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분석 및 한수 모의고사 파이널 출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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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21
아직도 국어가 불안하다면
기회는 지금뿐!
길어서 읽기가 구찮으신 분들은
그냥 한수 파이널 하세요!
역대 최고의 점수를 만들 방법은
한수가 아니까 XD
2022학년도 6월 모평 영역별 분석 및 한수 파이널 출제 방침!
두둥
★ 독서
√ 14학년도에 출제된 적이 있었던 독서론 지문이 다시 등장한 점이 특기할 만하다. 문항의 난도가 높지는 않았으나, 읽어야 하는 지문의 개수가 늘어나 시간 압박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지문 길이가 짧은 대신 정보 밀도가 높은 최근의 경향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독서론 지문은 작년의 예시 문항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이 지문이 지속적으로 출제될지 여부는 9월 모평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9월 모평과 수능에서는 작년의 예시 문항 유형을 따를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독서 파트를 출제할 것이다.
√ 지문의 정보를 치밀하게 독해해야 선지 판단이 가능하도록 출제한 최근의 경향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대표 문항은 법 지문의 12번 문항이다. 단순 사실 확인이 아니라, 정확한 지문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었다.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과학기술 지문의 17번 문항은 수능 국어의 유서 깊은 문항 유형인 개념(대상) 간의 비례 관계에 대한 이해 문제였다.
지문 길이, 정보의 밀도, 선지 판단의 원리 등은 최근의 출제 경향을 충실히 따르면서, 평가원의 전통적인 출제 원리에 기반한 문항 개발에도 힘쓸 것이다.
√ 내용상으로는 법 지문에서 국내 실정법의 법리가 아니라 법 철학적인 내용(베카리아)이 다루어진 점, 최근의 사회 상황을 반영한 소재(PCR 검사)가 다루어진 점이 눈에 띈다.
최근의 사회적 관심사와 결부될 수 있는 소재를 다룰 것이다.
★ 문학
√ 고전시가에서는 한시가 등장했다는 것이 특기할 만하다. 지문에 한시가 등장한 것은 2015학년도 6월 모의 평가 이래 처음이다. (2019학년도 6월 모의 평가에서 <보기> 문제에 한시가 출제된 적이 있긴 하다.) 한시에 생소함을 느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자연에서 흥취를 즐기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문학 공부를 해 온 학생이라면 내용 파악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다.
기존의 수능에서는 시조나 가사 작품 위주로 출제되었다. 그런데 6평에 한시 작품이 출제되었으므로, 한시는 물론 고대가요, 향가, 고려 속요 등과 같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대한 문제를 출제할 계획이다.
√ 현대시에서는 비연계 작품(연륜)의 분석이 까다로운 편이었다. 특히 <보기> 문제는 문학에서 가장 오답률이 높은 문제(오답률 68%)로, 시어의 표면적인 이미지나 의미뿐만 아니라 시어의 속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 문제였다.
2022학년도 예시 문항과 2021학년도 수능, 6평, 9평의 경우 <보기>의 길이, 선지의 길이가 긴 것들이 많았다. 2022학년도 6모에서는 <보기>와 선지가 간결해졌다. 하지만 2022학년도 6평 이전의 경향 즉 <보기> 및 선지의 길이가 긴 형태의 문제에 대비하여 출제할 계획이다.
√ 고전 시가, 고전 소설, 수필 등의 경우 작품 해석이 쉽지 않았다. 고전 작품의 경우 어려운 어휘나 한문 문장이 각주 없이 지문에 등장하였으며, 문맥을 통해서 그 의미를 파악해야만 풀 수 있는 유형의 문제도 있었다.
문학의 장르적 특성, 개념어, 문학 이론 등을 정확히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는 항상 출제된다.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문제는 필수다. 또한 어려운 어휘라 하더라도 문맥을 통해 의미를 추론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도 출제할 계획이다.
2022학년도 예시 문항의 경우 시조와 평설이 결합한 된 신유형의 지문, 고전소설과 고전소설이 결합한 세트로 인해 독해해야 할 지문의 양이 많았다. 이와 달리 2022학년도 6월 모의고사에서는 평설도 없었고, 소설과 소설이 결합한 형태의 문제도 없었다. 그러나 수능은 늘 수험생을 당혹하게 만든다. 따라서 평설·고전시가가 결합한 지문은 물론, 평설과 다양한 문학 작품을 결합한 문제를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평론 없이 고전소설·시나리오, 현대시·희곡과 같이 다양한 장르가 결합한 복합지문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문제도 출제할 계획이다.
√ EBS 연계율이 높았다. 전 영역에서 EBS 연계 작품이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 연계율이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을 높이는 한편, 수준 높은 비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수능에서 낯선 작품이 출제되는 것을 대비할 계획이다.
★ 화법과 작문
√ 기존 화법과 작문의 출제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단 22학년도 예시 문항에 비해 작문 지문의 문제가 하나 줄고 화법-작문 융합 지문의 문제가 하나 늘어나서, 화법 지문 3문제, 화법-작문 융합 지문 5문제, 작문 지문 3문제로 출제되었다. 또한 전자 우편, 메모, 게시판 게시글 등, 지문과 문제에 매체적 성격을 반영하려는 경향이 눈에 띈다.
최신 경향을 충실히 반영하되, 그동안 출제되어 온 다양한 성격의 화법 및 작문의 유형을 연습할 수 있도록 출제할 것이다. 지문당 문제 수의 배분은 예시 문항, 6모, 기존 출제 경향 등을 참고하여 다양하게 구성하고, 추후 9월 모평에서 출제된 방식까지 반영하도록 할 것이다.
√ 화법과 작문 영역의 문제가 하나 늘어나고 공통 과목에 할당된 문제의 개수가 네 개 들어난 만큼, 작문 부분에서 문단 쓰기가 아닌 문장 쓰기가 나오고 자료 활용 문제의 판단 지점이 간단해지는 등 수험생의 부담을 낮추려는 시도가 일부 나타났다. 하지만 40번 문항에서처럼 시간을 많이 사용해야 풀 수 있는 문제 또한 출제되었고 지문의 길이도 특별히 줄어들지 않아, 수험생들은 시간의 압박을 상당히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 경향과 유사하도록 출제하되, 시간을 절약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문과 문항을 설계할 것이다.
√ 36번의 1번 선지, 45번의 3번 선지처럼 내용상 헷갈릴 만한 지점을 오답 포인트로 삼아, 최근 경향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실전에서도 수월하게 오답을 찾을 수 있도록 선지 판단에 대한 훈련이 가능하게 문항을 출제할 것이다.
★ 언어
√ 공통 과목의 '문법'이 선택 과목의 '언어'로 바뀌면서 난도가 전반적으로 평이해졌다는 점이 유의할 만하다. 또한 국어사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는데, 이는 14년도~16년도 대비 수능 국어 A형에서 나타난 출제 기조와 유사하다. 이와 같은 난도 조정은, 다른 선택 과목(화법과 작문)과의 난도 간극을 줄이려는 의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어사 문항이 6평에 출제되지 않았지만, 22학년도 수능 대비 평가원 보도 자료에서도 '국어의 역사에 대한 지식', '다양한 시대나 갈래에 따른 국어 자료의 차이'를 주요 평가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예년과 같이 국어사 문항을 출제하되, 일부 회차에서는 의미론 문항으로 적절히 대체하여 두루 대비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 문항의 난도는 평이해졌지만, 사전에 문법적 지식들을 충분히 암기해야 선지 판단이 가능하도록 출제한 최근의 경향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대표 문항은 35번과 37번 문항이다. 35번은 활용 양상별로 분류화된 불규칙 용언을 미리 암기하였다면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었다. 또한 37번은 안긴문장의 종류와 기능을 사전에 미리 숙지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었다.
평가원의 최근 출제 기조에 따라 적용형 문항을 개발할 예정이나, 지엽적인 문항 출제는 지양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예년보다 약간 평이한 수준으로 조정하되, 평가원에서 제시한 주요 평가 요소를 충분히 반영한 문항을 개발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
√ 내용상으로는 '단어의 의미 관계'와 '담화의 맥락'이 무게감 있게 출제되었다. 난도 조절로 국어사 문항이 빠진 대신, 의미론 영역의 문항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어사전을 지문 및 보기에 활용한 점이 특기할 만하다. 단어의 의미 관계, 담화의 맥락, 국어사전을 활용한 문항은 16년도 이전에 빈출되었는데, 과거 문법 시절의 출제 기조를 미약하게나마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단어의 의미 관계'나 '담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을 늘리고자 한다. 또한, 16년도 이전의 '문법' 문항의 소재와 원리도 적정한 수준으로 참고할 것이다.
★ 매체
√ 예시 문항에서는 전반부에 매체 수용에 중점을 두고 묻는 문제를, 후반부에 매체 생산에 중점을 두고 묻는 문제로 대조되었으나 이번에는 전반부에서 매체 수용과 생산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등 새로운 유형을 시도하였다.
아직까지 평가원에서 매체를 출제한 것이 두 번뿐이므로 9평과 수능에서 어떻게 출제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예시 문항과 같이 매체 생산과 수용을 구분하는 방식과, 6평과 같이 매체 생산과 수용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혼합 출제할 방침이다.
√ <보기>를 통해 매체의 특성과 내용 이해를 유도하는 문제(41번 문항)는 동일하게 출제되었다. 41번 문항이 오답률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매체 자료에서 다루는 내용과 매체의 특성을 함께 이해해야 하는 문항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답을 가리는 원리는 평가원의 출제 원리에 기반하여 문항을 구성할 것이며, 최근 사회에서 주목받는 사안을 소재로 다룰 것이다.
√ 예시 문항과 마찬가지로 전반부에 신문 기사를 다루었으나 후반부에서는 텔레비전 생방송 뉴스와 잡지 인쇄 광고 등 예시 문항과 다른 매체를 다루기도 하였다. 현재 매체 교과서에서는 SNS나 영화와 같은 매체도 다루고 있으나 아직까지 평가원에서는 신문 기사와 텔레비전 방송 뉴스와 같은 보도 매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평가원과 마찬가지로 보도 매체를 중심으로 다루되 아직 평가원에서 다루지 않은 SNS 등 뉴 미디어도 조금씩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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