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 [376644] · MS 2011 · 쪽지

2013-07-27 23:42:11
조회수 17,192

수능을 100여일 앞두고 수험생 분들께 드리는 글.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758658


안녕하세요. 저는 삼수 끝에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벌써 8월인데, 요즘 공부는 잘되시나요? ㅋㅋㅋㅋ


이제 수능이 약 100여일 정도 남았네요. 사관학교 1차시험도 끝이 났구요. 

곧 9월 평가원을 보고, 수능 접수를 하고, 수시 원서를 써야 할 시기가 다가옵니다. 


남은 기간 여러분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좋을지에 대하여

선배로써 몇 마디 적고 갑니다.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1. 중요한 것은 사고과정이다.

 

모든 과목이든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말입니다. 

평상시에 공부를 하실 때 당장의 한 문제, 한 문제를 맞고 틀리고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를 통해 나의 정답으로 가는 사고방식을 가다듬는 다는 생각으로 문제풀이를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리 기출을 푼다면, 이 문제의 풀이 법이 아니라 문제에 사용된 개념이 응용되는 방법 

즉, 어떤 방향으로 사고가 진행되어야 하는 가를 익히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단순히 문제를 기억하면, 그 문제가 조금만 변형되어 나와도 맞추기 어렵습니다.

연습을 통해 문제의 유형을 익히는 데 급급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적인 사고방식을 얻으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출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기출을 통해 평가원의 사고방식에 나의 사고방식을 맞춰나가는 과정을 꼭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2. 자신의 틀을 깨지 못한다면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다음으로 드리고 싶은 조언은, 자신의 틀을 깨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마 이게 무슨 말인지 감이 잘 안 오실텐데, 쉽게 말씀드리자면 나의 기준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람마다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열심’의 기준이 존재합니다. 

똑같은 시간을 공부하고 난 후에,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학생도 있는 반면 오늘 하루가 부족했다고 느끼는 학생도 분명 존재합니다.

 

 

평상시에 하루 3시간 정도의 공부 양이 노력의 기준인 학생을 생각해보면, 

이 학생은 3시간을 공부하고나면 뿌듯함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겠죠. 

반대로 하루 5시간 정도의 공부 양이 노력의 기준인 학생이라면, 하루 5시간은 공부해야 스스로가 열심히 했다고 생각 할 것입니다. 

여기서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기준이 3시간인 학생은, 3시간만 채우면 책상에서 일어나 버립니다. 굳이 4시간, 5시간 공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3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스스로에게 떳떳할 수 있으니까요.

 

 

3년 내내 비슷한 성적을 받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스스로의 기준에 맞게 공부하다보니 딱 그 성적을 받을 정도로만 공부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노력의 기준을 생각해보시고, 성적을 올리고 싶으시다면 그 기준을 조금씩 높여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했던 만큼만 하면 성적은 오르지 않습니다. 


자신보다 높은 성적대의 학생들은 자신보다 더 높은 기준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으니, 성적을 올리는 것이 당연히 쉽지 않겠죠.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지금 하던 공부보다 조금 더 많이 하셔야 합니다. 

그러기 전까진 절대 성적은 오르지 않습니다. 자신의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3. 객관적 지표를 통해 나의 현실을 파악해라.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이 수험 생활에 있어서 자신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객관적 지표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대표적인 방법은 수업 시간을 제외한 순수 자습시간을 판단하고자 하는 방법으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공부시간 측정’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재수, 삼수 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방법을 사용해보았지만, 이 방법만큼 효과적인 판단 지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간단합니다. 스톱워치를 하나 구매하신 후에, 하루의 공부시간을 그 스톱워치를 통해 기록해나가는 것입니다. 

공부를 시작 하실 때 스톱워치를 누르시고, 잠시 화장실을 가거나 다른 일을 해야 할 때는 스톱워치를 멈추시면 됩니다.

 

 

실제 이 방법을 해보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스톱워치 기록을 통해 스스로의 공부 시간이 의외로 굉장히 적다는 사실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10시간 동안 앉아있다고 해도 스톱워치에 5시간도 찍혀있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막연하게 자신이 열심히 공부한다고 느끼는 것과 실제로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집중하여 공부하였는지 객관적 지표로 판단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당연히 후자가 훨씬 더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 스톱워치 공부시간 측정을 좀 더 활용하기 위해, 주당 공부 시간을 정해놓았습니다. 

제가 독학으로 삼수 할 당시에는 주당 70시간을 기준으로 설정해 놓았는데, 이 말은 한 주에 70시간을 채우는 주 단위 생활 계획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한 주에 70시간이면, 하루에 평균 10시간을 채워야겠죠. 

만약 예를 들어 일요일 날 저녁에 친구와의 약속 때문에 일요일에 충분한 공부시간을 채우기 어려울 것 같으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조금씩 더 채워서 주당 70시간을 완성하곤 했습니다. 물론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 스스로 이 방법을 통해 흐트러지기 쉬운 독학 생활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실제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시간들은 자신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가능케 함은 물론,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근거 있는 자신감을 만들어 줍니다. 

가능하시다면 여러분들도 이 방법을 활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쪽지 주시거나 댓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지만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부디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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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캠퍼스 · 408393 · 13/07/28 00:07 · MS 20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시로 가셨나요?

  • @ONL · 376644 · 13/07/28 00:49 · MS 2011

    예 정시로 입학했습니다!

  • 클라라토리스 · 435395 · 13/07/28 00:09 · MS 2012

    안녕하세요 현재 독학재수중인 학생입니다
    다른과목들은 괜찮게 나오는데 영어가 3등급이네요..
    이번 6평은 이비에스 안봤고 3등급 턱걸이 떳어요
    너무 막연한 질문이지만... 영어성적 올리는 법좀요..
    현재 공부하고있는 방법은 이비에스 풀고나서 (시간은 안재요) 한문장한문장씩 해석하고 요약하면서 이런식으로만 공부하고있거든요
    이런식으로 공부하는게 성적올리는데 도움이 될까요??

  • @ONL · 376644 · 13/07/28 01:43 · MS 2011

    제 생각에 영어는 3가지를 갖춰야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어휘량, 문장 독해력, 지문 이해력

    단어를 충분히 암기해야 되는 건 당연한 거겠죠.
    암기한 단어를 바탕으로 문장 단위 해석을 연습하는 것도
    너무 뻔한 얘기죠?

    중요한건 지문 이해력입니다.
    단어 많이 알고, 문장 잘 독해하면 상당수의 문제는 맞출수 있어요.
    그냥 해석만 하면 답이 나오는 문제들이요.

    하지만 고득점으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지문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까지 잡아야합니다.
    해석은 되는데 읽고나면 무슨 말인지 감이 안잡히는 경우가 많으시죠? 대표적인 문제가 빈칸문제죠.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것과 지문 전체를 이해하고 있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영어를 독해하는 걸 넘어서
    문장과 문장사이의 논리적 연결관계, 각 개념어들 사이의 관계 등을
    이해하려는 연습을 평상시에 충분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6월 평가원 leadership 문제 같은 오답률 높은 빈칸 문제는
    단순한 해석이 아닌, 지문 전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지만 맞출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평소 연습 하실 때 해석만 하고 넘어가시지 마시고,
    지문을 이해하려는 연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 연습의 도구는 기출과 EBS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클라라토리스 · 435395 · 13/07/28 02:07 · MS 2012

    긴 답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 서울대중어중문 · 396873 · 13/07/28 16:28 · MS 2011

    지나가는길에 읽은 13학번인데,
    굉장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좋은글인것 같습니다

  • 칼르빙 · 424450 · 13/07/28 11:13 · MS 2017

    뜬금없지만 닉넴 탐나네요.

  • KEEZ · 391655 · 13/07/28 00:12 · MS 2011

    쪽지 답변 부탁드려요 ㅎㅎ

  • @ONL · 376644 · 13/07/28 01:33 · MS 2011

    답장 드렸어요!

  • dojaebong · 451689 · 13/07/28 00:22

    후배들에게 이런글 올리면 오죽 좋겠습니까. 몇명는 항상 좌빨글 올려 수험생에게 도움도 안되는 선동적 글 수험생 여러분 절대 지나가세요.

  • libertas. · 452083 · 13/07/28 00:44 · MS 2018

    좌파를 빨갱이로 생각하는 부분에서 님의 수준이 보이네요...
    아, 이렇게 말하면 저도 좌빨인건가요??

  • Practical · 412229 · 13/07/28 00:48

    그게 중요한가요 ?
    수험생들에겐 정치글보다 이런 글이 더 가치있다는거죠

  • dojaebong · 451689 · 13/07/28 00:50

    그래도 동기부여가 되니까요.

  • dojaebong · 451689 · 13/07/28 00:49

    좌빨이면 수준높고 안빨이면 수준이 낮나요,

  • libertas. · 452083 · 13/07/28 01:31 · MS 2018

    ..??그게아닙니다만.... 좌파를 빨갱이로 생각하는 '님'의 수준이 보인다는건데요... 지금 도재봉님이 하신말씀이 제대로하신 말씀이시라면, 저는 좌빨이고 님은 안빨이라는 인식이 전제되어 있는것 같네요... 제가 수준높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 dojaebong · 451689 · 13/07/28 01:35

    수준이 보이네요는 낮다는 의미가 의연중에 포함된 의미로 해석되네요.

  • libertas. · 452083 · 13/07/28 01:53 · MS 2018

    예 맞습니다만...지금 그걸 문제삼는 님의 논리대로라면 비판은 꼭 수준이 높은사람만이 자신보다 수준이 낮은사람만을 대상으로 해야하는건가요??? 굳이 따지자면... 다른부분에 있어서 제 수준은 님보다 낮을지 모르지만, 저는 적어도 아무근거없이 특정한 정치사상을 가진사람을 '빨갱이'나 '꼴통'등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libertas. · 452083 · 13/07/28 01:34 · MS 2018

    수험생들에겐 정치적 글보다 이런류의 글이 유익하다는 님의 하신 말씀, 동의하고,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좌빨'이라는 단어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겁니다....'좌빨','수꼴'등의 잘못된 인식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훈훈하네 · 452961 · 13/07/28 03:24 · MS 2013

    이분 오르비에서 사시는거 같은데
    글은 한다도 안쓰고 댓글만 열라 다셔요. 근데 문제는 마치 전문가인것처럼 말하지만 그중에 상당한 부분은 입학전형에 어긋나는 대답도 많고 상식밖의 대답도 많더라고요.
    꼭 설대 의대 질문하는 사람한테는 댓글에다가
    '절대 갈일은 없겠지만 가면은 입학금 준다 꼭 연락해라'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재.수.없.게ㅋ
    과연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도 이런 비논리적이면서 당당함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신 분이에요. ㅎㅎㅎ

  • 훈훈하네 · 452961 · 13/07/28 03:25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libertas. · 452083 · 13/07/28 12:56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libertas. · 452083 · 13/07/28 12:57 · MS 2018

    저말고 저분말씀하는것 맞죠...??

  • 훈훈하네 · 452961 · 13/07/28 13:29 · MS 2013

    네. 지금 위에 댓글에서도 의미 해석 못하시는거 보고 화나서 댓글 남겼습니다ㅋㅋ
    님이 이해하세요^^

  • dojaebong · 451689 · 13/07/28 22:39

    훈훈하네님 나야 정년퇴직하고 소일꺼리로 여기서 놀지만 님은 수험생이 여기 자주 댓글 보니까 공부시간이 적어 목표대학은 높지만 결과는 ?

  • 훈훈하네 · 452961 · 13/07/28 23:03 · MS 2013

    제 목표대학은 어떻게 아시는지요?^^
    과연 제가 자주 오르비에 들어와서 도재봉님의 댓글을 본걸까요?
    그만큼 도재봉님의 댓글다는 빈도수가 높았기 때문에
    가입한지도 별로 되지 않았고 자주 들어오지 않은 저의 눈에 자주 보였다고 생각됩니다만.
    특히 제가 의대에 관심있어서 그 쪽글을 자주 봤는데요. 설대 의대 희망자에게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런 말을 함부로 하시는 것을 보아 진정성이 부족하고 상대의 기분은 생각치 않고 댓글을 남기시는 것 같아 한번에 아이디가 외워지더라구요^^
    한 학생의 꿈이고, 얼마나 고민했으면 여기에 도움을 구하고자 올렸을까요? 그런데 과연
    서울대 의대 절대 갈일 없지만 가게되면 연락해라 입학금 준다 이런 근거없는 언급이 상처가 되리라고 생각해보시지 않았나요? 그 친구가 설대의대 합격하면 어쩌려고 그러십니까^^

    아버지뻘 되는 분에게 이런 말까지 하게 되니 제 자신이 참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앞으로는 말하나하나, 단어 선택하나 조심히 하시는게 어떨까요?
    여기는 입시 정보를 나누고, 고민을 들어주고 도움을 주려는 사이트입니다.
    분명 가벼운 사이트가 아님을 이해하시고, 더 정확한 입시정보를 토대로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주십시오.

  • dojaebong · 451689 · 13/07/28 23:27

    훈훈하네님 큰아들놈이 설의 수시 1.01으로 불합격하고 연의 정시로 합격하고 지금다니지만 너무나 턱없는 내신(1.47)으로 설의를 쓴다기에 그렇게 표현했네요. 죄송해요.
    작은 놈은 이번에 설의를 목표를 공부하고있어 정보를 좀 얻을까해서 최근에 가입했는데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근접은합니다.(2008년부터 눈탱해와서)

  • 훈훈하네 · 452961 · 13/07/28 23:38 · MS 2013

    요샌 설대도 입시가 바껴서 내신으로만 승부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저희 어머니 아버지를 생각하면 충분히 도재봉님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엄마 아빠는 다른 집 자식한테 절대 못간다. 가면 연락해라 입학금준다 이런말씀은 안하시더라구요.
    아들뻘 되는 학생인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들으니 부끄럽습니다.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한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튼 제 생각은 그랬습니다. 앞으로 좋은 활동 해 주십시오.

  • 조계종어흥 · 446968 · 13/07/28 09:51

    릴베 스멜

  • 강대기숙 · 452609 · 13/07/28 00:26 · MS 2017

    아.. 첫번째 사진이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 dojaebong · 451689 · 13/07/28 00:47

    열공해서 꼭 SKY 가세요.

  • 참치맛김치 · 416531 · 13/07/28 00:32 · MS 2012

    마지막 말 화엄경에 있는 말이었나요 말 좋네요ㅠㅠ

  • 제랄동 · 450501 · 13/07/28 00:35 · MS 2017

    감사합니다.

  • 로그브리 · 438689 · 13/07/28 00:45 · MS 2017

    글 읽었습니다 ㅠㅠ 쪽지..봐주실수 있나요 ㅠㅠ

  • @ONL · 376644 · 13/07/28 01:33 · MS 2011

    답장 드렸습니다!

  • KEEZ · 391655 · 13/07/28 00:53 · MS 2011

    쪽지 꼭봐주세요,,ㅜㅜㅠ

  • @ONL · 376644 · 13/07/28 01:33 · MS 2011

    답장 드렸어요 ^^ㅋㅋㅋ

  • 삼수/연대영문14 · 377973 · 13/07/28 07:33 · MS 2017

    음 국어는 어떻게해야하나요? 현역때 최초로 언어를 망친이후로 재수때도 언어가 발목을 잡고 올해는 육평부터 국어 성적이 저조하네요... 기출문제가 너무 익숙해서 그런가요 봐도 실력이 느는 느낌보다는 아 이거? 하면서 제 무의식이 독해과정을 지배하더군요... 연습과정에서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기로 마음먹은삼수지만 또 수능날 국어에서 발목잡힐까봐 두렵습니다 조언부탁할게요 ㅠㅠ 특히 비문학에 대한 말씀이면 좋겟습니다

  • 시로 · 354395 · 13/07/28 11:14 · MS 2010

    비문학기출요약을 해본시는건 어떨까요??

  • 삼수/연대영문14 · 377973 · 13/07/29 06:46 · MS 2017

    음 전 솔직히 요약의 효용성을 체감하지 못하겟어요... 전체적논지파악에는 도움이 될진모르겟지만 언제나 3점문항에서 발목이 걸렷는데 그런문제들은 전체논지 잡는거만으로 풀리지는 않는거같더라거요

  • @ONL · 376644 · 13/07/28 21:35 · MS 2011

    비문학을 푸실 때 중요한 점은
    '왜 답이 2번인가?'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왜 1,3,4,5는 답이 되지 않는가?' 라는 점이에요.

    문제를 푸실 때, 답을 맞췄네? 하고 다음문제로 넘어가시는게 아니라
    답이 2번이면 1,3,4,5는 왜 답이 되지 않을까? 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공부해보세요.
    물론 답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근거는 지문에 있습니다.

    비문학의 모든 문제, 모든 보기는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문을 근거로요.
    그냥 쌩뚱맞은 보기를 오답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문의 내용을 응용하여
    살짝 다른 방향으로 오답 보기를 만드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1번 보기는 이래서 오답이고, 2번 보기는 이래서 오답이고, 3번 보기는 이래서 답이고, 4번 보기는 이래서 오답이고,
    5번 보기는 이래서 오답이다." 와 같이 모든 보기를 설명하실 수 있도록 연습을 하셔야 됩니다.
    지문을 정확하고 꼼꼼히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에요.

    음... 무슨 말씀이신지 아시겠나요?
    곧 비문학에 대해 글을 쓸 생각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그 글을 참고해주시구요

    더 질문이 있으시면 쪽지 주시거나
    atonl.pe.kr/xe에서 질문해주세요 ^^

  • 목표달성하자 · 449890 · 13/07/28 09:41 · MS 20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백일남은 시점에서 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수학문제를 거의 양치기로 풀다시피했는데 그 태도부터 고쳐야겠어요..

  • berggruen · 323977 · 13/07/28 10:34 · MS 2009

    쪽지확인부탁드려요ㅠ

  • @ONL · 376644 · 13/07/28 23:39 · MS 2011

    답장 드렸습니다!

  • 굶뱅이 · 451801 · 13/07/28 12:30

    안녕하세요 연대 목표로하는 학생인데 국어랑 영어는 거의 매일 만점이 나오는데 수학이 자꾸 발목을 잡네요ㅠㅠ
    그리고 100일을 앞두고 뭘해야할지 모르겠고 지금 슬럼프인것같아요ㅠㅠ 260여일동안 그냥 논것같구.. 너무 힘드네요ㅜㅜ

  • @ONL · 376644 · 13/07/28 23:43 · MS 2011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나 확인해보시구요,
    글에 적혀있는 것처럼 사고과정을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쉽게 얘기해서 A라는 조건이 있는데
    기출문제에서는 A라는 조건을 주고 B라는 개념을 유도하여 문제를 풀었다면,
    이 A라는 조건을 보고 B라는 개념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연습하시라는 말씀입니다.

    남은 기간
    힘내셔서 내년에 꼭 신촌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송도에 계실수도 있지만요 ㅠㅠㅋㅋㅋㅋ

  • 메로나딸기맛 · 452999 · 13/07/28 14:23 · MS 2013

    쪽지드렷습니다!!

  • @ONL · 376644 · 13/07/28 23:39 · MS 2011

    답장 드렸습니다!

  • 당당해지자 · 448486 · 13/07/28 19:02 · MS 2013

    쪽지 확인부탁드려요!

  • @ONL · 376644 · 13/07/28 23:40 · MS 2011

    답장 드렸습니다!

  • 치킨런 · 417931 · 13/07/28 19:10 · MS 2012

    연고대 목표로 삼수하고잇는 이과생입니다. 부질없는 질문이겟지만 삼수해서 들어갓다는걸로 어려운 점이 잇나요..?

  • @ONL · 376644 · 13/07/28 21:29 · MS 2011

    생각보다 삼수생이 많지는 않아요....
    경영대 한 반이 70명 정도인데 삼수,사수 포함해서 6~8명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딱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재밌게 생활했어요!

  • 치킨런 · 417931 · 13/07/28 22:11 · MS 2012

    동갑이거나 어린 선배들과 존칭은 어떻게 하시나요?

  • @ONL · 376644 · 13/07/28 23:40 · MS 2011

    그냥 말놓습니다
    나이제니까요 ^^ㅋㅋㅋㅋ

  • wdqdqqqqq · 435783 · 13/07/28 22:25 · MS 2012

    쪽지 확인해주세여 .....

  • @ONL · 376644 · 13/07/28 23:39 · MS 2011

    답장 드렸습니다!

  • @ONL · 376644 · 13/07/28 23:54 · MS 2011

    쪽지가 생각보다 많이와서 답변해드리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답장이 좀 늦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카제 · 452775 · 13/07/29 00:43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berggruen · 323977 · 13/07/29 11:49 · MS 2009

    그리고 시나 소설은 기출분석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세요ㅠ 선지분석만 하셨나요?

  • 뿌끔 · 415295 · 13/07/30 16:49

    쪽지보냈습니당

  • 서강대내꺼야 · 452933 · 13/08/01 07:49 · MS 2017

    21232 서강대지금부터 쭉해서 가능할까요..
    여기서 점수지체가 일어나는데 어떻게해야 한단계 더 올라갈수있을까요? 하루에 공부시간은 13시간지키고있습니다. 공부시간을 늘여야할까요 아니면 공부를 하는 자세와 방향을 고쳐야할까요?하나하나보면 괜찮은거같은데 전반적으로보면 뭔가 부족한거같아서 조바심이나고 걱정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 @ONL · 376644 · 13/08/01 12:16 · MS 2011

    충분히 가능하죠.
    순수 공부 시간이 하루 13시간이면 오히려 많은 수준이에요.
    지금 공부시간 충분하시니까요, 본인이 하는 방법이 옳다라는 확신만 있으시면
    끝까지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은 누구나 불안합니다. 하루 20시간을 공부해도 불안한게 수험생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하신 양을 대략적으로 계산해보세요.
    하루 13시간이면 일주일이면 91시간인데
    아마 수능 준비하시는 분 중에 님보다 많이 하는 사람 거의 없을겁니다.
    원래 올라갈수록 성적은 더디게 올라갑니다.
    성적 상승은 1차함수처럼 올라가는게 아니니까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시고 남은기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더 질문 있다면 쪽지 주시거나
    atonl.pe.kr/xe에 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