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하늘푸른마음 [697938] · MS 2016 · 쪽지

2021-01-07 06: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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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6개 대학이 아니라면 부산대, 경북대를 우선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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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조선일보 인물 DB에 수록된 학부 및 대학원 출신자들 기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분+분교 모두 합산된 지표입니다. (예 : 한양대의 경우 서울본교+에리카분교 합산)


1위부터 6위까지는 사회 각계별 유명동문 1만명 이상의 대학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순입니다.


7위는 부산대, 8위는 경북대가 차지했습니다. 지방거점국립대의 대표격인 두 대학의 위상은 인서울 여느 대학과 견줬을때 결코 밀리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9위는 경희대, 10위는 동국대입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건국대, 영남대, 전남대, 한국외대, 이화여대(▲이대는 전년대비 1계단 상승), 서강대(▼서강대는 전년대비 1계단 하락), 동아대, 인하대, 단국대, 홍익대 순입니다.


21위부터 30위까지는 조선대, 전북대, 충남대, 국민대, 명지대, 계명대, 숭실대, 경남대, 원광대, 가톨릭대 순입니다.


31위부터 40위까지는 강원대(▲강원대는 전년대비 1계단 상승), 경상대(▼경상대는 전년대비 1계단 하락), 충북대, 서울시립대, 경기대, 대구대, 청주대, 아주대, 제주대, 광운대 순입니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발표한 2020년 국내 1000대 기업(상장사 매출액 기준) CEO 출신 대학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표이사 또는 사장급 이상 등기임원 1633명 중 서울대 출신은 243명으로 1위입니다. 이어서 2위는 고대(121명), 3위는 연대(114명)입니다. 이들 3개 대학 다음으로는 한대(79명), 성대(45명), 중대(39명) 순입니다.


부산대는 중대 다음 순위인 7위(37명)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도 30명보다 7명이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부산대 아웃풋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물론 성공을 위해 본인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개인의 성공과 학벌의 관련성은 가늘면서도 가깝게 엮어져 있습니다. 대학 인지도와 위상은 결국 동문 아웃풋으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부산대, 경북대 등 지방거점국립대의 과거와 현재 위상을 확인하셨다면 이제 미래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공기업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50%로 상향하자는 법안까지 발의됐습니다. 게다가 총 5만8천여명 규모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추진됩니다.



이 변화로 인해 지방거점국립대 출신이 받게 될 혜택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방거점국립대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도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학 강의 상당수는 이미 온라인 강의로 전환됐습니다.



인서울 라이프 환상을 좇을 것인지, 자신의 미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길을 택할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때입니다.


대학 진학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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