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부탁) /국어칼럼/ 문학읽는 법 (1)-[현대시]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8715602
들어가기에 앞서
뻘글도 많이 작성하는 유저라
칼럼보려고 팔로우 하시는 분들은
제 프로필에 들어가셔서 잡담태그 구독해제 설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란니 입니다.
문학 읽는 법을 예시를통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사실 예전에 올린 <시험장문학> 칼럼에 제가 읽는 법을 담았지만,
쪽지로 많은분들이 계속 물어보시는 이유로
조금 더 디테일하게, 읽으면 바로 이해될수 있게 들고왔어요.
현대시 / 현대 소설 / 고전시가/ 고전소설
총 4부로 계획중에 있습니다.
선지판단은 각자 배우시는 선생님들의 방법을 따라가시되,
다 통용될수 있는방법은 이미 지난칼럼에서 설명드렸다 생각하여
따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1부 - <현대시 읽는법> 시작할께요.
실전에서 읽는 방법이라
기출을 통해 공부할때와는 조금 다른태도로 접근합니다
매우 간단하게요
보통 기출공부할때는
긍정 (+)/ 부정 (-) 으로 퉁치지 않고
해석을 자세하게,
시어들의 관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신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디테일하게 파악합니다.
그러나 실전에서 그렇게 하면 시간부족으로 망해요.
"할 수 있는건 다 챙겨가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이것이 우리의 모토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1. <보기> 확인
시의 해석에 대한 방향을 <보기>에서 알려주는 경우가 많아요.
<보기> 가 있다면 읽고 넘어갑시다.
( 대신, 시의 내용에 관련된 보기가 아니라면x)
2. 제목확인
보통 제목에 시의 '대상' 이 나와있는 경우가 많아요.
제목에 나온 '대상' 을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제목의 의미가 파악 안 되고, 모르겠으면 가볍게 패스 )
3. 읽자
①정서에 집중
정서는 시어로 직접 제시해줄수도 있고, 간접적으로 줄 수도 있어요 .
직접적으로 정서를 제시해주지 않을때는
시적대상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풍경묘사가 어떤지,
보조사와 부사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통해 파악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적어놓으니까 굉장히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간단해요
있으면 뉘앙스가 느껴지잖아요 ㅎㅎ
물론, 틀리는경우도 있겠지만
읽을때 느껴지는 "감" 과 실제 시의 정서와
간극을 좁히는것이 기출분석이니
이런경우는 국어 공부를 더 하셔야겠죠?
①-2
-시적대상
-시공간의 변화유무 체크
- 정서변화의 유무
정서에 집중하여 읽읍시다.
시적대상이 무엇이고, 시공간의 변화가있는지, 정서변화가 있는지
체크할 수 있으면 더 좋아요
※ 정서는 시의 분위기이고, 어조와도 연관되어있습니다.
정서파악이 제일 중요해요.
시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도
정서를 잡으면 <보기> 를 통해 도움받거나
선지소거법으로 풀어낼 수 있어요:〉
①-3
반복되는 시어, 시구 ⇒ 시의 주제 형성
반복되는 시어, 시구가 있다면 주의깊게 확인해주세요.
①-4
유사한 통사구조
정서가 뒤집히기 전까지는
유사한 통사구조는 같은 (유사한) 메세지를 담고있어요.
A~ B
A'~ B' 에서
A'~ B' 부분이 애매하게 다가올때
A ~B를 이해했으면 가볍게 넘어가도 좋아요.
예시로는 신경림의 《농무》가 있겠네요.
② 각주, 어구풀이 있으면 확인
이유없이 주지 않아요
내가 알고있는 뜻과 다를 수도 있으니 확인해주고 갑시다.
③ 특수한 표현법은 눈에 보일 때 체크
특수한표현법 ( 반어, 색채어 등...) 은
눈에 보이면 그때그때 체크하는게 편해요
→ 이때 표현법 찾는다고 과하게 확인 하지는 마세요
보일때 표시하세요.
지금확인못해도 문제에서 물어볼때 돌아와서 확인 해주면 충분하니까요
더 중요한건 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그러면 제가 표시한 예시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민트색은 실제로 표시하는것,
빨간색은 머리로 짚고 넘어가는 부분입니다
이상으로 문학읽는 법 (1)-<현대시> 칼럼은 마무리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고란니의 다른 칼럼&학습자료>
칼럼)문학 시간 어케줄임?? 20분컷 가능함??? ※데이터주의※
칼럼)비문학 점수가 더 떨어졌어요... 강사를 갈아타야할까요8ㅁ8...?
26) 국어칼럼 - 시험장문학을 대하는태도- 20분컷 (feat. 대
0 XDK (+647,010)
-
530,000
-
10
-
5,000
-
10,000
-
100,000
-
1,000
-
1,000
-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깨지..
-
과학중점고 다니는 08년생이고 과학 2등입니다 이번에 과학중점 신청을 해서...
-
지금 입학 정원이 n명이라 하면 진학사 점공에서 내위로 딱 n명이 있는 상황인데...
-
인식의 전환
-
평가원 팩스 0
언제쯤 오나요? 방금 발송했습니다
-
정상에 정자가 보이는군요 이게 이렇게 멀리서 보였던가 걸어서 1시간은 가야 할 텐데
-
추워죽겟네
-
그냥 얌전히 넘어가는게 맞겠죠..? 알아서 해봐라, 증명 쉬우니까 넘어간다 이런...
-
오늘번따해요.. 3
응원해주세요..
-
나 이제 알 아~ 혼자된 기분을~
-
뒤가 산이긴 한데 여기까지 왔네여
-
처음으로 70점대 나옴...
-
메타인지 개같이 실패
-
텔그가 짠 건가 탐구 때문에 그런가 생각보다 위험하네요
-
사촌형과의 대화 4
거의 10년만에 그 날 다시 뵜다. 단둘이 형님과 인생 얘기를 할 기회가...
-
재종에서 쌤이 알려준 거 잘못 해석해서 낚이고 범주확인 못해서 낚이고 또 범주확인...
-
두각 이정훈선생님 들어보고 싶은데 지금 현강 하나 더 다니는건 좀 무리인가요?
-
간단한 대수? 정수? 문제입니다 난이도 : 2/5
-
포기할까용 1
포기할까요 집에서 편하게 집중하면서 공부하고싶어
-
ㅍㅇㅌ하십샤 8
-
좋은 아침이에요 8
-
수능때 2 맞을 가능세계가 있을까,,?
-
체감 11도요?
-
공자: 사단 사덕 구분 이전, 성선설 맹자: 사단 사덕 구분, 모두 선천적,...
-
얼버기 2
히
-
예체능생인데 당시에잘했다고 생각한 그림이 다시보니 진짜 초보보다못해서 뭐지.. 뭐지 이랬음
-
올해 재종 다니면서 좀 힘들었는데 원래 제가 외적자원을 활용을 좀 못하거든요...
-
연세대의 정상화 0
이 또한 신창섭의 은혜겠지요.
-
얼버기 10
-
해본 적이 없어서..
-
존시나게 어렵네... 최소제곱법이랑 뭔가 비슷한 느낌이라서 두 개는 다시 한 번 봐야겠다
-
저 양반 현강은 없이 인강만 하나?
-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럴것이다
-
백분위 다 3~4씩 내려가서 등급 바뀐 게 3개임 ㅋㅋ...
-
9모 언매 96 생명 45 다 2 문 안 열고 1 떴겠죠? 사탐런 없고 의대 증원...
-
7시 6분부터 시작 ㅇㅇ
-
하 잇올 가기싫 1
허
-
얼버기 0
오늘은 조금 신기하게 깼어요
-
얼리버그기상 10
다들 좋은아침
-
어떻게 끌어올림?
-
문제 푸는 용도로 잠시 보고 풀었는데 깊이 이해하지 못하면 틀리게 세팅해놓은게 제가 원했던 문제네요
-
벼락치기로 수능만점 쟁취하자
-
가을 사라졌냐 0
벌써부터 아침에 수능냄새 나네요
-
아토피심하다
-
전 밤을 샜네요
-
둘 다 각각 다른 문제입니다~ 큐브용 해설 과외용 해설
-
왁자지껄 우당탕탕 여름청춘고교라이프가 생각나는 밝고 통통튀는 브금
-
안녕하세요. 2025 혜윰 모의고사 시즌1 정오표를 업로드합니다. 추가 정오 사항이...
-
다들 자니? 2
형 심심한데 유튜브 몰아보기 채널 추천 좀 해달라고 ㅅㅂ
제목 확인 ㄹㅇㅋㅋ
7ㅐ추
제목은 주로 긍정적 대상에 연결되는 경우가 많나요??
아하...감사합니다!
오 저랑 읽는 방향이 비슷하시네요!! 많이 참고하겠슴당ㅋㅋㅋ
뭔가... 훈련도감 현대시 요약본 같네요 ㅋㅋ
칼럼 계속 다 반복하고 있어요 ㅎㅎ 넘 도움됩니다
보기를 처음에 대충 보는게 잘 안되고 ㅠㅠ ( 대충보면 적용이 잘 안돼서 정성스레 읽게됨) 또 읽고나서 선지 적용을 위해서는 약간 증발한 상태라 다시 읽어야하는데 이렇게 두번 읽으면 시간 낭비하는거 같아서 너무 고민입니다 ㅠㅠ 내용설명형 보기만 보긴해요! 보기를 어떻게 읽으시는지, 문제 전반적으로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궁금해요 ㅠㅠ
이제 답해드려 죄송합니다ㅠㅠ
보기를 처음볼때 정독하셔도 괜찮아요ㅎㅎ
선지적용할때는 당연히 《보기》를 다시 봐야죠:)
작품들어가기 전에《 보기》 보는 이유는 읽는 포인트를 잡기 위함이고,
문제풀때 《보기》를 보는 이유는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함이니 걱정하지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진짜 훈도 복습하는 느낌
반환 완료♡
수익금 5000덕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