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공부 방향에 대해 조언을 받고싶습니다.(고3)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487229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이제 고3올라가는 인문계 고등학생(문과)입니다. 이제 고3이 된다는 생각에도 오늘도 게임이나 하다가 이제야 공부를 하려고앉아있는데... 일단 2학년 까지는 성적이 그런데로 나왔는데 3학년때 폭락할 것 같아서 마음 한구석이 항상 불안합니다. 전과목 모두다 불안정한 상태이고요...
우선 국어같은 경우, 전 2년동안 공부를 한 적이없는 과목입니다. 수업시간제외하고는 따로 공부를 해본 적이없어요... 그런데 이게 잘해서 안한게아니라 그냥 하기 싫어서 안했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냥 시만 봐도 지루하고, 글을 읽으면 지루해서(책도 마찬가지.. 독서량이 0권에 수렴합니다.) 국어를 공부한 적이 없는데, 문제는 3학년가면 엄청 난이도가 올라갈 것 같은데 대처할 방법이 없네요 특히 기출을 중요시하시던데, 기출 보는 방법도 모르겠습니다. 머 이런저런 방법론 꽤 봤는데 모두 다 저한테 적용이 안되더라고요(구조도 등) 리웰님 방법대로 하려해도 제가 머가 먼지를 몰라서 못하겠더라고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즉 개념이 0인 상황에서 국어 공부를 처음부터 해야할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해야할 지 엄두도 안나고요... 언제 공부해야할지도 모르겠고 30분만 해도 지루해서... 어떻게 고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수학은... 그냥저냥 2학년 까지 했는데.. 다시 수1보고 있는데 이제 좀있으면 수열들어가는데.. 일단 마플을 사서 기출을 푸는데(2학년때부터 자이를 풀어서 머릿속에 잔상이남는게 함정) 행렬까지는 다풀었습니다. 그런데 오르비나 모든 곳에서 다 기출을 중시하시던데 이 과목 역시 기출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그냥 저는 풀어보고 그냥 틀린건 왜틀렸는지보는 수준이랄까요 그정도 밖에안되는데 도대체 그 기출분석이란 어떤의미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나가야할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어..하 한숨만 나오는 과목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공부하는걸 좋아하는 편이아니라 단어외우기를 젤 지루해하는데.. 단어도 많이 부족하고.. 듣기도 많이안해서 문제고 구문, 문법, 독해 모든게 부실한 상황입니다. 최원규T의 구문이 이명학T구문보다 저한테 잘 맞을 것 같은데(좀더 꼼꼼했으면좋겠..)이걸 듣고 열심히 복습하고, 독해는 ebs풀면서 듄아일체해야하나요.. 영어도 2년간 공부를 거의안해서.. 지금 실력이 많이 부실합니다.
사탐은 한국사랑, 사회문화를 해야하는데(강제입니다. by학교) 한국사는 숨마사서 보고있는데 양이 많아서.. 겨울에 다할수나 있으련지도 의문이고. 사회문화는 최진기선생님 강의를 듣는데 앞으로 복습을 열심히해야할 것같은데 진기쌤 수업들어보신분들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저보고 서울대 준비를 하라는 ㅁㅊ소리를 하던데..(2학년 성적만 기준으로..) 사실 집안환경도 그러해서 서울대에 가야하는 상황인데..(연고대는 아마 못갈거에요 붙지도 못하겠지만 붙어도요..) 그래서 아랍어를 하려하는데 언수외하기도 겨울에 힘들텐데 사탐까지 해야한다면... 빡시겠죠 아마 아랍어는 여름에 해야할까요?...
지금까지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동생이 있다고 생각해주시고(동갑도 조언 환영합니다.) 혼내주세요. 쓴소리가 필요합니다. ㅠ 너무 안일했네요... 쓴소리도 조언도 모두 환영합니다. 무플만은 사양할게요 ㅠ 꼭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평 미적 88점인데 이제 그냥 n제 양치기 하면 되나요 0
15는 찍맞이고 21 29 30 틀렸는데 21은 단순 계산실수로 틀렸어여
-
너무 안간다 이제 방학 반도 안지났네 ㅋㅋ 작년에 안 푼 문제집들 순삭시키는 중 ㅎ
-
여캐일러 투척. 2
수능 만점 기원 11일차
-
요즘 22번 30번은 그냥 응애수준을 만들어버리는...
-
아냐 안취해써 0
진짜야 널 정말 사랑해
-
그것은 바로바로~~ 50페이지짜리 모의고사 해설지~~ 화이팅임다!!
-
똥사는중 2
으어 시원하노
-
언매 개념하기 싫어
-
얼버기 4
갓생 캬
-
굿나잇 0
(아침)
-
꼴통 주제에 폭주족 출신 주제에 강원도 최전방 해안경계부대 육군병장 죽을고비 몇...
-
재능vs노력 논쟁
-
ㅇㅂㄱ 0
앞으로 6시에 일나고 11시에 안자면 나는 사람이 아니다
-
괜찮은거임? 주당 두 개씩 택포로 보내준다던데
-
[단독]경찰, 전기톱 들고 국회 들어가려던 여성 저지 2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전기톱을 들고 국회 본청에 들어가려던 중년 여성이...
-
꿈에선 국어랑 수학만 쳤고 수학 치다가 갑자기 일어났는데 국어에서 독서 지문으로...
-
요즘은 고능아 호소인만 있는 듯 진짜 고능아들은 활동 안 하고 아까 검새끼 등
-
미국 망했나요? 1
내 돈 ㅠㅠ
-
2021년경에 연락 끊긴 진짜 친한 친구가 연대 갔습니다...지금은 반수로 옮겼는지...
-
수학 화학 과외쌤 구할게요 노베이스 재수생입니다 100일의 기적을 만들어야해요...
-
창문도 안 여는데 택배 받을 때 잠깐 문 열 때 그 때 들어오는건가 하루에...
-
얼버기 0
-
국 2,3 언 수 3,4 확 영 2,3 탐구 3,4 정도 나오는데 ( 정법 3 사문...
-
패턴 바꿔야지
-
수학하느라 노베 상태에서 사문은 불후의명강 다 끝냈고 생윤은 잘생긴개념 52퍼까지...
-
서울 오금중에서 공사셤보는데 샤프 가져가도 되눈거져?? 시험지도 다시 가져올수 있나요?
-
ㅅㅂ.
-
전 체화하면 무적 못하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이라고 생각함 전 체화해냄
-
물아일체 교재 0
고1이고 선행하려하는데 메가패스 있어서.. 강의만 들을까 생각중입니다 교재 사는게...
-
오늘할 것 0
일단 언매 강의2강보고 스타트 뉴런 3강이상 문학 독서 지문 풀기 중학영단어...
-
순수ㄷㄷ즙 2
맛있겠다..
-
난 분명 감기라서 12시 이전에 자겠다고 했는데 조졌네 이거
-
졸려 1
그런대 자기시러ㅜㅜㅜ 낼 서울 할거추천좀옹하
-
얼버기 10
오늘은 일찍 일어나봤어요 ㅎㅎ
-
아오 매미 2
매미 소리때문에 잠에서 몇번이나 깨는거야
-
얘기하실 분? 8
제 프로필 오카로ㄱㄱ
-
다., 6
자니?
-
ㅅㅂ
-
공통 미적 한번씩 쭉 풀려고 오래만에 푸니 재밌네
-
고2고 이때까지 걍 기출1번에 사설좀 벅벅해서 고정 1 만들었는데 학교나 주변에서...
-
검사가 꿈인 07 정시파이터 입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로스쿨은 그냥 4년제...
-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꿈의 열쇠를 찾고 조여주는 사람들 [몽키스패너]입니다! *본...
-
덕코 기부해주실 분 10
복권에 전재산 탕진함
-
밸런스게임 0
이상한 동대매치
-
3모부터 10모까지 단한번도 1등급은 커녕 40점도 안나오고 4등급에서 놀던 친구가...
-
실전개념은 배성민t 빌드업 들었습니다 기출 혼자 하는것보단 기코함 들어보고 싶은데...
-
평가원이나 사설이나 88~92에서 진동하는데 한번도 96은 나온적이 없어요 6모는 89에여
-
다시 느끼지만 0
건강이 최고다 최근 며칠 아프고 다시 괜찮아 지는 중인데 몸만 괜찮아지면 다시 뭐든...
-
나는 광운대 재입학 빠꾸먹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반수하는거임…
제가쓴글에 과외학생위해쓴 과외교재있어요 참고하시고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주셔요~
방학때는 개념위주로 미통기랑 사탐은 꼭 끝내는걸 목표로!
감사합니다. 그래도 더 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기위해 글 다시 쓸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