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어 6평 난이도, 솔직히 쉽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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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언매로 풀었습니다만..
예전에 보던(16년도 수능 이후) 6/9평이나 수능보다 비문학 난이도가 확 내려간 느낌입니다.
BIS 지문이나 퍼셉트론 혹은 오버슈팅 등의 지문보다
지문에서 처리할 '인과/논증' 관계의 추상성과 정보량이 확 내려가고
단어나 개념 자체의 뜻이 와닿지 않는 식으로 시험 난이도를 조정한 것 같은데요
되려 난도는 더 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의문인 점은 등급컷이 생각보다 몹시 낮다는 점입니다.
현재 수능 국어 및 영어로 밥벌이를 하고 있기에
시험이 어느정도 였는지 현 수험생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서
올해 두 번째이자 아마도(?) 마지막으로 글을 써 봅니다.
ps/ 오르비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보고 있으면 적성에 전혀 맞지 않아(피를 무서워함)
의치약대 생각이 단 한 번도 없다가도 아니 여전히 없는대도 뭔가 수능을 한 번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이상한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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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솔직히 예전 전설의 지문들보단 훨씬 쉬웠음 퍼셉트론이나 키트나 점유소유나 이런거 현장에서 만났다고 생각하면 그저 끔찍
단어나개념 뜻 안와닿는게너무힘든..
pcr은 어려운 듯
pcr도 1. pcr 개념 및 하위개념 정의 2. 전통pcr 3. 실시간 pcr(다만~) 4. 실시간 pcr 발색방식 두 가지 5. 발색도(농도비율) 이 정도 밖에 내용이 없는 것 같아서요.. 정보량이 적다고 판단됩니다. 지문 스키마도 딱 떨어지고..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30.gif)
바나나는 이해가 안 됐고Pcr은 이해를 잘못했어요
바나나 지문은 연대 인문 논술 스타일로 (가)(나) 지문 흐름 크게 따라가되, [A] 부분만 독해 속도를 좀 늦춰서 천천히 그림이라도 그려가면서 따라가면 충분히 이해되실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괜히 a' b' 등등의 기호가 나와서 그렇지 차분히 따라가면 내용이랄까...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딱 두 가지 정보여서..
작년부터 지문들이 불친절하게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n수생입니다
17~20 기출은 추론문제가 아닌 그저 지문속에 답이 명확하게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는데
21부터 한번 더 생각해야되는 문제들이 늘어나서 이런 기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네요
2206에선 그 불친절함이 정점을 찍은 것 같고요
차라리 개인적으로 정보량으로 승부보는 옛날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가뜩이나 추상적이던 국어가 공부하기가 더 어려워진 것 같아요
동의하는
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사실 난이도와 상관없이 불친절한 지문의 대명사는 작년 9월 행정명령 법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6평보다 훨씬 불친절하게 정보가 제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6평을 대비해서 과외 학생들 및 학원 학생들에게 작년 9월 행정명령 법지문을 예열지문 중 하나로 선정해서 주었었습니다.
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사실 난이도와 상관없이 불친절한 지문의 대명사는 작년 9월 행정명령 법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6평보다 훨씬 불친절하게 정보가 제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6평을 대비해서 과외 학생들 및 학원 학생들에게 작년 9월 행정명령 법지문을 예열지문 중 하나로 선정해서 주었었습니다.
뭔가 댓글을 달다보니 답정너가 된 것 같아 죄송합니다. 내일 과외하는 학생들과 좀 더 얘기를 해봐야겠습니다.
음 현장에서 직접 응시했던 학생인데 윗분가 같은 생각으로 이전 기출과는 다르게 이번 모평 비문학 지문들은 바로바로 내용을 찾아내는 것보다 지문에 있는 내용을 베이스로 해서 한번더 생각하게끔 만들어서 이런 점수컷이 형성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 기출들은 정보량을 압도적으로 내는 대신에 그 정보를 정리를 잘해놨다면 금방 금방 풀리지만 지금은 정보량은 꽤나 줄어들었지만 그 정보를 어떻게 연결해낼꺼냐? 이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렇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작년 3에서 언매93으로 올렸는데, 제가 갈아넣은 노력보다 점수가 뻥튀기되어서 나왔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보량은 확실히 적은 것 같은데 바나나 지문에서 독해 속도가 좀 떨어진 것 같아요
문학은 지문만 길었지 정보를 많이 줘서 개인적으로는 쉬웠던 것 같아요
저도 정보량폭탄인 대신에 지문에 답이 있는건 오히려 쉽게 풀었는데 이번처럼 한번 더 생각하는 지문은 넘 어려워요...
형식바껴서 적응못한 국어 노력파들이 많은듯요...
9평때는 컷 오르긴 할것 같아요
누군가 이런말 할줄 알았어요....pcr 다시봐도 과연 역대 어려웠던 기출들에 비빌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보량도 많지 않고 보기문제도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닌데다 b는 몰라도 답나오게 선지배치 해놨고...다만 문학 한두문제 정도만 좀 걸렸네요
국어가 진짜 풀다가 띠용 한번 하면 밸런스 무너져서 ㅈ되는 과목인듯
솔직히 점유소유나 예약지문 생각해보면 독서 상대적으로 쉽긴했음
전 천천히읽고풀어서 지문의 밀도가높고 정보량이 많을수록 좋은데, 이번엔 지문한개 추가만 되고 밀도가 너무낮아서 너무 손해본기분이었음.
독재 학원원장쌤께서 우리가 소위 말하던 '평가원스러움'은 사라지고 그냥 독서 연계 존나 하는게 되게 레트로스러워 졌다고, 장난삼아 90년대 스타일이라 하시던데 동의하시나요?
? 레트로스러워 졌다?
넹 90년대 스타일이라고 그러시던데 전 뭔말인지 모르겠음ㅋㄹㅋ. 님은 혹시 이해되시나요?
틀 수능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