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시세무가 뭐하는 덴데 그래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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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끌어서 미안합니다
얼마 전 질문답변글 올렸을 땐 우리 과 자체에 대해선 관심이 그냥 그랬던 것 같은데 이번엔 좀 핫하단 얘기가 들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다들 너무 입결이라는 것에 치중해서 논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정시입시를 경험했던 사람이고, 누구보다 열심히 표본을 분석하고 치열하게 입결을 따졌던 학생이었기에 그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만
대학에 입학하고 여러 경험을 해 보니 입결로 싸운다는 게 결국 대학 정문이 얼마나 멋지게 생겼는지를 두고 다투는 거랑 비슷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일단 문턱을 넘고 나면 그때부턴 그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어떻고, 어떤 수업을 들으며, 그 안에서 내가 어떤 미래를 꿈꿀 수 있는지와 같은 요소들이 너무나도 중요한 것인데
오르비의 논쟁에는 항상 이러한 것들이 많이 결여되어 있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그냥 제가 다녀보니 세무학과는 좋은 학과입니다
입결이 경희대에 어떻고, 중앙대보다 어떻고, 서성한에 어떻네 하는 그런 이유도 아니고
Cpa 아웃풋이 인원수 대비 어떻네 하는 그런 이유도 아닙니다
제가 세무학과가 좋다 말하는 이유는 그저
자랑스러운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의 교수님들이 세무학과에 그대로 계시기 때문이고
로스쿨이 생겨난 현 시점에서, 저 훌륭한 교수님들께 학부때부터 심도있는 법학을 배울 수 있는 몇 안되는 학과이기 때문이며
특히 그 중 세법이라는 독특하고 전문적인 법을 깊이 배움과 동시에 경제학, 회계학까지 융합적으로 학습하며 세무학이라는 걸 제대로 알아갈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고
이 세무학이라는 게 그 자체로 우리 사회에서 정말 필요한 매력적인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의 어떤 기업도 법인세 납세의무를 온전히 피할 수 없기에 모든 기업의 재무팀은 세법을 잘 아는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고,
개인은 소득세 납세의무를 피할 수 없기에 본인을 대리해 줄 전문가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억울하게 국가로부터 세금을 징수당한 사람들이 적지 않기에 조세법을 전공한 변호사를 필요로 하며,
부당하게 세금을 포탈하는 사람 또한 많기에 국가 역시 정당하게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필요로 합니다.
국가가 사라지기 전에 이러한 조세전문가의 수요는 사라지지 않을 것일 뿐더러 날이 갈수록 세법이 복잡해지고 있어 전문인력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이 분야에 관심이 있고 매력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시립대 세무학과는 다른 어떤 곳보다 훌륭할 수 있는 겁니다
세금이니 뭐니 별 관심 없다면 입결은 낮더라도 다른 곳 가는 게 백번 나아요 뭐하러 옵니까 여길
이런건 어떤 해 입결이 어디보다 낮거나 높았고, 변환표준을 어떻게 했고, 어떤 군에 있는지 같은 걸로 달라지는 게 아닌 거거든요
그냥 세무학과가 뭐하는 덴지, 뭘 배우는지, 가면 다 세무사하는건지 같은 말들이 많길래 종강한 김에 한 번 적어봤습니다
이제 시작될 입시철이, 사실 인생에 별 의미없는 숫자들만을 가지고 너무 열내면서 싸우는 시간으로 흐르기보단
여러분의 꿈과 진로가 무엇인지, 어떤 곳에 가야 그 꿈을 이뤄나가는 데 유리할지를 잘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도 받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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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지
시립대 간판 외대 끌어내리면 원서철에 이득 보는 학교가 이대라고 생각함 중=이=경희 경영 경제 이런 프레임 짜고 있고 나머지는 아웃풋이나 그런 자료를 가져오는게 아니라 터무늬 없는 대학에 비교해서 까이게 만드는 전락인듯 이대가 은근 아웃풋이 떨어지고 있는대 중앙 경희 시립 cpa 든든하고 외대는 외무 코트라등 아웃풋 꾸준한대 들쑥날쑥한 이대 아웃풋 따지기 보다 자극적인 몆 훌리 글로 도배해서 반발심 일으키는게 목적 선동에 취약한 사람은 성대랑 비교하는 글 메인 가지도 않고 반응도 별로 없는글에 눈 돌아가서 여기저기 시립 까는글 도배 하면 손안대고 코푸는 이대
이대는 유퀴즈에 이대 나왔을때도 역시 여전한 최고는 이대네요 이런 글 베댓 만들더니 이런 속 다보이는 전략 오르비에 먹힐리가 없으니 정치적인거 덮으려는 것도 알아채는 오르비라 같은라인 침몰시키기로 전략 수정한듯 정상적인 사람들 저런 글 반응도 안함 ㅋㅋㅋ 일년 내내 그랬고 근대 원서철에만 메인 보낸다...? 예전에는 아웃풋 늘어놓기라도 가능했는대 외무는 외대 cpa는 중경시고 이대는 10위권에 숭실이랑 놀고 있으니 올해는 전략 수정 해야지...
이대는 유퀴즈에 이대 나왔을때도 역시 여전한 최고는 이대네요 이런 글 베댓 만들더니 이런 속 다보이는 전략 오르비에 먹힐리가 없으니 정치적인거 덮으려는 것도 알아채는 오르비라 같은라인 침몰시키기로 전략 수정한듯 정상적인 사람들 저런 글 반응도 안함 ㅋㅋㅋ 일년 내내 그랬고 근대 원서철에만 메인 보낸다...? 예전에는 아웃풋 늘어놓기라도 가능했는대 외무는 외대 cpa는 중경시고 이대는 10위권에 숭실이랑 놀고 있으니 올해는 전략 수정 해야지...
따지고보면 중경시, 외대 각각 저마다의 분야에서 다들 잘하고 있는데 왜 이쪽 라인은 끊임없이 무시당하나 의문
정보글 추!
하
이런 시립대생분을 원했어요 진심으로
법인세.. 에서 더 못읽겟어요
그러니까 조세전문가들이 필요한 겁니다ㅎㅎ
개추
그래 이런 학교 홍보가 필요하지 진짜 타대학 끌어오면서 분탕치고 삼수생드립치고 하는건 진짜 아님
진짜 이런글만 봤으면 좋겠네 정말
사실 이런 글만 보고 싶으면 해당 단체의 구성원만의 노력이 아니라 해당 단체를 깎아내리는 외부인도 없어야 함. 방어기제 발동하게 해놓고 거기에 반응하면 바로 훌리로 엮어서 쓰레기 만드는 과정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ㄷ 인터넷 ㅈㄴ 무서운 곳.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19.gif)
공감합니다정보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기숙사 들어가기 쉽나요???? 지방이라..가뜩이나 요즘 코로나라 방 수도 줄어들어서?.. 확률이 높을 거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아요
이거지
자신의 진로를 회계 세무쪽으로 가길 원한다면 (물론 둘이 다름)
이만한 과가 없습니다.
졸업하고 사회나오면 다 고만고만한 애송이들인데
자기를 끌어줄 수 있는 전현직 선배들이 있냐 없냐가
엄청 중요합니다. 회사도 물론이고 회계사 세무사 같은 전문직은 더욱 중요하구요.
개인적으로는
1. 나는 회계 세무 쪽으로 갈건데 점수가 살짝 여유있다.
= 시세무 추천
2. 그쪽 갈건데 점수가 많이 남는다
= 그냥 그 학교 가세요. 모두 훌륭한 학교입니다. 대신 고시반에 들어가셔서 좋은 인맥들
많이 쌓으세요.
3. 점수가 모자라요 ㅠ
= ㄱㅊ. 역시 고시반 들어가서 인맥 쌓고 빨리 붙자.
입니다.
시세무 추
대학정문이 얼마나 멋지게 생겼는지는 지성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논쟁 중 하나입니다
ㄹㅇㅋㅋ
시세무 사랑해요 좋은곳인거 저도 알아요
진짜 "우리 학교가 [이래서] 좋다!" 이러면 되는데 꼭 "우리 학교는 [~대학보다] 좋다" 이래서 논란이 생기는듯요..
이과라 뭐하는덴지 진짜 몰랐음 ㅋㅋ
시립대 세무학과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세무사라는 직업 자체가 미래에 전산프로그램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어 평가절하가 되고 있습니다.
글을 쓴 보람이 살짝 사라지는 댓글입니다..ㅎㅎ
이름은 비슷하지만 결코 세무사로만 진로가 한정된 과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만 해도 회계사를 준비하고 합격했으니까요
세무사의 경우에도 단순 기장대리업무라면 말씀해주신 것처럼 전망이 그리 좋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기장대리..어디까지나 조세업무에선 일부의 영역입니다
국가를 상대로 하는 조세불복용역이나 세무컨설팅같은 경우 높은 수준의 해석과 판단과 더불어 창의적인 발상까지 요구되니 인공지능시대에도 오히려 경쟁력 있는 분야가 될겁니다
실제로 주변 세무사선배들 대부분 요즘은 단순기장대리보단 이런 쪽에서 일하고 계시니까요
사실 조세 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든 남들이 뭐라 하든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한계를 설정할수도, 남들이 보지 못하는 시장을 차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이겠지요
국세청 7급도 많이 붙나요?
가뜩이나 시립대 자체가 공무원 쪽에서 강세이기도 하고, 세무학과생들 중에도 세무직렬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공직사회에서만큼은 어떤 곳도 시세무 따라오기 힘들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입결로만 따지면 설의 아무도 못 이기죠. 근데 설의만 좋은 대학인 건 아니잖아요. 자꾸 입결 갖고 싸우지 말고 그 대학 그 학과만이 갖는 장점에 대한 소개가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수험생들도 그런 정보를 원하거든요. 만날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우리 학과 설명을 읽어보면 어느 대학이나 똑같이 쓰여있는 학문적 정의랑, 뭐 그 학문이 미래의 유망한 학문이고 그런 내용 적혀있는 다음에 밑에 교수 이름 쓰여있잖아요. 교수 이름만 갖고 수험생은 어떤지 알 수가 없는데 그것만 빼면 솔직히 학교마다 차이가 잘 안 느껴지는 학과가 대부분이에요. 진짜 이런 류의 학과 소개가 수험생들 위주로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세무 다군 가면 좋을텐데 ㅎ
시세무 다군 가면 좋을텐데 ㅎ
그렇죠ㅎㅎ 경험해 보신 분들은 세무가 단순업무가 아니라 세무만의 특정 파이가 있고 계속해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분야라는 것을 알텐데..!!! 입시관점으로 보면 인식이ㅠㅠ 세법 공부 했어서 공감하고 갑니다.
세무사하는데 학벌이 많이 중요할 까요??
세무사의 경우 개인능력이 더 중요하고 필드에서 학벌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회계사신데 제가 회계사 한다면 메리트가 있을까요 두분다 사무실 운영중입니다
그냥 메리트 정도가 아닐 겁니다ㅎㅎ..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