㅋ 진짜 제 생각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신기했어요
최근에 읽은 칼럼증에 최고이고 제가 요즘 기출 독서지문 비교학습을 통해 얻은 것들과 비슷한게 많아 놀랐습니다…엄청 깔끔하고 명확하게 정리해주셔서 앞으로 학습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정말 유익한 칼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