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기계 붙은 재수생인데요 대학생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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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1때는 활발하게 인관관계를 잘 챙겻는데..
고23 때는 공부한다고 (깝쳐서,,) 친구를 잘안사겻거든요.. 근데 수능까지 못봐서.. 결국 기숙학원에서 재수해서 고대기계라는 좋은성과를 이루엇거든요..
기숙학원에서의 1년동안은 인간관계에도 충실하고 공부에도 충실하였는데요...
음.. 그러고 수능이끝나고 지금까지는 고딩 친구들을 만낫습니다.. 6~10명정도?? 자구만나는건아니고 가끔 만나고 가끔 카톡으로 안부인사 전하는 정도?? 기숙학원친구들도 그냥 카톡으로 안부인사 전하는정도??(만나지는 아직 못햇구요..)
대학생활이 좀 걱정됩니다.. 제가 A형이고 좀 소심한편이거든요..
제 성향이 막 떼거지로 몰려다니는거 별로 않좋아하고 소규모(2~4명)로 노는걸 좋아하고 처음만난사람 하고 친해지는데 좀 오래걸리는 편이고...
상대방에게 피해주는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리고 주변시선많이 의식하고.. 평소에 생각and걱정도 많고 그리고 MT같은게 왜 재밋는줄 모르겟어요.. 다큰사람들이..전 술도 잘못하고 술자리 같은게 되게 불편하거든요...
상대방에서 상처주는 언사하는거 정말 싫어하고..ㅋㅋ 뒤에서 모여서 남뒤땅깔때도 미안해서 직접까지느 않고 그냥 눈치보면서 동조정도만 하는? 뭐 이런사람이거든요. 제가....ㅠ.ㅠ
그렇다고 왕따 이런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인관관계가 평타에서 약간 아래 정도의 느낌 이랄까??
대학가서 아싸될까바 좀 두렵네요... 아 그리고 대학가서 "독서 자기계발 철저한학점관리 혼자만의여행" 이런거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캠퍼스 생활은 별로 기대가 되지는 않고요...
맞다 저는 그리고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딸 생각도 벌써 하고 잇거든요..(고대 왓으니..ㅎ)
이과라서 글빨이 좀 딸리네요.ㅋㅋㅋ
조언좀 해주세요 요새들어서 부쩍 걱정됩니다.. 내가 잘살고 있는걸까? 내가 앞으로 잘살수잇을까? 하는...
조언좀 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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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2학기 마치고 곧 군대로 끌려가기만을 기다리는 12학번입니다.
머 저도,,,술 못하고 첨에 내성적이고 그런데
어떻게든 다 맘 통하는 사람 만나게 됩니다. 괜히 이런거때문에 마음 불편해하지 마셨으면 좋겠구요.
술 못하면 술못하는 사람들끼리 놀고 취미생활 비슷한 사람들끼리 다니고 다 그런겁니다.ㅋㅋ그러다 과행사같은건 다같이 참여하는거고요
걱정 붙들어 매시고 대학 입학까지 두달남짓한 이시간 진짜 다시는 오지않습니다. 알바를 하시든 여행을 가시든 오랜만에 주어진 자기만의 시간을 보람차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저도 작년 겨울을 오르비 눈팅하면서 보낸게 아직도 아쉽습니다)
좋은 조언이네요 ^^ 감사
애초에 외모나 성격이 뛰어나지 않다면... 자기관리를 하세요 외모를 꾸민다던가 운동을 한다던가... 자기관리=자신감=원활한 대인관계
외람된 말이지만 외모가 뛰어나다면 어떻게 흘러가는건가요?ㅋㅋ
주변을 보세요 말안해도 사람들이 먼저 말을 건답니다 후히호하후하후호..
중학교처음 입학햇을떄도 고딩처음 입학햇을떄도 재수학원 처음 들어갓을떄도..
항상걱정햇는데.. 결국 아싸된적은 사실 한번도 없엇거든요..
그치만 대학은 또 다른 사회니까 .. 쫌 막연히 걱정히 되네요... ㅎㄷㄷ..
외람된 말씀이지만 고대기계 꼭 가고싶습니다!!
필승!!!
꿈은 이루어진다. ㅎㅎ 이루어내실거예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