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2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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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26번째 날입니다.
어린이날이네요.
저도 어린이니까,
놀아야겠어요.
라고 말해도
N제 만들어야죠.
126번째 문제는 중국사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냈나 싶기도 하고...?
제가 종종 내는 어원 소재의 자료입니다.
이렇게 깨알상식 쌓아가시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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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ts시키면 됨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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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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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ㅈㄷ ㅋㅋㅋㄹㅋㅎㅋㄹㅋㅎㅋㅎㅋㅋ 귀찮으니 그냥 대외용 안 만든닼ㅋㅋㄹㅋㅎㅋㅋ
상식 차원에서 알아두시는 것도...?
저도 다음 생에...
캐세이퍼시픽이 거란에서 유래했다는 건 지적 허영삼아 알아두시는 것도...?키키
믿지님도 항상 수고 많으십니당
3번!!
동사베이스인데도풀리네용이거는
중국사는 동사러라도 풀어보시면 좋죠.
금나라가 무너뜨린 왕조라면 요나라인가요?
거란, 정답 3번
미국이나, 유럽 등. 영어권 국가들은 중국을 'china'라고 부르나, 러시아 및 동유럽,중앙아시아에서는 중국을 '키타이'라고 지칭하더군요.(실제 독일에 있었을때, 러시아 사람 만났던적 있었고, 러시아사람과 얘기나누던중 확인했었습니다)
그 키타이의 어원이 거란에서 왔다는것.
아무래도 러시아 쪽은 거란 등의 북방민족과 직접 접촉했으니...
지금은 거란어가 사멸했으나. 가장 흡사한 언어가 몽골어가 있죠. 대략 4촌관계랄까요?
그쵸그쵸
아 참고로 이 문제는 4회 모의고사에 낸 문제입니다.
거란! 3번
케세이퍼시픽에서 케세이가 중국인건 진짜 처음 알았네요 ㅋㅋㅋㅋ 그동안 케세이...? 케세이가 어디지 캐나다쪽인가 이러고 있었는데
의외로(?) 중화권 항공사였답니다.
독도바다님 근데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려요
비잔티움의 둔전병제랑 당나라의 부병제는 둘다 농민한테 땅 주고 유사시에 병력으로 끌고온다는점에서 비슷한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는데...맞는건가요?
수특에는 부병제에 대해 따로 설명을 제시하지 않고, 둔전병제에 대해서는 '군역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그 대가로 토지를 지급한 제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얼핏 비슷하게 여길 수 있는데, 약간 다른 제도입니다.
둔전병제는 '병사'(수특의 표현을 빌리면 군역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토지를 주어 평상시에 농사를 짓게 한 것이고,
부병제는 '농민'에게 땅을 준 후 그 대가로 병역의 의무를 지게 한 것입니다.
중국에서도 부병제와 별개로 둔전병제가 실시된 적이 있습니다. 삼국시대의 조조가 둔전병제를 실시한 대표한 인물이죠.
이해가 잘 되셨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아 쬐금 다르네요...
그러니까 음...제가 이해한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둔전병제는 지금 현역으로 군대 가 있는 사람들한테 농사 짓게 하다가 일 터지면 총 주고 전쟁하는 제도고
부병제는 농민들한테 땅 나눠주고, 유사시에 징집한다...이렇게 이해했는데, 맞으려나요?
사실 이거 차이가 시험에 나올거같진 않긴 한데 ㅋㅋ 그냥 공부하다 궁금해져서...
네 그렇죠.
정확히 말해 부병제는 유사시에 징집한다기보다는 일정 기간 동안 복무하게 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