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wls17 [414317] · MS 2012 · 쪽지

2013-10-06 00:46:58
조회수 451

공감의 층위설정 (인문)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862024

저는 1번에서 진정한 공감을 하려면 먼저 타자의 상황(상태)를 인식- 그의 감정을 이해- 타자의 감정을 내면화한다라는 층위를 정해서 (가)는 타자의 상황조차 인식 못함, (나)는 비둘기의 생명력 상실이라는 상황은 인식했지만 비둘기에게 감정이입하지는 못했으며 객관적으로 비둘기의 상황을 나열했을뿐, (다)는 죽음을 목전에 둔 뤼카온의 상황을 자기자신에게 대입하며 공감해서 뤼카온이 죽음을 수용하게끔 태도변화를 이끌어내서 공감하였다. 라고 썻어요
그리고 2번은 문제-해결 구조로 썼는데
--폭력은 공감능력의 결핍으로 인한 대표적 문제상황이다. 자신의 행위가 타자에게 줄 고통에 대해 전혀 내면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의 아이히만을 예시로 들고 그의 선량한 성품에도 불구하고 공감능력의 결핍은 그에게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하게 만들었다고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가지 단계의 해결방안이 있다. 먼저 이성적 측면에서 사고의 주체성이 필요하며 감정적 측면에서 상상력이 필요하다.
--사고의 주체성: 아이히만은 왜 그와같은 행위를 했냐는 질문에 '국가의 명령에 복종했을 뿐입니다'라고 답하는데 이는 그가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할줄만 알았지 의심해볼 줄은 몰랐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의 행위는 철저한 무사유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이는 공감 능력의 기본인 타자의 상황에 대한 인식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의 행위는 그의 인간성과는 전혀 관련없는 것)
--타자의 상황을 인식할 수 있게 된 연후에는 타자의 감정을 내면화할 수 있어야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상상력이다. 그 박사는 (이름기억안남ㅋㅋㅋ) 잔인하게 복수하는 상상을 하며 폭력성은 자신과 강도들 모두에게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에게 공감하여 그들을 용서하기에 이른다. 따라서 이러한 진정한 공감은 그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냈다. 마찬가지로 아킬레우스 또한 뤼케온의 태도를 변화시켰다.
--주체적으로 사고하여 타자의 상황을 인식하고 그의 감정상태를 상상하는 능력=공감능력/ 이러한 공감능력의 가치 제고는 폭력행위의 해결방안이 될뿐만 아니라 인류 보편의 가치를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될것임

연대는 왜갑자기 유형을 바꿨을까요..그리고 제 답안은 페로즈님의 답안과 전혀맞질않네요...하하..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kkkkki · 398372 · 13/10/06 14:48 · MS 2011

    저도 1번 비슷하긴한데.. 저는 태도에 좀더 초점맞춰서..저는 가 또는 나 제시문과 부합하거나 완벽하게 대립될때 특징이 가장 부각된다고 썼어요. 태도의 측면에서 국가적이념으로 초월/ 현실비관/ 죽음 초월 이렇게요. 가-다 비슷하고 나-다 대립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