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문학 행동영역(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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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수능까지 제가 정리하고 정립시킨 '수능문학' 행동영역 입니다.(참고로 저는 재수, 삼반수 모두 피램문학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항상 피램선생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이번 글에서 또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큰틀에서의 행동영역입니다.
1. 어떤글인지(제목,글쓴이)확인 (0.5초컷)
2. ㄱㄴㄷ 넘버링해주기.
ex) 보통 시,수필에서 (가),(나),(다) 이렇게 여러작품을 주고 문제를 출제합니다. 예를들면 발문의 형태가
16. (가),(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 16번 위에 ㄱ,ㄴ 이라고 표시해줍니다. (가),(나)읽고 16번을 풀어주고 (다)지문은 (다)지문과 관련된 문제가 나올때까지 읽지 않습니다.
21. ㄱ~ㅊ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ㄱ과 ㅊ이 지문의 어디에 있는지 찾습니다. 만약 ㄱ이 (가)지문에 있고 ㅊ이 (나)지문에 있으면 21번 위에 ㄱ,ㄴ이라고 표시해줍니다. 마찬가지로 (가),(나)를 읽고 (다)를 읽기전에 21번을 풀어줍니다. 이후 (다)지문관련 문제만 남으면 (다)를 읽습니다.
이
3. <보기> 읽기
- 보기는 스무스하게 읽습니다. 하나하나 내용을 따지고 머릿속에 넣어두는것이 아니라 글의 내용을 이해하기위한 사전작업으로 받아들여줍니다. EBS+보기 이정도면 수능장에서 지문을 보고 이해가 안되기는 힘들겁니다.
4. 스무스하게 선지판단해주기
5. [3점]은 선지 끊어서 살짝 템포 늦추고 판단해주기.
- 선지를 끊는다는것은 주어,서술어, 부속어, 목적어를 부분마다 끊고 차분히 읽는것입니다. 대개 [3점]에서 상세한 내용일치를 묻곤 하는데 그때 선지를 빨리(스무스) 읽으면 답이 없는것처럼 느낄것입니다.
이 5가지의 행동들은 1분안에 끝내는 겁니다. 이 행동하나하나에 집착하는것이 아니라 기계처럼 스르르 스캔하는 느낌으로 넘어가셔야 합니다.
이처럼 문학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제방법을 정해놓고 하다보니 문학에서 엄청난 시간save를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시간만 빠른게 아닌 정확성또한 향상시켜서 제가 고른 답에 확신에 찬 상태로 시험지를 장악했습니다. 문학은 무조건 15~20분컷을 내었습니다. 재수,삼반수 모두 문학은 매우 빨리풀었고 답도 확신에 찬 상태여서 수능장에서 떨지 않았습니다. 독서를 풀때 '어짜피 문학을 다맞았으니 3점짜리는 찍어야지'라는 생각을 했고 편안히 시험을 마쳤습니다.
사견을 말씀드리자면..
독서를 잘하고싶으시면 독서를 공부하기보다 화작문,문학을 정확하고 빠르게 풀으셔야 합니다. 독서는 점점 어려워지고 유명한 선생님들이 주장하시는 독해방법은 전부 다릅니다. 독서 인강선생님 누구를 들을지 고민할시간에 저같으면 화작문,문학에서 '답의확신성'을 확보할수 있는 능력을 기를것 같습니다.
수험생분들은 수능장에서 처음보는지문,문제를 스스로 시간안에 해결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기출을 많이보고 실모를 많이풀어도 평가원이 독서를 어렵게내면 답도 없습니다. 우선 화작문,문학에서 점수를 확보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시,고전시가,현대소설,고전소설 모두 상세한 행동영역이 있는데 이는 차후 정리해서 게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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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원채 1계속 나옷,ㄴ건거요
아닙니다. 삼반수때는 86점으로 2등급이었습니다. 비록 1등급은 아니었지만 평가원,실모,수능 모두 국어에서 절때 쫄지 않았습니다. 저는 국어에서 무조건 2등급이상 나올 자신이 있었고 삼반수공부할땐 확신에 찼습니다.
삼반수 때 수의대 가신건가요?
네 맞습니다. 재수에서 끝내려했는데 국어에서 2등급이상 뜰 확신에 차있어서 삼반수를 도전할수 있었습니다. 재수때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국어가 삼반수땐 2등급이상을 만들어줄 고마운 과목이었습니다.
도움되는 글이네요! 무의식적으로 저렇게 하고는 있었던거같은데, 제가 선택 ㅡ문학 ㅡ비문학 순으로 푸는데 문학에선 하나틀리거나 안틀리긴 하는데 독서 3지문 남았을때 30분 정도가 남더라고요…
독서도 독서대로 문제라 생각해서 요새 독서 인강을 많이 듣고 있었는데, 우선적으로는 문학에서 시간을 많이 줄여야할것 같습니다,,,
2-3등급 진동인데 막막하네요 ㅠ
우선 제가 정리한 행동영역과 비슷하게 의식적인 행동을 정해두는게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이후 훈련을 계속 하셔서 그 행동영역이 무의식적으로 나와야합니다. 수능은 '공부'보단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댓글후감상
감사합니다 ㅎㅎ
이거 정말 맞는말인데 국어할때 문학에서 시간 세이브 하는거 근데 비문학도 열심히 해야됨 ㅠㅠ 더프 문학+화작 35분컷 냈는데도 비문학에서 틀림..
그렇죠.. 비문학도 당연히 열심히 해야하죠.. 하지만 비문학에서 승부를 보기에는 조금 힘들다고 판단하여 문학에 더 힘을 쏟았습니다.
그렇게 대단한건 아닙니다..ㅎ 그저 정말 간단하게 의식적으로 정해둔 내용일 뿐입니다
네^^
2번은 왜 하는건가요?? 지문에 빨리 돌아오기 위해서인가요??
만약 시가 2개가 나왓다고 해볼게요. 그리고 발문이 예를들면 이렇게 나왔다고 해볼게요.
16.(가),(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것은?
17. (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18. (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것은?
그럼 16번위에 ㄱㄴ표시하고, 17번위에 ㄱ, 18번위에 ㄴ 을 표시해줍니다.
이후 (가)를 읽고 17번 풀고 (나)를 읽고 18번풀고 이후에 16번을 풀어주는겁니다.
저의경우 이렇게 하니까 더 빨리 풀리더라구요
넵. 오로지 저의 사견입니다. 사람들 모두 본인만의 행동영역, 공부법이 있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만 알려드릴 뿐입니다..
1번 안하는 사람 많은데 특히 현대시에선 무조건 해야 됨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저와 생각이 같네요!!
오 가나다 저거 저랑 되게 비슷하시네요. 저거 독서 가나지문 풀때도 저렇게 하면 좀 든든함ㅋㅋ
맞아요ㅋㅋㅋㅋ 우린 결국 지문을 읽는게목적이 아니잖아요. 지문은 아예 안읽어도 차라리 문제만 맞으면 되니까요.. 결국 문제를 맞추는게 중요하죠!!
먼저 문제읽고 넘버링후 좋은거 같아요
독립적인 문제의 지문도 나중에 읽는걸로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설 파트에서 시간이 너무 오바됩니다 그거때문에 화작에서 더 줄여야한다는 강박에 한두개씩 틀리는데 소설 시간은 어떻게 훈련해야할까요
내용일치 문제를 많이 틀려서 꼼꼼히 읽으려다보니까 읽는거 자체에 시간을 많이 써요...소설은 당연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지문이 길기 때문이죠.. 이점을 인지하고 읽으셔야 하는데 제가 후에 상세한 행동영역때 제가 공부한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했어요!
ㅋㅋㅋㅎㅋㅋㅋㅋㅎㅋㅎㅋ 네!
1, 2번 할때 보기 안읽고 들어가시는건가요??
1,2번하고 보기읽고 들어가는 것도 괜찮겠죠?
네 저는 그렇게해요!!
죄송한데 상담좀 가능할까요..? 작년에 국어 7등급 맞고 올해 1월부터 정말 열심히 하고있는데 아직도 국어가 40점이 나와서요.. 주위에서 그정도면 공부 안한거라고, 하면 오른다고 해서 그 말만 믿고 2주에 한번씩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에서 국어 점수가 처참하지만, 6평 2주도 안남았지만 수능땐 무조건 오를꺼라고 믿고 버티고 있습니다. 수능 전날에 푼 실모에서도 40점이 나오더라도, 그 다음날 수능시험에선 분명히 70점 중반정도는 나올꺼라는 믿음 갖고 버티고 있습니다. 그게 말이 되냐고 물어보시겠지만, 현재 상황이 그러합니다. 선생님들과 상담을 진행했을 때 너는 일단 많이 풀으라고 하셨습니다. 공부량은 문학의 경우 17개년치 4회독 문제집 3권, 비문학은 특정 선생님이 "이거 다 끝나면 선생님좀 빌려줘라 애들 샘플로 보여주게" 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꼼꼼하게 분석한 매3비 1권 및 학원숙제 정도입니다. 성적 쉽게 안오른다며, 3개월만에 성적 오르면 다들 8월달부터 재수 시작한다라며 저를 타이르시는 담임 선생님. 6평엔 몇등급까지, 9평엔 몇등급까지, 최종적으로 수능엔 몇등급까지 목표하는지 계획을 짜는게 정상인데, 6평 1주전 아침 8시40분에 이감모의고사를 풀었을때 40점이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공부량이 적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데, 이정도면 제 공부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돼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쪽지 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문학이 특히 수필 현대시가 많이 약한 편인데 피램 문학 괜찮나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도 궁금해요!
저는 피램문학이랑 나기출(문학)을 같이 끼고 했어요. 피램에서 현대시진도나가면 나기출에있는 현대시다풀고, 고전시가진도나가면 나기출에있는 고전시가다풀고.. 이런식으로요. 욕심부리지말고 하나씩 차근차근 정복해나간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달에 한문제씩 더 맞추는 목표로요.
피램에 양이 안 많나요 ..?? 나기출은 문제 해설이 잘 되어있어여 ??
양이 많은지 안많은지는 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 저는 문학기출을 많이보고 피램을 접했어서 꽤 빠르게 끝냈습니다. 하지만 초심자는 시간이 좀 걸릴수 있습니다.
피램을 먼저 하는게 나을까요 나기출을 먼저 하는게 나을까요 ?? 문학에 시간 얼마나 투자하셨는지도 궁금해요 ㅠㅠ
피램에서 각파트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줍니다. 먼저 그부분들을하고 나기출또는 다른기출문제집에서 그파트를 전부 푸는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문학에 50% 독서25% 화작문25% 이렇게 했고 문학에 자신감이 생기자 감만 익혀주는 식으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