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자소서에서 중요한 것은 스토리라인과 자소서의 소주제와 대주제를 설정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소서를 쓸 때 기본적으로 쓰고 싶은 소재를 선정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그 중 몇 개를 1번에 넣어 학업역량을 부각하고, 2번에 넣어 비교과 활동을 드러내고 3번에 넣어 나눔/봉사 등의 측면을 부각하는 것으로 활용하겠죠.

중요한 것은 각 번호마다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주제로 설정한 후 스토리처럼 구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자소서 1번을 예로 들어보자면
1학년 때 동아리에서 진행한 '한국의 근대화 담론' 탐구활동->2학년 때 동아시아사 수업 시간에 배운 '동아시아의 근대화 과정'->독서활동을 통해 내용 심화(일본의 근대화 과정)->3학년 때 자율적으로 진행한 '동아시아의 근대화 담론'
의 순서로 자소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처럼 1번에서 '동아시아의 근대화'를 주제로 학업 활동을 진행한 과정을 스토리화하였고, 그 과정에서 학과에 대한 이해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부각하였습니다.

위의 사항은 대부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서 더 나아가 1~4번을 아우르는 자소서의 대주제를 설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자소서를 예로 들자면, 1번에는 '동아시아 근대사', 2번에서는 '동아시아 고대사', 3번에서는 '박물관 봉사 활동', 4번에서는 '동아시아 관련 독서'를 소재로 자소서를 써내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아시아의 역사'라는 대주제를 설정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학과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물론 3번과 4번까지 엮어내는 대주제를 설정하는 것은 힘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1번과 2번은 하나의 주제로 엮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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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어와 수학 기출을 분석할 때 가장 중요한 생각(?)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기출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부족한 점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족한 점은 사설이나 교육청에서도 찾아낼 수 있지만, 수능을 평가원에서 내기 때문에 평가원이 문제를 내는 방식에 따라 부족한 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학습할 수 있는 도구가 사실상 평가원 기출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마 많은 선생님들께서 이미 가르쳐 주신 방법일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1. 국어의 경우
일단 자신의 사고 과정에 따라 한 번 풀어보고 이후 지문과 선지를 찬찬이 분석해 보며 다시 푸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놓친 부분이 있으면 독해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이니 그와 관련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학습하시고, 선지와 직결되는 지문, 접속 표현, 선지의 표현 방식 등 문제 풀이에서 중요하게 작용한 부분들은 평가원에서 문제를 만들어 내는 부분과 직결되는 부분이니 몇 번 보면서 복습하는 거죠.

2. 수학의 경우
수학은 풀이 과정을 쭉 써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완벽히 잘 푼 문제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문제가 제시하는 조건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고려해 보고, 풀지 못한 문제라면 써놓은 풀이 과정 중 어느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는지, 어떤 개념이 부족했는지 등등을 살펴보고 그 과정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복습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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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제 보다는 기출을 반복하는게 더 효율이 좋으려나요? n제 살 돈이 없어서... 기출+ebs만 샀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N제 풀이와 기출 반복의 효율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N제를 통해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고, 기출 반복을 통해 평가원 문제에 대한 익숙함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최근 다양한 N제 컨텐츠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 컨텐츠들이 대부분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N제를 구매하는 것이 필수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일단 기출에 충실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것이 완수되었을 때 다른 컨텐츠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요.

기출 반복과 EBS 교재만 하는 것이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이것들을 최대한 반복하고 부족한 점을 메워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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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피티 스타터..?? 를 결제했는데 연락은 선생님이 따로 주시는건가요..?? 저건 구글폼 작성하는게 없었어서요..!!ㅠㅠ

네 따로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D

아하 넵넵!! 혹시 그러면 쪽지로 연락을 주시는건가요..?? 제가 혹시나 연락을 놓칠까 해서요ㅜㅜ

적어주신 연락처로 문자 드릴 예정입니다:D

현주간지로 공부할때 해설은 안보고 문제만 풀어도 되나요?

문제만 풀 것이라면 현주간지를 구매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가원 기출이나 교육처 문제들은 ebsi 사이트를 통해 구해서 풀면 그만이니까요.

비단 국어 과목뿐 아니라 어떤 과목이든 해설지를 적극 활용하려는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해설지를 통해 부족한 지점을 교정해 나가고, 교재를 집필한 사람의 생각을 얻어가는 것인데, 문제를 풀기만 한다면 그것을 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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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문제 풀이 방법을 현주t의 방법으로 바꿔야 될까요 아니면 해설에서 제시하는 논리만 이해를 하면 될까요?

기존에 방법이 있다면 해설에서 제시하는 논리 전개 방식을 이해하는 정도만 해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중3시기에 선행어느정도하셨나요?

사실대로 말하자면 저는 선행학습 하지 않고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 때문에 1학년 1학기 성적이 많이 부족하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로 한 학기 정도의 선행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중3 겨울방학 때 고1 1학기 내용을 선행학습하고, 고1 1학기~여름방학 때 고1 2학기 내용을 선행학습하는 방식으로요.
그 이상의 선행학습도 가능하다면 하는 것이 좋겠지만, 한 학기 분량의 선행학습이 완벽히 끝났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하겠죠.
(실제로 저는 1학년 겨울방학때부터 선행학습을 시작했고, 이후 성적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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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선행을 어떻게하셨나요?심화까지 선행하셨나요? 고등학교들어가신후에

심화까지 선행하였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선행학습 시에는 지나치게 어려운 내용까지 깊게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수학의 경우 대략 쎈 1~2회독+시발점 정도로 선행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면 학기중에 심화문제집을푸신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학기중에는 쎈 3~4회독과 더불어서 심화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어떤종류의심화문제집을 푸셨는지 알수있을까요? 항상감사합니다

주로 자이스토리, 고쟁이를 이용했고, 3학년 때는 시냅스도 활용했습니다.

블랙라벨은 안푸셨나요?
늦은시간에 죄송합니다

블랙라벨은 따로 풀지 않았습니다.

거미손 문학 개념어에서, 개념어만 다루나용..? 아니면 거미손 독서처럼 오답의 기준이 들어있다거나 선지 쳐내기, 문학 읽는법 등등 자세하게 다뤄주시나요??

아 그리고 거미손 독서가 진짜 띵강이라고 생각한게 지문 특징별로 구분해서 수업하시는 쌤들에 비해서 일관된 방법론이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거미손 문학도 일관된 방법으로 문제를 풀게 해주시나요?

거미손 문학 개념어도 거미손 독서처럼 오답의 기준, 선지 쳐내기, 문학 읽는 법 등등을 상세히 다루는 강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올라와 있는 맛보기 강좌를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

질문 마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