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재수생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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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험망치고 재종반 선행반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두달동안 놀다가서 그런지 도저히 적응을 못하겠어요. 더 놀고싶은건 아닌데 학원에 아는애 아무도 없고 밥도 혼자먹고 하다보니까 친한애들 보고싶고 그러네요.
멘탈 좀 잡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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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닦는다고생각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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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만 지나면
달리실수잇음!화이팅
저도 선행반 했었는데요.. 7주기간중에 4중동안은 그 누구하고도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대인기피일 정도로.;; 진짜 친구들 그립죠..
주말에는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평일에는 주말에 노는만큼 더욱 빡세게 공부하시고요!
멘탈 잡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내가 왜 여기 있는가를 생각해보세요. 작년에 어떻게 공부해서 여기있는지를 생각하시면 다시 집중하게 될 듯
독서실에서 독재하다가 어느날은 미칠거같아서 봉사활동 하러 갔었는데 정말 괜찮아요
어려운 장애우들 보면서 세상의 모든것에 관용을 느끼게되구 보람도 있어요
좋은일하시네요 ㅎㅎ 훈훈하다
재종반 다닌 경험에 의하면,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친한 사람은 시간 지나면 조금씩 생기고요..... 근데 문제는 수능 끝나면 제대로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거네요........
올해 다시 친다고 해서 원하는 데 꼭 들어가라는 보장이 없어요(제가 그랬음.) 명심하시고 공부에 올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