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면죄부, 2007년 ‘아시안컵 음주 파문’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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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축구협 ‘SNS 글 파문’ 징계위 회부
않기로
ㆍ6년 전 이운재, 직접 사과하고도 대표
박탈
2012년 기성용과 2007년 이운재 중 누가 더 큰 잘못을 한
걸까.
최강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조롱해 파문을 일으킨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징계를 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물의를 일으킨 기성용이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혀 왔고 국가대표팀에 대한 공헌과 업적을 고려해 협회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하되
징계위원회 회부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독을 조롱하고 축구대표팀 명예를 실추시키며 국민 정서까지
악화시킨 기성용의 행동이 축구계로부터 면죄부를 받은 것이다. 이에 대해 다수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성용의
징계 여부를 따지려면 선례와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2007년 아시안컵 도중 술을 마신 게 뒤늦게 들통난 이운재·이동국·김상식·우성용 등의
사례다. 이들은 대회 기간 중 선수단을 빠져나와 술을 마셨다. 그 사실이 알려진 뒤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쏟아내며 석고대죄했다.
축구협회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을 엄중 처벌했다. 이운재는 주동자라는 이유로 국가대표 자격 1년 정지, FA컵 등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
3년 출전금지, 사회봉사 8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다른 3명에게는 국가대표 자격 1년 정지, 축구협회 주관대회 2년 출전금지, 사회봉사
40시간이 부과됐다.
대회 기간 중 술을 마신 건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다. 그러나 그건 대표팀 소집 기간 중 하지 말아야 할
행동지침을 위반한 것이지 감독에게 항명한 것도, 동료를 무시한 것도, 조직에 해코지를 한 것도 아니었다. 냉정하게 보면 개인적인 일탈행위에
가까웠지만 협회는 악화된 여론을 의식해 서슬퍼런 칼날을 들이댔다.
기성용은 SNS를 통해 ‘리더 자격’을 운운한 게 시발점이 됐다.
그게 인터넷을 통해 퍼져갔고 최 전 감독을 향한 비판으로 해석됐다. 기성용은 언론과 팬들을 탓하는 내용으로 해명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리더 자격
발언은 당일 예배 도중 들은 설교라고 애매하게 해명했다. 그런데 축구대표팀이 극심하게 부진하면서 대표팀 불화설이 제기된 데다 굴욕적으로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뒤 해외파를 탓하는 듯한 최 전 감독의 인터뷰가 이어지면서 기성용의 당초 발언은 엄청나게 커졌다. 비공개 SNS가 공개된 건
그동안 기성용이 부인해온 게 사실로 드러난 계기가 됐다.
물론 현재 극도로 악화된 여론이 모두 기성용 때문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성용이 단초를 제공했고 그게 공개적으로 밝혀지면서 대표팀의 이미지는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SNS가 사적인 공간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수많은 팔로어들이 여과없이 받아들이는 슈퍼스타의 SNS는 공개든, 비공개든 파급력을 감안하면 공식적인 공간이나 마찬가지다. 기성용은 소통을 원해
SNS를 했다고 하지만 최근 출국에 앞서 기성용이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도 인터뷰를 하지 않은 행동에서는 소통의 의지를 읽을 수 없었다. 이후
에이전트를 통해 보낸 사과 글에서도 진정성을 느낄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에이전트가 선수 대리인인 것은 맞지만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선수가 직접 해야 옳은 게 있다.
2007년 아시안컵 음주 파문과 현재 기성용의 SNS 파문 중 어느 것이 더 심각하고 어느 게 더
파급력이 큰 사건일까. 그리고 파문이 불거진 뒤 보인 행동을 비교하면 이운재가 바람직할까, 기성용이 바람직할까. 이제 모든 건 국민들의 판단과
기성용의 행동에 달렸다.
'기성용 엄중 경고' 내용은? '언젠가' 최 감독 찾아가 사과
사실상 아무런 징계 없어
대한축구협회가 기성용에게 엄중한 경고 조치를 내렸다.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을 조롱하고 협박성 메시지를 던진 기성용에 대한 징계였다. 협회는 10일 오전 부회장단과 분과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석한 임원 회의에서 기성용 문제를 논의했고, 논의 끝에 엄중 경고 조치하기로 결론지었다.
그렇다면 엄중한 경고 조치의 내용은 무엇일까. 어떤 강경한 내용이 포함됐기에 '엄중'이라는 표현을 썼을까. 그 내용은 이렇다. 언젠가 기성용이 한국으로 입국했을 때 최강희 감독을 찾아가 직접 사과를 한다는 것이다.
10일 오후 성남과 포항의 FA컵 16강전이 열린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난 허정무 협회 부회장은 '엄중한 경고 조치의 내용은 무엇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기성용이 한국에 입국했을 때 최 감독에게 찾아가 정중하게 사과를 한다고 했다"고 답했다.
지금 당장도 아니다. 정확히 언제인지 날짜도 잡히지 않았다. 기성용은 소속팀 스완지 시티 전지훈련에 참가 중이어서 바쁘다. 일부러 시간을 낼 여유가 없다. 기성용이 여유가 있을 때 한국으로 와서, 그 때 시간을 내서 최강희 감독을 찾아가 사과를 시키겠다는 것이다. 너무나 엄중한 경고다. 엄중한 경고 조치로 인해 기성용은 아무 신경 쓸 필요 없이 소속팀 훈련이나 경기에 집중하면서 '언젠가' 귀국할 날만 기다리면 된다.
엄중한 경고 조치라는 축구협회의 결정이 나왔을 때 축구팬들은 '면죄부'라 비판했다. 엄중한 경고 조치의 내막을 보니 사실상 경고조차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표팀의 기강을 흔들어놓을 정도로 큰 파장을 몰고왔던 기성용에게 실질적인 징계는 아무 것도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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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놀다가 삼수망한 병.신임ㅋ
결론은 아빠가 축협 이사인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
Ki
Facebook
Agro defender
기보드워리어
언젠기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치른 세상끝 바다로 갈거라고오오 아무도 몰랐지만 기억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이이 갈래~~~
기성용 축구협회
Ki
Football
Association
이운재 전 국가대표 님 사건은 진짜 좀 슬프네요.
고작 술 하나 마셨다고 저런 중중징계를 가하다니;;;;
아무리 경기 땜에 출장가있는 국가대표선수라지만 술마신 걸로 저 정도 처벌을 한다면 우리나라는 군인부터 해서 안받을 사람이 없겠는데요
ㄱㄹㄱ ㅋㅋㅋ
진짜이건 좀 너무솜방망이 아닌가...
이천수꼴 날 거 같은 느낌이...ㅋㅋㅋ 멘탈좀 제발 고쳤으면좋겠어요ㅋㅋ 사람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최고자리에 가까워질수록 겸손해져야 진정 존경받고 인정받는 것일텐데요...ㅉ 영원한 캡틴 박지성 선수나 이영표선수, 또는 하다못해 가까운 친구 이청용이라도 보고 배웠으면 좋겠네요ㅋㅋ 기성용이 우리나라에서 나올수없는 축구센스를 가졌고, 브라질월드컵 1년앞둔 지금 국대에서 필수요소인건 맞지만 저렇게 해서는 절대 인정해주고싶지않네요...ㅋㅋ
전체적으로 말씀하시는 바는 동의하지만 기성용이 지금 국대에 필수요소까지는 아니라고봐요ㅎㅎ
이천수는 솔직히 기성용이랑 비교하는게 미안하죠ㅋㅋ;;
지금 국대 에이스는 기보다는 이청용이라서 얘 하나 없다고 크게 달라질것도 없어요 사실..
저도 지금 국대에서 실질적 부동의 에이스는 이청용, 그리고 손흥민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중앙 허리라인에 구자철, 그리고 얘 말곤 믿을만한사람이없지않나요?ㅜ
전 솔직히 지금 손흥민에 대해서 약간은 회의적인게..
골장면들 보면 대부분 팀플레이에 의한 골보다는 결정적인 패스에서 좋은 킥력으로 넣은 거라서..
이게 어떻게 보면 킥력이랑 결정력이 끝내준다라고 볼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팀플레이를 몬한다라고
볼수도 있어서..
전 차라리 이동국선수가 낫다고 봅니다(돌 던지지 마세요...) 결정적인걸 놓쳐서 욕을 드럽게 많이 먹지만
(또 먹을만하지만) 이동국만큼 해주는 선수도 없거든요.. ,k리그에서 독보적입니다..
그리고 전 기성용이 잘한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어서ㅋㅋ;; 우리나라에서는 베스트초이스일수 있어도
다른 유럽 나라랑 붙을 때 막 엄청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닌거 같아서요..
당장 클럽에서 활약만 봐도 패스성공률 엄청 높다 뭐다 하지만 공격진영 패스 수랑 성공률은 별로에요..
한마디로 공 예쁘게 잘 돌린다...
이동국은 전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ㅜ 차라리박주영을 다시 부르는한이 있더라두요... 전성기때야 잘했지만, 부상이후에 급격히 폼이떨어지고,무엇보다도 공격수인데도 수비수보다 속도가 느립니다ㅜ 그렇다고 큰경기에서의 골결정력이 손흥민이나 박주영보다 좋다고 할수도없구요ㅜ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박지성선수의 킬패스를 ㅂㅅ(죄송합니다 욕쫌 쓸게요) 같이 물회오리슛으로 날려먹은거 때메 연장기회마저 박탈해간 장본인이기도 하죠... 그렇다고 187의 장신을 장점으로한 공중볼 따내기나 헤딩슛이 좋은것도아니고... 쩝 이동국은 절대동의해드릴수없네요ㅜ
아오 우루과이전 때는 저도ㅋㅋ아옼ㅋㅋ
근데 막상 경기보면 등지는 플레이 가장 잘하는 것도 이동국이고 당장 클럽에서 활약으로만 봐도
이동국이 가장 잘한다는게......(발리슛만큼은 월드클라스...)
박주영 선수도 진짜 안타까운게 그냥 릴 갔으면 오히려 경기력 올랐을 거 같은데
아스널 와서 망했어요;; 진짜 폭망 그 이상;;;
에전에는 위아래 왔다갔다 하면서 볼배급도 잘하고 진짜 안정환이 살짝 보였는데
지금은 진짜 뭘해야할지 완전 잊어버렸어요;;
그나마 잘하던 정교한 헤딩도 epl와서 한번도 못해봤고요..
맞슴당ㅠㅠ 박주영은 릴 뒷통수친게 인생일대의 실수죠ㅠ.ㅠ 모나코때 진짜 잘했는데ㅜ 안정환도참... 실력에비해 운이없었던 선수죠ㅜ이동국도 전성기때 올리버칸 농락 터닝슛.. 아직도생각나네요ㅋㅋ 다들 안타까운선수들ㅜ
황선홍 선수도 사실 국대에서 계속 샆질하다가 2002년에 진짜 모든걸 태우셨죠..
이동국 선수도 그러길 바라는데 아마 홍감독이 안뽑을거 같아요..ㅠㅠ
그냥 이번 월드컵 3패 광탈당하고 축협도 좀 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은 지금의 패스축구 만들려고 10년 이상을 투자했는데 축협은 걍 날로먹을려고;;
일단 박지성이나 이영표같은 정신적 지주가없다는게... 전 이영표선수를 역대 국가대표에서 가장 존경했거든요ㅜ 아시아선수답지않은 영리한 헛다리짚기를 통한 드리블과 오버래핑, 그에 못지않은 수비능력, 그리고 무엇보다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자기관리능력과 멘탈이... 물론 다른 후배수비수들 잡을땐 확실히 잡았다더군요ㅋ
저도 사실 박지성보다 이영표 선수를 더 좋아했어요 국대에서ㅋㅋ
그 헛다리가 어릴 땐 그렇게 멋져보일수가 없어요ㅋㅋㅋ
멘탈적인 부분도 완전동의해요!
사실 이번 기성용 문제도 100%멘탈 문제죠...;;
옆에서 저런 짓 못하게 귀싸다귀 날리거나 일침해줄 수 있는 선배가 없다는게;;
사실 최강희 전감독이 김남일 뽑은 이유가 전자의 역할을 해줄 선수로 뽑았다는 소문도....
맞아요ㅎㅎ 이영표선수 35세이신데 미국에서 거의 전 리그경기 다 풀타임 뛰셨다고하죠ㅎㅎ 김남일은 그 소문이 맞는거같아요^^ 물론 실력도 출중하시지만, 기성용처럼 멘탈 쓰레기되가면서 싸움까지 잘하는 선수를 견제할만한 묵직한선수가 김남일밖엔 없었으니까요ㅎㅎ 현재국대 최고는멘탈적이나 실력이나 이청용임에 확실한데, 꽤 고참인데도 불구하구, 너무 성격이 순해서 기성용 견제는 힘들어보이고... 아 진짜 기성용은 계륵이네요ㅋㅋ 캡틴박을 진짜 모셔와야할까요ㅋㅋ 그래도 홍감독은 날뛰는 기성용을 붙잡으실수있을지... 안그래도 못하는 국대 파벌까지...ㅋㅋ 임시방편으로 캡틴박을 데리고오는게 맞으려나요ㅋㅋ
기성용 없으니 달라지던데요;;
기성용 포지션에서 공을 예쁘게 잘 돌려주는게 얼마나 소중하고 힘든건지 예선전에서 못 느끼셨나봐요..
다른 유럽 나라랑 붙어서 중원 쌈싸먹히면 더욱 크게 느껴질거 같네요
우리나라에 그래도 EPL 중위권 주전 수미면 감지덕지죠..
나이먹고 고참되서 팀 개판 만들면 답 없다는게 문제지
실력만 보면 밀어낼 사람 없는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기성용을 뺄순없다고 보는데, 축구는 개인보단 팀이기 때문에 제아무리 인혜사비급의 중미라고해도 팀을 무너뜨린다면 그 실력이 의미가없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미들라인은
이청용-기성용-구자철-김보경 라인이 가장 이상적이긴하죠
기성용이 대체불가능할 정도로 하는 건 아닌데... 딱히 없어도 그렇게 티 날 정도는 아니에요 케이리그에 그 자리 메꿀 선수도 많은데요 뭘...
이명주나 박종우가 있긴하지만... 아직까진 기성용대체까진 아닌거가튼데ㅜ
늘 해외파 한명 걸출한선수나오면 그선수한테 모든걸 거는 분위기가 잘못된거같아요ㅜㅜ 케이리그가 더 흥해서 전체적으로 선수자원이 탄탄한 구조가 되었으면..
케이리그 자체는 괜찮은데 축협이랑 연맹이 문제죠 뭐 인프라나 인식도 문제긴 한데 축협이 싸그리 바뀌지 않은 한 답이 없어요
이명주는 박투박 미드필더라 기성용대체 불가능 아닌가요?
기성용 선수는 클럽에서 딥라잉을 자주했고 epl에서도 어느정도 활약을 했죠.(스완지 전경기 다 봄)
솔직히 봤을 때, 국대에서 기성용 대체자원 찾는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시아권에서 190 거구에 피지컬도 좋고 중거리도 좋고 패싱능력도 좋은 사람이 없죠..
그리고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클럽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도 있고요.
그냥 결혼도 했고 이제 멘탈 잘 다스려서 옛날에 개청용이 지금의 이청용이 되었듯이 변하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죠.
맞습니다 솔직히 이명주 박종우가 좋은 자원인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교체자원이고, 구자철-기성용 라인 대체는 불가죠 더구나 지금처럼 A대표팀 상황이 안좋을때 중앙 라인 잡아줄 사람이 절실하죠... 진짜 정신적으로 더 성장한 선수가되었으면 하네요~
이동국이 오르비도하네
이청용 멘탈좋다는 소리는 처음듣네 ㅋㅋㅋ
이청용 원랜 개청용이라 불릴정도로 거칠다가 180도 바꼈죠ㅋ
이청용 멘탈 많이좋아졌죠 인터뷰만봐도 느끼실텐데
베컴한테 백태클할때의 개청용보단 훨씬나아졌죠ㅋㅋ
맞습니다. 박지성이랑 영국가서 종종 연락하고 교화되다보니 이제 쫌 신사적인 축구를 하면서 더불어 멘탈도 좋아졌다고 하죠ㅋㅋ
물론 실력도 엄청 성장했구요ㅋㅋ 누구랑은 확연한 차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