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57일차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7988676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57번째 날입니다.
근 1주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르비는 계속 하고 있었지만...ㅎㅎ
157번째 문제는 현대사 문제입니다.
이 문제 연표 문제이긴 한데, 2022 EASY 세계사 모의고사 2회 11번 문제와 비슷한 문제입니다. 자료의 사건은 교과 외라고 할 수 있지만, 교과 내 내용을 통해 시기를 특정할 수 있죠.
현대사 문제라 지저분한 느낌이 있지만...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때 그 시절 1
랄쌤과 팤아가의 음주가무 그립다그리워
-
아무리 그래도 1
수업시간에 벌써부터 ‘재수할 친구들‘은… 이라고 지칭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
14 or 15 21 22 28 29 30 버린다고 생각하면 되나 보통 28이 쉬움...
-
강기분 문학 만족하며 듣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민철쌤은 문학을 잘한다구,, 그래서...
-
얼버기 1
이제 벌레잡으러
-
되돌아보면 범부인..
-
국어 일클 8주차 강의 일클 독서통/문학통 8주차 수학 킥 수1 워크북 3-1단원...
-
엉엉.
-
아닌가 수능이 경찰대스러워지는건가?
-
미친놈으로 볼까요?
-
후..
-
와
-
오노추 2
전세계를 호령한 레전드 아티스트의 귀환. P. S. 캬 블루레이 사고 싶다
-
귀여운 니지카가 그려진 카드를 가지고싶군
-
죄책감 ㄹㅈㄷ
-
점대칭이 평가원스럽지 않으면 뭐가 평가원스러운건지..
-
중딩 때 수능은 커녕 15
소금물에서 벽 느꼈으면 좋아요 ㅇㄷㄴㅂㅌ
-
다유기하고싶다 어차피 개념형문제인데
-
머해..
-
없음? 전국 서바 풀려는데 듣기는 못하는건가
-
- 수학 (8h) 발상노트 복습 개념노트 복습 킥오프 삼각함수 킥오프 삼각함수의...
-
내가 드디어 수능 100일 남기고 2년만에 영어책 폈다
-
불행은천차만별,,
-
시급은 쌔던데 할까요? 2학기때 개인시간이 너무 없어질거같은 느낌..
-
시각적인건 앞자리 옆자리 다리 다 떨어도 1도 상관없는데 그만큼 청각적으로 예민함...
-
이 문제에서 t랑 s가 역함수관계 맞는건가요? 맞으면 좀더 짧게 풀리네요
-
메인글 뭐냐 0
내 동생 나이인데 연대 합격 했네… 저게 진짜 지능 차이구나 걍 낙동강 다이빙 ㄱㄱ
-
뉴런 확통 1
내신대비로 확통 들어보려하는데 도움 많이되나요..?
-
6메디컬로 갈지 5메디컬 1고대 학추로 갈지 고민 무한번째 하는중인데 뭐가 맞을지...
-
피램 뭐사야됨? 0
3등급따리면 생각의발단, 생각의전개 중에 뭐해야됨?
-
플립4때 써보고 안 쓴다고 그래놓고 왜 이러냐
-
기숙학원에서 재수 중이고 메가패스 보유 이투스계열 기숙와서 이투스패스도 보유 근데...
-
중대 입결 0
이번에 사탐 돌렸고 중대가 목표인데 정시 평균 등급이 어떻게 나와야 하나요?
-
하아
-
화학 1
이번년도에 고석용 cnr하고 내년애 김준 크포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성패스가 없어서 ..
-
논술은 한번도 공부를 해본적이없어서 어떤거부터 해야될지 감이 안잡히네요. 아마...
-
택포 2.5
-
와 방금 개빡집중해서 영어 리스닝 제외 40분내로 들어옴 4
미쳤다 50분 재고 할려다가 기침 소리때매 딴생각 10분 조지다가 시발 좃됏다하고...
-
분위기상 이런말 하긴 미안한데 난 훌리건 지지자쪽임 0
너도 지지자는 쪽이냐?
-
ㄹㅇ
-
설맞이 다 풀고 처음부터 쭈욱 보는데 문제가 기억이 안남.. 맞았던 것들도 풀이과정...
-
운동을 해야겠구나 난 체력이 쓰레기구나... 사실 늦잠자서 이러는거임 오늘 일찍잔다ㄹㅇㄹㅇㄹㅇ
-
이거 현 교육과정에서 빠진거 아님? 학교수업때나 시발점 같은데서 단한번도 들어본적도...
-
이거 두곳 다 가고 다 붙으면 가고싶은데 가도 되는거지? 막 상도덕에 어긋나고 그런거 아니지?
-
Pyeongchang 피빼면 영창ㅋ
-
현재 영어 5에서 4정도 나오는 사람입니다. 듣기는 3개 정도 틀리는 실력이라 계속...
-
단과 드랍.. 0
기숙 들어가서 대인라 다 드랍한다.. 아쉽당
-
N제 추천받아요 3
수2 4규 시즌1 끝나가는데 그 다음으로 뭘 푸는게 좋을까요?
점점 찍기 능력이 늘고 계시는 듯
12중 하나같은데 특정을 못하겠네요
답은 1,2 중에 있습니다.
1?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유고 내전 터졌던골로 기억해요...
? WTO? 응??
WTO 창설이 1995년이죠.
참고로 자료의 힌트는 '유럽 공동체'에요
보스니아 내전의 정확한 시기는 교과 내라고 하기엔 뭣한지라..
허얼....1995년이군요...생각보다 늦네요...ㅠㅠ
아 어쩐지..유고 내전이 교과 내였나? 싶었는데 유럽공동체..였군요
사건 자체는 수특에 나오긴 하더라고요
근데 현대사 분쟁 쪽 내용이라 중요하게 다뤄지진 않구요
2번이 제일 마지막이니까.. 답일 것 같은데 사료가 뭔디 모르겠네요
'유럽 공동체'에 주목하시면 됩니당
유럽 공동체가 유럽 연합이 된 것이 1993년이죠.
유럽 공동체의 승인이 있었으니 적어도 1993년 이전의 일이 되는 겁니다
꼴통해체 마이유 나프타! 아하!!
이 문제의 정답은 2번이 되겠습니다
해당 사료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 전쟁 시기로 소련연방 해체직전 그해에 이뤄졌던 사건이죠.
그 이후에 가장 부합되는건 2번 WTO출범한 1995년만이 답입니다.
오답요원들 다 정리하겠습니다
1번은 1989년
3번은 1989년
4번은 1989년 폴란드 총선때인듯?
5번은 1985년 고르바초프가 발표한 선언이죠
정확한 시기를 따지자면 1992년 4월에 해당하죠… 그 시기를 파악하는 게 문제의 요가 아니긴 하지만요ㅎㅎ
유고내전 전후 묻는문제 이것도 소재로 굉장히 날카롭다고 생각합니다.
EU연합 출범(1993년)과 소련해체(1991년 12월) 시기 전후로 소재로 출제하기 아주 좋아요
2번입니다. 유고슬라비아 연방 해체는 90년대 초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1번:1960년 대쯤
2번: 1995
3,4번:1989년
5번: 1985~91년
아태경제협력체는 1987년입니다
나머지는 다 적절해요:)
초창기에 젤 열심히 댓달아주셨는데 제가 어떻게 잊겠어요 히히
사실 이게 난이도가 세계사 중에서도 ㄹㅇ 상위권인데
기본적으로 역덕들이 중근세보단 2차대전 이후로 현대쪽 이야기에 빠삭하니 ( 더 재밌기도 하고 잘 접하기도 쉽고 )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해도 현대사는 다들 잘 맞추는거 같아요 ㄷㄷ
진짜로 2차 세계대전 얄타회담 당시 스탈린 나이는? 이런거 물어도 맞출 양반들 많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