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신기한 방법들 찾아다닐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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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수험생활하던 때는 느꼈던 불안감이긴 한데
수학이나 과탐과 다르게 국어는 사람마다 공부법이 극과극이고 강사들마다 가르치는 방향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그래서 불안감이 생길 수밖에 없고 흔히 '나는 저런 거 안 배웠는데, 쟤는 배우네? 범주화가 뭐지?', '저런 것들 다 알아야 하는 건가?' 등등 나만 모르는 수능 국어의 무언가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며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수능 국어의 본질은 읽고, 이해하는 게 끝입니다 읽고, 이해하고를 수십, 수백번 반복해서 체력과 근육을 키우는 게 본질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단지 중간에 거쳐갈 과정 정도로 봐도 됩니다
나만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까봐 불안해하는 학생들은 그냥 하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오늘 상담하다 자신만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것 같다고 걱정하는 학생이 있었어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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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게 진짜 국어공부법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전 불안감 그냥 비문학하나 버리지 뭐ㅋㅋ 2등급은 맞겠지하고 편안하게풉니다.
저번에 구조독해 소신발언하셔서 욕먹으셨죠? 그래도 전 조용히 공감했어요. 구체적으로 누구라곤 못말하겠는데 쓸데없이 어렵고 적용하기 힘든 현학적인 용어 남발해가면서 지적 허영 부리는 강사가 실존하긴 하더라구요... 덕분에 교재값 시원하게 날리고 그냥 독학중이에요. 비문학은 확실히 스킬보다 본질적 실력이라 생각해요
근데 그분은 4수에 예비시행 72점 맞은거 들통나서 더까였을걸요
예비시행은 문학 갈아서 그런거고 비문학은 충전지 지문1개 틀리고 언매다맞음 문학이 너무갈려서 그래요ㅠㅠ
불안해서 그런지 특이한 방법론만 찾아다니는 애들 너무 많았음 요즘은 좀 덜하려나
그래서 코동욱으로 갈아탔죠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23.png)
저도 너무 대가리가 아질어질 하고 아파서코동욱 환승하고 인생이 나아져ㅛㅇ아요
국어는 그냥 잘읽고 잘푸는게 답인듯
개인적으로 피지컬 키우는걸 중심으로 삼으면서 보조적으로 구조독해를 사용하는게 좋은듯
진짜 김동욱 듣고 그거 깨닫고 난뒤로 비문학이 확 쉬워짐
오 이거 ㄹㅇ
야동욱 그읽그풀이라고 맨날 까여도 1타인이유가 있죠
씹인정
인정합니다. 국어의 본질은 독해력인데 그걸 기르기 힘드니 요행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다른 학생들한테도 영향주는거 같아요
ㄹㅇ
어떤 사람들이 요즘 비문학은 이해하는 게 아니라고 해서 불안했는데 감사합니다. 제 갈 길 가겠습니다!
약팔이 강사들 다 나락갔으면 좋겠다
충분한 이해=> 보조적 수단으로 구조
윾머벨이 강조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