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수........뭐가 잘못된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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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최상위권 모임이라고 생각해서 접근하지도 않았던 오르비에 처음으로 글올리고 조언도 구하고자 해요 ^^
대학생활의 낭만을 꿈꿔서 원치도 않는 대학에 원치도 않는 학과에 입학후
막살다가 군대 전역하니 나이로는 4수가 되어버렷네요...........
원래 근본이 없었는지라 3평때 75 / 수리 가 18 / 55 35 35 라는 점수에 무덤덤했고
6평때 89 / 수리 가 60 / 63 35 38 이라는 점수에 감사함을 가졌어요
독학을 하면서 남들보다 많은 공부시간을 투자했다고 생각했고 하루하루 항상 자신을 채찍질 하면서 후회함이란 없었는데
9평때 85/ 수리 가 45 / 80 35 36 이라는 점수에 왠지모를 엄청난 배신감에 9평후 부터 집중력 자체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많이 저하된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네요 자기자신을 달래보기도 다시 붙잡아 보기도 했는데
이전과 같은 열의는 다시 잘 생기지가 않네요 분명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이전보다 더 열심히 해야하는것을
가슴으로는 알아도 점점 안되가는지 모르겟어요
저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현상이라 그런지 익숙치 않아서 많은 경험을 가지신 오르비 여러분께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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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와라
원래 이맘때쯤이 공부를 하면 엄청난 효과를 보는 기간이고 수험생들도 그걸 잘알지만 공부를 실천하기가 힘들고
수능이 다가올수록 노력하기보다는 자포자기로 손을 놓는 경우가 많은데 시험을 앞두고 긴장반 기대반으로 집중이 흐트러진경우 같습니다
이때 하는 고민들 어차피 시간을 더준다고해도 해결안되는 답이 없는 잡념들입니다 시험이 끝나면 고민들은 사라지고
잡념으로 소중한 시간날려버린것에 대한 후회만 남겠죠
제경험상으로 이런때는 행동으로 그냥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군필이시고 나이상으로 4수면 늦은것도 아닙니다 대부분 엔수생의 가장 큰 고민중 하나인 군대를 해결한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저는 삼수에서 멈출수 있었는데 이과로 바꿔서 5수로 대학문턱밟지도 못하고 고3생활을 5년째 군대도 방통대로 미룬상태입니다.
댓글을 적으며 떠오른건데 역전왕님의 슬럼프가 남들보다 뒤쳐졌다, 시간을 낭비했다는 강박관념에서 시작된 고민때문인거 같기도 한데
인생은 속도보다는 뱡향이 중요하단말 명심하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님은 결코 남들보다 늦거나 뒤처진게 아닙니다.
20대 초에 정신차리고 노력할생각을 하고 실천하는것도 어떻게 보면 복인거 같기도 합니다.
아,..가짜리그 님이 말씀하시는게 정말 많이 와닿네요 이런 생각을 하는게 어찌보면 정말 무의미하다 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겸손하고 또 겸손한 마음으로 얼마안남은 수능일 다시한번 힘을 내서 달릴수 있을꺼 같아요 감사합니다 ^^ㅎ
국어같은경우에는 자신이 틀렷던부분에서의 사고방식을 개정하시는것만으로도 굉장히 도움되실거같구요
영어는 지문하나당 2분안에해석하시는연습하시면서 하루에 지문 130개씩 모르는단어 전부체크해가시면서하면 절정 찍을수있습니다 힘내세요
아~~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수리영역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현재 한석원선생님(B형) 생질 3회독 자이스토리 1회독을 마치고 2회독 들어가고 기출문제 일주일에 2회씩 시간재서 풀 생각인데 괜찮을까요?
어떤 부분이든지 자신의취약점을공략해들어가는게 지금으로써는최선의방법입니다
단원별로 취약점을분석하시길
지금돌리고있는교재를바꾸는건도박일수있으니
만약하나더 추가한다면
킬러문항:오답률 80퍼센트이상
이런 문제들을 수록해놓은책을얇은거하나 구매하셔서
수학적인 감을 키우시는게 어떠신지요
정말대단하시네요.반수하면서 뒷처지고잇는거같다는생각을한제가부끄러워집니다. 점수를보니일단 항상나오는4점만잡더라도수학등급상당히올리실수잇겟네요ㅎㅎ거의매번나오는문항은기출에많으니그것부터잡으시면서점점킬러문항에접근하시는게좋을것같다는게제생각입니다ㅎㅎ
쌩삼수생입니다 열공하세요
같은 처지라 글답니다 저도 전역했고 나이로는 사수입니다 흔히말하는 전역버프가 다 소진되어 한없이 무너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자괴감을 많이느꼈습니다
저또한 근본도없는성적이었고 공부한지 4개월이 넘어가는데 성적차이도 많지 않습니다 요즘들어 그냥 복학할껄 이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드는데
2년전에 느꼈던 감정,느낌을 상기해보면 복학은 나자신에 대한 타협이라 하고싶진않네요
저랑 비슷한처지에 비슷한고민을 하고 계신분이 있어 힘 얻고 갑니다 군에서 보고듣고느꼈던 모든 것들 잊지말고 수능날까지 같이 달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