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d2dsd [419165] · MS 2012 · 쪽지

2012-12-28 22:11:05
조회수 1,187

이제 예비고3 이됩니다... 전여지껏 너무 헛된 삶을 살아온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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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안하면서 정신 차려보니 벌써 고3 이네요.
전 이글을 마지막으로 모든 통신매체와 새로운 문명과 단절한체 얼마남지 않은 300일이라는 시간을 제자신에게 투자해보려합니다.
고1시절 학기초에는 서울대가 대단하긴한가보다 선생들 설설기는거보면ㅋㅋ나도한번 가봐야겠다 라는 생각만했지 정작 해낸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고2 시절 앞으로 2년동안 미쳐보고 연고대쯤은 가봐야겠다. 역시 하루하루 내일만 바라보며 살아오니 벌써 예비고3이 되고 겨울방학이 오늘 시작됬네요.

전 여지껏 남들보다 노력하나없이 피땀한방울 없이 다른사람의 노력을 쉽게 무시하고
 제 자신은 나중에 조금만 열심히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고2현재까지 살아왔습니다.....
오늘 문득 그동안의 성적표와 제자신을 처음부터 되돌아보았습니다.
여지껏 이런감정들은 느껴본적 없고 이런 후회는 해본적이 없습니다.......
나중에 컴퓨터나 만져보자 하는 마인드로 이과를 왔고 등급은 344 55라는 성적으로
어디 이름있는대학 원서쓸 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게 현명한 일일 정도로 형편없는 성적을 만들어놨네요.....
공부안하면 성적안나오는....뭐저는 머리가 평범하니까 당연한 결과겠지요.....

저는 여지껏 무엇을 하며 살아왔는지 너무 후회스럽고 허망스럽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앞으로 겠죠....
지금 이감정을 앞으로 쭉 느끼고 가지고 살아가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현재 제인생 최대의 임무이자 목표는 대학교 진학이겠죠.

앞으로 300일 정도 남은 시간으로 제인생을 바꿀수 있을지 없을지는 제자신에게 달린것이라 믿습니다....
물론 제가 지금부터 아무리 노력해도 내년 이맘쯤 남들 평생 고생해서 서울대 연고대 서성한 가는건 보고만 있어야겠죠....

현재 제 최대의 목표를 서울권 대학 진학으로 두고 300일동안 제자신에게 동정심없이 채찍질을 해가며 버텨보겠습니다.....
뭐 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듯이 제가 300일동안 미친듯이 공부만해대도 그동안 노력한 사람들이 있듯이 제성적 의 마지노선이 있겟죠......
뭐 어디까지 가능할지는 잘모겠습니다 아직은 ..
하지만뭐 평범한 머리가진 제가 300일동안 공부에 영혼을팔아서 공부만해댓더니 노력빨로 연고대를 가든
노력은 했는데 시간이 부족한나머지 지방대학교를 가든 내년 이맘때쯤 적어도 후회는 없을정도로 피땀을 흘려보려고합니다...
뭐 가장 중요한건 일단 300일이라는 현재 남은시간이 부족한거겟죠..
그래도 남들 여지껏 한거 전 300일이라도 죽어야죠 하하........;;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이글을 확인하러 오진 않지만 욕이든 조언이든 감사합니다....댓글달아주시면 책상에서 마음으로 읽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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