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종로 문P/문과 재수에 관해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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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는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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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커리만 따라가면서 공부해도 충분한가요?? 공부계획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어렵네요ㅠㅠ
이건 역시 어느 학원에서 어떤 수업을 듣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 학원 같은 경우에는... 제가 느끼기로는 학원 커리만으로는 좀 찝찝해서 다른 거도 병행하긴 했습니다. 강남종로 문과 특반 출신인데, 자기 나름의 공부를 병행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학원커리만 꾸준하게 따라가서 좋은 성적을 거둔 분들도 없는 건 아니에요. 우선 2주~1달 정도 수업을 들어보고(대부분 첫수업에서 이런 방식으로 나가겠다는 OT시간이 있으니 대충의 계획이 잡히실 거라고 봅니다), 그 이후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수업이 자기 스타일에 맞느냐에 따라 그 커리를 따라가야하느냐도 결정되는 편이구요.
저같은 경우는 언어는 철저하게 제 나름의 커리를 만들어서 탔고, 수리는 학원커리 따라가면서 기출문제 병행했어요. 2달 정도 전에는 Final 문제집이랑 병행했구요. 외국어의 경유에도 제 나름의 커리를 중심으로 했었습니다. 사탐은 국사, 근현대사, 사회문화 이렇게 했는데 국사는 인강커리, 근사는 수업커리+제 나름의 복습, 사회문화는 수업커리 열심히 따라갔어요.
혹시 언어랑 외국어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ㅠㅠ둘 다 점수가 너무 안올라서 걱정입다ㅠㅠ
언어같은 경우는 들어오셨던 언어쌤 세 분 중에 한 분이 기출 분석을 정말 잘 해주셔서 그분 기출분석을 준거로 해서 제 나름의 기출분석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1년 내내 기출분석은 계속 했어요. 막바지엔 교육청 병행했구요. 재수학원 들어가시면 제일 괜찮다고 생각되는 언어쌤 한 분 정하시고 기출분석 하신 다음에 그 선생님한테 가서 이런 방향으로 기출분석해봤는데 어떻냐고 물어보시는게 좋습니다. 교육청같은 경우는 문제의 질이 극과 극이기 때문에 막히실 때마다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언어쌤한테 가서 생각이 잘못된건지, 교육청 기출이 수능기출과 방향성이 다르거나 출제 자체가 잘못된 건지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능 언어 공부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기출분석이라고 생각해요. 다들 하는 소리긴 한데, 정말 맞는 소립니다. 그 이유는 물론 언어 문제를 풀이할 때 사용해야하는 그 논리가, 각자의 논리가 아닌 '평가원이 옳다고 보고 있는 논리'를 이용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구요.
외국어의 경우.. 저는 현역 때 외국어를 정말 많이 풀었었고(..) 사실상 양치기로 공부가 된 셈인데... 제 경험상으로 시간이 넉넉하다면 외국어 양치기는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지만,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 재수 과정에서 양치기가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잘 고민해보셔야할 부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이후는 제 학원 담임선생님 말씀이나 외국어쌤들 말을 종합해서 제가 맞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정리해볼건데... 우선, 단어는 정말 중요합니다. 단어는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첫날부터 수능 전날까지 계속 보시는게 맞다고 봐요. 올해도 EBS 연계 70%가 출제에 적용될지 모르겠는데, 적용된다면 EBS 단어부터 외우시고, 아마 학원에서도 나름의 어휘 자료를 배부할텐데 그 자료들을 계속 이용하시면 될 거에요. 새로운 단어를 찾기보다 기존의 단어를 반복해서 외우시는게 효과가 좋을 것 같구요. 어차피 한 번 보시면 건질 수 있는 단어가 썩 많지는 않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요.
그리고 재수 초반에 확실하게 잡아둬야하는게 취약 문법과 어휘입니다. 직접 영어 독해 연습을 반복하시다보면, 어떤 문장구조는 해석이 잘 안된다, 어떤 단어는 정말 헷갈린다 이런 단어가 있습니다. 그게 자주 나오지 않는, 굉장히 특이한 종류라면 상관없지만, 그게 자주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빈도가 있게 나오는 종류라면, 그런 문법과 단어는 그 어떤 부분보다 먼저 해결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흔히 모르는 단어는 연상기억으로, 문맥상에서 풀이해서 해석한다고들 하는데, 이건 어느 정도 외국어가 경지에 올랐을 때 이야기라고 생각하구요. 기본적으로 저렇게 긴가민가하는 어휘/구조가 독해속도에 있어선 가장 큰 적입니다. 차라리 모르면 모르는거네, 하고 넘어가는데, 사람 심리상 아 이거 아는건데... 하면 넘어가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이런 부분은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은근히 실천에 옮기기가 어렵습니다. 역시 아 이거 아는데, 하면서 다른 모르는게 급하다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크게 도움될지 모르겠지만 계속 이어나가자면, 흔히 학원들이 1학기라고 잡는 7월 정도 까지는 빠른 독해나 문제 유형보다는 정확한 독해에 방점을 두셔야합니다. 빠른 독해는 그 이후부터. 문제 유형이 크게 취약하지 않으시다면 유형별 풀이법은 실전풀이 중심으로 나가면서 익히셔도 괜찮을 겁니다. 이 유형별 풀이법, 접근법에 대해서 그 효용성에 대해 말이 많지만 저는 안다고 독은 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아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애초에 수능 외국어가 굉장히 독특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지만(일반적으로 하나의 글이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짧은데도 대개 그 안에서 어느 정도의 완결구조를 가지는 등, 수능 지문은 나름 특색이 있다고 봅니다), 결국은 외국어 독해가 중심이 되는 시험인만큼(물론 내년부터 듣기가 강화되지만 여기서는 독해 중심으로 이야기할게요) 읽어본 영문이 늘수록 독해의 전반적 향상에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푸는만큼 많이 읽으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심도있는 공부를 위해 고급독해 관련 책을 찾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건 선택이라고 봅니다. 보통 고급독해 관련 책으로는 성문영문독해, 성문영문독해플러스, 넥서스 영문독해연습 501 많이 봐요. 난이도는 앞쪽(성문영문독해부터)일수록 쉽구요. 참고로 성문 영문법 교재는 영어 공부 자체에도 수능 외국어 준비에도 크게 보탬은 되지 않는다고 봐요. 오히려 해가 되면 해가 됐지... 되신 성문영문독해 관련 책들은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덧붙여 듣기는... 정말로 꾸준히 들으시면 충분히 올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EBS 연계가 계속된다면, 듣기는 외국어 유형 중 가장 연계율이 크기 때문에 정 안되면 EBS 연계교재 서너번 반복하시면 된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는 EBS 연계교재는 한 번 밖에 안봤어요. 이건 시간 여유 등에 따라 여신님(ㅎㅎㅎ)이 잘 조정하셔야하는 부분인 거 같아요.
혹시 더 도움 필요하시면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와..이렇게 자세한 조언ㅠㅠ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 많이됬어요ㅠㅠ역시 기출이군요!!이제야 갈피가 잡히네요 감사합니다!!!
무시험 전형 있낭ㅅ? 컷좀 알려주실수?
무시험 전형 있습니다. 작년처럼 뽑으면 표준점수로 컷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시다시피 표준점수가 매년 바뀌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겠네요.
작년 수능 언수외 표점합 기준 무시험컷 일반반(준특) 385, 특반컷 390이었습니다.
유시험반 -> 일반반, 무시험 일반반 -> 준특반, 무시험 특반 -> 특반으로 편성됩니다. (남종문P)
아, 참고로 덧붙이자면, 특반컷은 매년 뚫렸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385와 390 사이(388, 389 등)가 특반 배정 되는 경우 꽤 많았어요.
작년이랑 올해 수능결과좀 알려주실수있으세요?ㅠ.ㅠ
저도 이번에 남종선행반등록했어용ㅜㅜ
개인적으로 이번 수능도 망해서(...) 점수 말하기가 굉장히 부끄럽네요. 하긴 제 점수로 이런 질문을 받는게 잘못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고3때까지 수학은 크게 망했구요. 언수외 표점합 현역당시 388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이번 수능은 401입니다. 뭐... 이 부분은 철저하게 제가 수능을 못본거니 변명의 여지는 없겠지요(...)
학원은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큰 시험에 긴장하는 스타일이고 마인드 컨트롤에 실패했기 때문이겠죠(...)
1. 작년 글들을 보니깐 반배정이 특반을 제외한 나머지반은 성적 무관하게 쫙 섞었다.. 그러니까 '준특반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글이 많던데요.. 정말 준특이 없나요? 특반보다 약간 못미치는 성적이라서요..;; 일반반은 제 성격상 분위기에 휩쓸릴 위험이 커서 좀 꺼려지는데..
2. 사탐선생님들 어떤가요?? 제가 맹신하는 한국사인강쌤이 계신데요.. 이번해에도 이 쌤 커리를 따르고 싶은데 그럴려면 재종반한국사수업은 들을 필요가없는데.. 어떻게 해야되는거죠? 내가 원하면 한국사 수업을 빠지고 그시간에 자습할 수 있나요??만약 가능하다면 이 시간에 자습은 어디서 하는거에요??
3. 개강일이 2월18일인데요.. 이때까지 공부를 놓고 있어도 감 금방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수능일부터 따진다면 3개월 가량을 쉬는건데요 혹시 다 까먹거나 해서 공부에 큰 지장이 오진 않을까봐 걱정되서요..선배님은 어떠셨나요?
4. 작년 특반컷이 390임에도 불구하고 385~390점수대의 학생도 특반 들어왔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비비기'가 성공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그냥 사정사정 하는 방법뿐인가요??
1. 말이 많았습니다. 준특반이 편성이 됐네 안됐네 이야기가 굉장히 많았는데, 저는 학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제 옆반(S7반이었던 것 같은데..)을 준특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준특반 편성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반 분위기는 특반이 '대체로 좋다'이지 절대적으로 좋은 건 아닙니다. 제가 준특반으로 알고 있는 반이 준특이었든 일반반이었든 간에 분위기는 매우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특반 규모가 워낙에 커서(S1, S2, S6, S15가 각각 국사, 국사, 근사, 사문 특반이었습니다) 그만큼 들어오는 인원도 많고, 특반이 반드시 분위기가 좋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물론 경향만 따지자면 상위권 반일 수록 좋겠지만요.
2. 남종 올해 시스템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사회탐구 수업은 무조건 빼실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따라가고 싶은 인강 커리가 있다고 말씀하시면 수업을 빼주실 수도 있고 안빼주실 수도 있는데, 선택하지 않는 과목인데 그냥 고르래서 골랐다고 말씀하시면 자습증을 발급해줍니다. 담임선생님이 자습증 끊어주면 그거 들고 생활지도부실에 가서 생활지도부 껄로 바꾸도록 되있구요. 붉은 색 종이인데 자습실은 이 자습증 확인한다고 합니다. 저는 수업을 거의 안빼서 잘 모르겠네요.
3. 저는 푹 쉬었습니다. 제 수능 성적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라서 제 케이스를 그대로 가져가시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은데.. 제 주변에는 대체로 2월까지 놀다 들어온 경우가 많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재수 8개월 반 정도는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닙니다. 물론 꾸준히 공부하면 그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겠지만 이 때 논 게 수능에 결정타를 때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 때 공부를 하느냐 안하느냐는 직접 선택하셔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되구요. 다만 저도 후회는 했습니다. 제가 유난히 수학이 약했는데 그 때 그냥 쭉 놀아버렸거든요. 결국 수학은 재수 기간에 잡긴 했는데, 저는 조금이라도 재수생활을 편하게 하고 싶으시면, 폭넓게 공부해야겠다, 감 유지 해야겠다 이런 느낌보다 제일 취약한 과목 하나만 기본서 돌리고 가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못보신걸 자책하시거나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괜찮다고 생각되요.
4. 부끄럽지만 제가 소위 '비비기'로 들어간 케이스입니다. 작년 특반컷은 390이었고, 저는 388이었죠. 저도 오르비에서 '특반 인원은 항상 미달된다'는 이야기를 미리 보고 갔었고, 학원 접수할 때 원서 받으시던 선생님께 혹시 특반으로 편성해주실 순 없냐고 말씀은 드렸습니다. 물론 단칼에 안된다고 말씀은 하셨는데 결과적으로는 특반에 편성되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게 제 특반 편성에 큰 영향을 줬는지 안줬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접수하시는 선생님이 저는 국사선생님이었고 제 친구는 원장선생님이었는데, 제 생각에 제 원서 받으신 분이 국사선생님이었고 특별히 중책에 있는 선생님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입김이 들어갔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물론 처음보는 절 위해 입김을 넣어주셨을 것 같지도 않고.. 참고로 제가 국사를 선택했었는데 국사 선택이 특반 편성에 영향을 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강남종로 선행반을 다니고 있는데요....ㅎㅎ
혹시 선행반에서 정규반으로 올라갈때 보는 평가고사에 대해 아시는점 있으신가요??
성적이 많이 부족해서 수능이나 평가원 표점으로는 특반이 되질 못하는데 선행반에서 시험 잘보면 올려준다고 해서 선행반 등록한거거든요...ㅎㅎ
평가고사 문제스타일이라던지 어떤 과목을 보는지...등등 아신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특반이라고 막 다른반이랑 확실히 다르고 머 그런거 있나요??.....
사람들 말로는 특반에 평가좋은 선생님들 죄다 배치한다고 하던데....
저는 선행반은 다닌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종로학원 문과프리미엄의 경우 특반과 일반반에 강사진을 별도로 나누어 배치하지 않아요. 실제로 특반끼리 겹치는 선생님도 많지 않구요(아마 거의 없을거에요. 아, 저희 근현대사 선생님이 국사 특반에 국사 수업 들어가신 걸로 알고 있긴 합니다). 특반만 들어오시는 선생님은 아예 없는 걸로 알고 있구요. 저희 때(작년 정규반)였나, 그즈음에 특반 선생님들을 따로 배치하려고 했다가 선생님들이 반대해서 무산되었단 소리를 저희반 들어오셨던 선생님께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특반에게 자연스럽게 주어진 특혜(예컨대 반분위기라던가, 선생님들의 수업 수준 조정이라거나..)가 아니라 학원에서 별도로 특반을 위해 배려해주는 것은 논술 대면첨삭 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종로학원은 모의고사를 본 주 토요일에 종로 필리아 논술모의고사를 보게 되는데, 일반반은 지면첨삭, 특반은 대면첨삭으로 진행합니다(대면첨삭은 인문논술이야기입니다. 수리논술은 전원 지면첨삭에요).
혹시 정규반 무시험을 6월이나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점수 가지고 응시할 수 있나요?
종로학원 측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었나, 어쨌든 한 번 방송을 통해 수능과 모의고사는 응시자의 태도나 긴장 상태 같은게 달라서 학원 측에서는 6, 9월 모의평가 성적표는 제출받지 않았다고 말했던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무시험반은 아마 수능 성적표로만 가능하실거에요.
이번수능 언수외 표점합이 385고...
6평 표점합이 405인데...아..학원측에서 6평참고같은것도 아예 안해줄까요?ㅠㅠ
네 ㅠㅠ 아쉽지만 수능성적표나 내신 외의 자료 제출을 전혀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때도 그랬어요 ㅠㅠ
아웃풋은 어떤가요?
저희 학원 올해 아웃풋은 재원생이나 일반인이나 같은 정보를 받아요.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아직 아웃풋 관련 글이 없던데, 강대에 비하면 확실히 아웃풋은 떨어집니다. 인풋도 그렇구요. 물론 어느 학원이나 마찬가지지만 모두 나쁜건 아니고. 이 부분은 학원 쪽으로 문의하셔야할 부분으로 생각되네요.
쌤한테 일대일로 질문하는게 활성화되어잇는지 그리고 언제어떤식으로운영되는지 궁금합니다 학생수가 많은만큼 질문하려해도 자꾸밀려서 못하게되고 이럴수도 잇을꺼같은데::
1:1 질문 방식에 대해서는 크게 나눠서 네가지 방식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업 끝난 직후/쉬는 시간이나 점심저녁시간/질문지/일일질문담당선생님 제도 등이네요. 수업 끝난 직후에야 언제든 물어보시면 되구요. 사실 이렇게 물어보는 친구들이 되게 많아요. 자기가 모르는 부분 미리 표시해놨다가 그 선생님 수업 끝나고 나가실 때 여쭤보는 거에요. 쉬는 시간이나 점심 저녁시간에 질문하는 것도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고 꽤 많지만, 학원 선생님들이 교무실 자기 자리에만 앉아 계시지도 않고, 남종 선생님 휴게실은 학생 출입 불가이기도 해서 애로 사항이 있을 거에요. 차라리 수업 끝난 직후에 따로 찾아가서 질문드릴 게 있는데 언제쯤이 괜찮으시냐고 여쭤보고 일정을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질문지 시스템은 학원 측에서는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데 잘 활성화가 안되고 있는 케이스네요. 질문지를 넣으면 생활지도 선생님이 수거해서 각 과목 선생님에게 전달해주는데, 굳이 이렇게 번거롭게 하기 보다는 선생님께 직접 말씀드리는게 편합니다.
일일 질문담당 선생님 제도는 저희 때는 처음에는 안하다가 중간부터 했던 건데, 말 그대로 질문 담당 선생님이 몇 분씩 학원에 10시(자습종료)까지 남아요. 자습 시작 전에 질문 순번표에 이름을 적어두고 가면 순서대로 질문을 받아주는 그런 제도입니다. 저도 이걸로 딱 한 번 질문해본 적 있네요. 처음엔 언수외만 돌리다가 나중에는 논술담당 선생님도 남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