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시험장 문학 20분컷 보충칼럼 - 공통전제4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8543874
안녕하세요 고란니 입니다
이번칼럼은 시험장 문학 20분컷 보충칼럼입니다.
공통전제4에 대해서
예시를 가지고 와봤어요
공통전제4가 뭐였는지 기억안나신다구요?
그럴까봐 공통전제4가 뭐였는지 복습하고 가겠습니다
공통전제④
"A를 통해 B를 알 수 있다 / A -> B" 식의 선지
: A는 깐깐하게 B는 유연하게!
➔ A(사실) -(순서/인과)-> B(사실)
: A,B의 사실유무 따지기
순서/인과관계 확인 - B->A인데 A->B라고 물어볼 수 있음
➔ A(사실) 통해 / B(해석) 할 수 있다.
사실관계 깐깐하게 따진후 큰 무리 없으면O
➔ A(사실) 통해 / B(정서,태도)을 드러낸다.
: B가 정서인 경우는 먼저 판단하고 A 넘어가기 (정서 비트는 경우多)
사실 이건 쉽게 분류해놓은것일뿐, 실제 선지에서는 뒤섞여 나오기때문에
그때그때 보이는대로 "자연스럽게" 푸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럼 예시로 살펴볼께요
<산상의 노래>
실전에서 저는 이정도만 체크하고 넘어갑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에 이 문제에서 질문이 가장 많았던것 같습니다.
①번선지
[A]~ 문제는 (○) / [B] ~ 아니다 (○)
여기서는 "사실확인, 사실확인" 이런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둘다 확인해야 합니다.
[A]에서 울며 간구한 것은 [B]에서 이미 와있습니다. [B]에서는 또다른 새로운 미래를 간구하고있네요
②번선지
이 선지는 크게는 두 덩어리, 작게는 네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네요
[A] 부분과 [B] 부분 모두 "사실→해석"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은 깐깐하게 "해석"은 그럴수 있지~ 라는 태도로 판단합시다.
③번 선지
"사실→해석&사실" 구조입니다.
'긴 밤'에 부정적 상황이 담겨있는지, '이 아침 '이후 '맑은 바람'이 나타났는지 확인 후 새로운 상황으로 변화하는지 확인합시다.
④번 선지
"사실, 사실 & 해석" 구조입니다.
당시에 이 선지때문에 틀리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대로" 끊어서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아마
< '나래떨던 샛별' , '향기로운 싸릿순 ' 은 (+)... 따라서 지향점 될수 있음 >
이런식으로 사고했지 싶어요
'나래떨던 샛별' , '향기로운 싸릿순 ' 이 (+) 인가 아닌가는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집중하는게 아니에요.
'나래떨던 샛별' , '향기로운 싸릿순 ' 과
이것이 화자의 지향점이 될수 있는지 연결고리를 판단해야합니다.
화자는 이 두 대상을 지향점으로 여기고있지 않죠
⑤번 선지
"사실&해석 , 사실 &해석" 구조이네요
[A] 의 간구이후에 '사늘한 가슴'의 생명력 회복 ○
[A] 이후 [B] 의 '노래' 이전에 ' 메마른'입술에 생명력이 회복○
간단하게 작년 6평 심청전 하나 더 보고 가겠습니다.
얘도 논란이 많았던 선지인데요
"사실, 사실&해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ㄱ은 거짓말이고, 작품에서 ㄱ에 해당되는 부분을 잘라왔습니다.
그 당시 많은 수험생들이
이 선지를 골라내지 못했던 이유는 '단어 하나에 집착' 했기 때문입니다.
심봉사가 '이상하다' 고 말했지만 뒷부분에는 '관계하랴'고 말했어요.
솔직히 '관계하랴'가 무슨뜻인지 잘몰라도 돼요
뒤에 "매우 잘되었다" 라고 대답하는것을보면
④ 번 선지의 의심없이 받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납득될거에요
이상으로 보충 칼럼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두 파이팅하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0 XDK (+100)
-
100
-
7:30 기상 8시 등원 8-8:50 1시간 정도 간쓸개 1일차 풀고 오답 9-11...
-
수학 7080 0
미적 68(진짜 개촤악끔찍상황)-80 진동하는 사람인데...ㅠㅠ 미적 28 30...
-
국어 탐구는 백분위98도 자신있는데 수학은 2등급이 한계인거 같아요
-
07 8덮 0
언매 85 미적 88 (공통2틀 선택1틀) 물1 40 화1 32 보정/무보정 몇등급 나올까요?
-
간호학과 기준으로 충남대 계명대 인하대 단국대 경북대 간호 순서 좀 매겨주세용
-
무슨 알림이 2650개나... 팔로워도 7명인가 줄어있네
-
EBS한다고 기출 못할만큼 시간 오래걸리는 것도 아니고 수능날 아는 작품 나오면...
-
.
-
다들 가채점표 쓰시나요...? 안쓰면 궁금해서 미칠려나...?
-
진짜 많이 했네
-
"진화론과 순환론 모두 사회 변동의 유형이 사회마다 같다고 본다." -> 순환론은...
-
작수 5등급이었고 반수를 시작했는데 이번더프 언매72점이 나왔거든요?? 어느정도...
-
지구 퀴즈 2
별 A의 부피가 태양의 64배이고 표면 온도가 태양의 2.5배일 때, 별 A의 절대...
-
공부가 너무 안돼서 더프 궁금해서 수학만 쳐봤는데 지금 좀 심란한 상태입니다..
-
책사기 너무 아까운데 두권이면 그냥 사겠는데 네권임
-
이번에 중1 과학 과외를 맡게 되었는데, 너무 날먹인 것 같아 사고력 연습 겸...
-
수능신청해야지 1
화미영물1물2ㄱㄱ
-
김승리 선생님 풀커리 타고 있는데 전엔 시간 모자라서 한지문 날리고 60점대 받다가...
-
주변에서 하는게 분위기가 좋다고해서 고민중
-
저번 편에서는 시에서 언어와 텍스트에서 정서를 뽑아내는 것이 시를 독해하는...
-
킬러문항으로 선정되지도 않았고 사설에서 작수29변형 개많아서 평가원이 에라 좆되봐라...
-
화작 0
국어 패턴이 20분 동안 독서론, 화작 먼저 하는데 고민이 화작 시간이 절대...
-
연치는 의대 버리고 오는 사람 많아서 최저 2합2 생겨봤자 크게 안떨어질까?...
-
그런 강의 없을까요 기출을 새로운 눈으로 보고싶어요 정석민 t 문개정이나 비실독...
-
그 새 종이책 특유의 향기가 ㄱㅁㄸ함
-
내일은 스러너 오니까 주말부터 스러너 달려야지
-
슈학....자꾸 실수를 해서 기본 3점으로 시작해서 8점도 날리고... 항상 왜...
-
확통 사탐이고 22수능 12133 국어가 백분위 99였고 작수 기준 12113...
-
ebs 기출 병행한다 ㅇㅇ..
-
오늘 이퀄 3개 틀렸고 평소에도 모의고사 보면 2개정도는 틀리는데 개념 다시 인강...
-
시키는 거 다 할게요오... 수학 하루에 7시간 정도 시간 쓸 수 있어요... 아니...
-
나도 러셀 고민 ㅈㄴ 했었는데 다들 만족스럽나보네 러셀 가면 김기현쌤 실물 보는건데
-
이퀄모 조지고 진지하게 수능 포기해야 될거 같다고 느낌… 국수 둘다 좆망했다 걍...
-
이건 무난한 난이도의 맛있는 실모다 이퀄 실모중에서 제일 평가원스럽고 나름 깔끔한 실모인듯..
-
삼도극 무등비는 기출생각집 2/3점에 있는 거만 해도 괜찮을까요?
-
도와주세요 0
안녕하세요 저는 현역 고3입니다 이 글이 첫 글이라 글이 매끄럽지 못한 점 양해...
-
어떰?
-
이감 오프 시즌5 6 17개 상상 오프 6개 총 23개면 과할려나요
-
국어 시간단축연습 목숨걸고 해야겠음
-
미적 n제 추천좀 해주세요..
-
현돌 6평 분석서에 있는 N제 문제 원래 어려운가요..? 꽤나 틀려서 자신감 하락..
-
아직 마더텅도 day 4까지밖에 안 나갔는데 수완까지 할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ㅠ...
-
발췌독으로 핵심만 뽑아서 읽기
-
국어 ( 언매 ) 77점 수학 ( 기하 ) 47점.. 영어 72점 한국사 15점.....
-
8덮 보정으로 3
12112뜨게 해주세요 나도 사설국어 1좀 맞아보자
-
수2에서 스킬 ㅈㄴ 알려주시는 스타일이었나요? 내 기억으로는 정석적으로 풀어주셨는데...
-
국어 완전 노베에서 8덮 독서 마지막 지문 문학 마지막 지문 시간부족으로 날렸고...
-
아오
-
수십번 느꼈던 벽을 오늘 다시 느껴보네
-
본인 ㅈ반고 정시인데, 생기부나 내신 신경안쓰고 정시 공부하는데, 오늘 생기부...
단어 하나에 집착하는게 아니라 전체분위기가 맞으면 맞다고 하는게 좋겠죠?
ㅠㅠ 너무 어렵네요
시나 소설 읽으실때 몇분정도 걸리시나요?
문제풀때도 저거를 의식하시면서 푸나요??
저게 문학 킬러 문제인가요?
상훈쌤의 F M과 비슷하네요
나래떨던 샛별과 향기로운싸릿순이 플러스인지를 판단하는게 아니라 지향점과 연결고리를 판단해야한다는부분이 잘 이해가안되서 혹시 조금 자세하게 설명해주실수있나요?
단순 긍정의 느낌이라도 지향점으로 해석이될수 있는것이 유연하게 생각한다해도 이건 틀렸다고 본다 같은느낌인가요?
제가 이해력이 많이 딸리나봅니다ㅠ...
1. 4번선지에서 사실부분이 어디이고 사실부분을 깐깐하게 확인한다는게 무엇을말하는지 어느 사실관계에서 어디가 틀린건지 사실관계에서 지향점이 될수 없다는게 무엇인지 설명부탁드립니다 !!
2 심청전에서 사실 사실 해석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부분을 확인한다고하는게 무엇을말하는건가요 그리고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잘되었다고 한다는느낌이였으면 그 부분이 근거가될수있나요?
혹시 고전시가도 저렇게 간단하게 +-표시만 하고 넘기시나요?
감사합니다
아뇽 ㅎㅎ 사실-정서 사실-해석 이거 의식해서 푸시는건가요? 시간안재고 연습하다가 체화돼서 자연스럽게 쓰시는건가요?? 계속 적용해보고 있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요 ㅎㅎ 오해되게 말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답이 더 안달려서 새로 썼어요
아 정서부분이 저런거군요! 선지보고 판단되는걸 먼저 ox하신다는건 바로바로 판단가능한건 제거해버리고 답이 안나오고 아리까리 할때 사실-정서 이렇게 끊어서 하신다는건가요?? 이해력이 딸려서 ㅠㅠ 죄송합니다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