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서 입대한지 6개월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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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바퀴 받아서 보다가 문득 생각났어요 ㅎㅎ
진주 기훈단 연병장에서 큰절하고서
조교 따라서 생활관으로 이동하는데, 엄마가 xx야~ 라면서 웃으시면서 인사하시던거도 기억나고
훈련1주차 였나 취침시간에 호실 동기들이랑 가족얘기, 자신에 대한 얘기 하다가
엄마 생각나서 엄청 울었던거도 기억고
못 할거 같았던 화생방이랑 유격, 행군까지 다 받고서
수료식때 소대 담당 조교가 저한테 너 수료 못 할 줄 알았는데, 수료해서 정말 대단하다고 한거도 기억나네요 ㅋㅋ
기훈단 처음 입단했을때 호실 동기들이랑 수료주가 안 보인다고 했었는데,
안 보인다고 하면서도 어느새 찾아와있고.
여기도 마찬가지네요 ㅋㅋ
맨날 휴가 안 보여 ㅠㅠ 이카면서도 어느새 휴가가 다가오고
내 휴가는 부대에서의 시간보다도 더 빨리가고....ㅡㅡ
아직 상병 진급도 안 보이긴 하는데,
딱 입대한지 1년째 되면 또 시간 빠르네 이러고 있을거 같네요 ㅋㅋ
ps. 오늘 부대 복귀합니다 ㅠㅠ 거기 너무 더움 ㅠ
서울의 더위는 그냥 애들 장난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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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더위가 애들 장난이라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