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발표 때문에, 절망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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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학 나형에 대해
수학 나형의 등급컷이 크게 올랐습니다.
예상 등급컷보다 4점이나 높았던 적은 역사적으로 잘 없었던 일입니다.
대부분은 이 원인을 '깔아주는' 인원이 크게 빠져나갔기 때문
이라고 예측합니다.
하지만 새옹지마 아니겠습니까.
등급 컷이 높아졌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정시 준비를 덜했던 수시 학생들이
최저를 못맞추는 현상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 말을 돌려하자면
상대적으로 정시 준비를 더 많이 했던
정시로도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던 학생들이
수시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우수한 학생들이 수능을 잘 쳤기 때문에
수시를 응시하지 않았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 이월 인원이 평소보다 조금은 더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본인의 등급 컷이 낮아져서 걱정하는 쪽지와 연락을 학생들로부터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등급 컷이 높아져서 본인의 백분위가 낮아졌다는 것에
너무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시 모집인원은 작년보다 조금 더 늘어났습니다.
그에 반해 올해 수학 나형의 응시생은 크게 줄었습니다.
이 말은 즉 1등급을 받은 학생 수 자체가
매우 적다는 뜻 입니다.
조심스레 예상하건데
쉽게 설명하자면 응시생이 작년과 같은 수준이었을때 국어 수학이 1등급이 나오는 학생들만 연고대를 지원해서 합격할 가능성이 다소 있었다면,
올해는 수학이 1등급이 아니고 2등급이더라도 합격 가능성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예시를 든 것 입니다.)
2. 누백
응시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매년 응시자가 많이 줄고있긴하나,
이처럼 많은 인원이 줄어든 것은 최근 몇년간 올해가 처음입니다.
게다가 결시도 많습니다.
문과 수학 나형 기준 약 3만명,
이과 수학 가형 기준 약 1.5만명이 줄었습니다.
인원이 엄청나게 줄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누백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짠 수준입니다.
즉 누백이 높아졌다, 백분위가 낮아졌다고해서
너무 좌절하진 마세요.
대부분이 다같이 누백이 높아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년 누백보다 조금은 높더라도 합격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문과 기준으로 31000명으로 잡았을때 의 단순히 상위 3%와
(물론 수학까지 응시하고 귀가한 경우도 꽤 있을겁니다)
34000명 중에서 상위 3%는
은 대략 100등 정도가 차이납니다.
다행인 것은 정시 모집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기 때문에
입학할 수 있는 정원은 그대로거나 늘어났는데,
응시자는 줄었고 그에 따른 누백도 다들 높아졌기 때문에
작년보다 조금은 더 높은 누백이더라도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과도 최근 3년간은 5000명 정도씩 인원이 감소했었으나
올해는 무려 15000명이 줄었습니다.
안그래도 수학 가형의 응시생은 적은데,
인원이 평소보다 많이 줄었기 때문에 작년 누백보다는 조금은 더 높더라도
합격이 가능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시중에 있는 칸수 or 색깔
현재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들 중에서
정시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연코 표본분석일 것 입니다.
제가 입시를 처음 경험했던 것이 정말 꽤 오래 되었는데
적어도 제가 입시판에 있는동안은
표본분석이 가장 효과적인 사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그 사이 각종 사이트나 프로그램들이 눈에띄게 발전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시는 결국 표본의 이동이 가장 중요하고
심리적인 요인이 표본의 이동에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칩니다.
그 흐름을 읽고 이동하는 표본들 사이에서 패턴을 찾아내고,
내 등수가 실제 합격 컷이 될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들 표본분석 표본분석을 외치는데
정작 표본분석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표본 분석에 대해서는 추후 설명할 기회가 있으면 설명을 하겠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색깔을 표시하는 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리적 요인이나 표본의 이동을 설명하기 보다는
예상 컷이 상대적으로 정확한 배치표 중에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입결은 학과의 선호에 따라
상경 -> 문사철까지 순서대로 나열되진 않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즉 일반적으로 가장 낮게 예측하는 인문 어문 등이
진한 색이 나온다고해서 실제 입결이 해당 학교 중에서 가장 낮게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정말 유용하다는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기준점으로 사용하되, 최종적인 의사 결정에 yes or no
잣대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뜻 입니다.
그와 유사하게 저는 칸수도 크게 긍정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칸수는 흐름에따라 바꾸비니다.
어떨때는 4칸 불합 어떨때는 5칸 추불 어떨때는 5칸 추합
등 시점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바뀝니다.
그렇다고 최종적으로 해당 서비스가 마지막에 업데이트 할 때에
5칸 추합이 나왔다고해서 실제로 합격한다고 보장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점에따라 본인보다 앞선 등수의 사람들을
꾸준히 직접 기록하고 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 입니다.
입시에 도움되는
팀 피오르 추천 글
**최근 3개년 문과 대학들 입결 추정 표 : https://orbi.kr/00034155823
**컨설팅을 받는 이유 : https://orbi.kr/00034067247
**피오르 컨설팅 소개 글 : https://orbi.kr/00034113883
지긋지긋한 수능,
피오르 컨설팅으로 끝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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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연합니다. 사견으로는 컨설팅 팀은 표본분석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와 원하는 학과 하나하나 다 해주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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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상담 가능 범위 내에 있는 학교들, 학과들에 대해 표본분석을 한 상태로 상담에 임합니다 ㅎㅎ![](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2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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