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 [429588] · MS 2012 · 쪽지

2013-06-13 00:11:44
조회수 322

책을 지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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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정 사탐 과목이 독서욕을 좀 심하게 불러일으킨게 화근이었다.


사실..전부터 생각해오고 있긴 했지만 결국 이걸 계기로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도 확고하게 정해져버렸다. 너무 감동적이야..

존경하는 사람도 몇명(전부터 존경하던 사람 포함..) 생겨버렸고...엉엉..

다만 공부를 끝내고 약점보완이 시급한 주요과목을 하자니 허전한 마음이 적지 않아서 문제지..

사실, '강의'를 듣지 않아서 그런건가.. 선생님과의 대화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마음이 빈곤해진건가..

사실, 내 처지에서 마음이 빈곤하지 않으면 이상한거겠지만...

그러다 혼자 정신적으로 방황하고 남한테 집착하고 잠만 퍼자고 살려줘 엉엉 하고 쪽지랑 카톡보내는 추태는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책..책..

참아야지..여섯달만 억눌러 놓았다가, 11월달에 빵 터뜨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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