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반에서 독재로..한번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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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잇는 재수학원 다니구잇구요..
여기계신분들과는 다르게
성적이 초라합니다.
언어2 수리가 5 외어 3이엇는데
재종반 다니고 외국어만 2로 올랏구요..
탐구도 별 진전없더라구요.
수학푸는시간이 너무필요한데 자습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더라구요
4시 30분까지 수업을하다보니..
특히 수리가 제가 성적이 낮다보니 선생님 구성이 좀 안좋은데
특히 수2 가르치는분께서 연배가 잇으시다보니
상당히 에로사항이좀 잇엇습니다.
그래서 독재해보려구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는건 걱정안하셔두되는데
과연 옳은선택일까요
초반에 수업따라가기힘들어서
수학 영어 프리패스 끊어놓은거잇구요
만약에 학원끊으면 독서실 과외 병행할 생각인데
오르비분들이라면 어떤가요..
너무고민됩니다.
학원내에서 친목도 어느정도 제판단을 서게햇구요
그렇지만 인맥도 중요하다고 그러는데
재종반인맥이 그렇게중요할까요..
여러가지 고민되는게 많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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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딴새끼만 쳐잡림 진짜 손 다잘라버리규싶네
쪽지 참고해보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저도 상담좀 해주세요 안될까요?ㅠㅠ
저도 비슷한상황인데 저도좀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ㅜ
자습시간 비효율적인건 사실이죠
전 그냥 재종반 다녀서 대학 가는 자체가 싫어서 학원 나온게 주된 이유였지만
현실적인 면에서 자습시간 부족, 선생 스타일이 저하고 안 맞는 등의 문제도 있었죠.
공부 잘 하는 애들 가장 많이 모이는 데가 강대인데
거기가 대학 잘 보내는게 애들이 열심히 해서지
선생이 정말 뛰어나서/학원 관리가 정말 뛰어나서
라고 말하는 사람 잘 없거든요.
그리고 재종반 인맥은 미래 얘기잖아요. 지금은 수능이 더 중요하죠.
좋은 선택 하시길.
학원나오셔서 후회없으셧나요
네 전 후회 없습니다.
오히려 학원 계속 다녀서
만약 전국 수석을 한다 해도
학원 덕봐서 그렇게 됬다는 생각에
굉장히 굴욕적으로 느꼈을겁니다..
단과 학원 다니는 중이긴 하지만
'재종반 좋은곳 어디'가면 성공한다
'나 어디 재종반에서 공부해서 어디 대학 감 ㅎㅎ'
이런 사고방식과 저런 식의 말이 나오는게 너무 싫었음..
제 반응이 좀 극단적인 편이니 잘 판단해주시길
멋지십니다. 신념이확고하신거같아 부럽네요.
저는 여태 제자신과의 약속을 지킨적이없어서
이번에도 역시 방황하고있는데
많은 귀감이 됬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