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찡긋< [898881]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12-19 17: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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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외국계&국제기구 아웃풋 분야별 정리 : 외국계 기업 출신대학 1위 외대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4035476



어떤 조사에서든지 외국계 기업 출신 대학 1위는 항상 한국외대가 지켜오고 있는데요, 과연 그들은 어디로, 얼마나 진출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학교에 특강오는 선배들, 학교에서 외국계/국제기구 설명회 자주 열리는거 보며 어렴풋이 많이 가는구나 생각은 했지만 구체적으로는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시험 끝나고 첫번째로 해당 진로에 관한 글을 씁니다.


코로나 때문에 방콕하는 기념으로 링크드인에서 외국계, 국제기구에 진출한 외대 동문들이 어디에 분포해 있는지 세보았습니다. (즐거운 연말^^...) 개인정보 때문에 포괄적으로 인원만 작성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드인에서 보시거나, 학교 입학하셔서 외국계 기업/국제기구 특강에 참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열립니다) 

링크드인은 20-30대의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기에 그 외의 연령대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고,

자신의 프로필에 대학과 직장을 직접 등록한 인원만 뜨기 때문에 애초에 누락자가 많습니다.

특히 국제기구는 제가 아는 분들이 거의 뜨지 않는 것을 보면 많이 누락된 것 같습니다.

누락된 인원이 많은 것을 감안하여 전체적인 기조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12.19 기준입니다.


캠퍼스, 학과는 금융계 일부를 제외하고 상관 없습니다. 외국계, 국제기구는 학벌보다 본인의 실력과 능력에 중점을 두는 편입니다. (물론 예외의 경우도 많으나 '한국대학'만을 놓고 봤을 때 어차피 해외로 나가면 외국인들은 서울대 빼고 잘 모릅니다.) 아래에 계신 분들 중 학과 적합성 맞게 공대에서 구글 가신 분도 있지만 태국어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가신 분, 루마니아어과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 본부 가신 분 등 다양합니다. 외국계/국제기구 생각하신다면 특히 더 스스로 이것저것 알아보고 네트워킹 하며 저학년때부터 본인 경쟁력 키워 나가시길 바라요.




1. 외국계 기업

*제가 아는 기업들만 찾아봤습니다. 다른 외국계 기업 다니는 외대 동문들도 많습니다.

*인턴은 포함하지 않고 정규 직원만 셌으며, 동문이 3명 미만인 곳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지사 뿐 아니라 외국지사에서 근무하는 외대생을 포함한 인원입니다. 외국지사는 미국, 싱가폴에 계신 분들이 많네요.

*수험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은 설명을 덧붙입니다.

*알파벳 순서로 정렬합니다.


금융/회계/경영

Bain & Company : 미국계 컨설팅펌, 빅3 / 3명


BNP Paribas : 프랑스계 금융그룹 (민간/기업) 유로통화권 최대 규모 / 5명


Bloomberg LP : 세계 3대 경제뉴스 서비스 업체 (블룸버그, 로이터, 다우 존스) / 5명


CITI : 미국계 금융그룹 / 11명


Deloitte : 세계 4대 회계법인 / 19명


Deutsche Bank : 독일계 투자은행, 2018년 시장점유율 21%의 세계 최대 외환 딜러 / 8명


Ernst & Young (EY) : 세계 4대 회계법인 / 36명


Goldman Sachs : 미국계 투자은행 / 5명


HSBC : 영국계 금융그룹, 2008년 포브스지 선정 세계 2000대 기업 중 1위 / 20명


JP Morgan chase & Co. : 미국계 금융기업, 자산총액 약 2500조 / 6명


KPMG : 세계 4대 회계법인 / 18명


Morgan Stanley : 미국계 투자은행 및 금융그룹 / 3명


McKinsey & Company 미국계 컨설팅펌, 빅3 / 4명


PwC 세계 4대 회계법인,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 20명


Standard Charted Bank 영국계 금융그룹 / 24명


Wells Fargo 미국계 다국적 금융 서비스 기업 / 3명




IT/기계

Accenture : 디지털, 테크놀로지 및 운영서비스 제공 및 IT 컨설팅 / 18명


Amazon : 세계 1위 온라인 쇼핑 중개 회사 / 11명


Apple 16명


Cisco : 네트워킹 하드웨어, 보안서비스 제공하는 미국계 기업(웹액스 만든곳) / 11명


Disney 3명


Ebay 4명


Electronic Arts (EA) : 세계적인 미국계 게임회사(FIFA, 심즈 등) / 4명


Facebook 12명


Google 17명


Hewlett Packard Enterprise (HP) / 13명


IBM / 18명


Microsoft / 26명


Netflix / 4명


Oracle : 매출 기준 세계 2위 소프트웨어 기업 / 20명


Siemens(지맨스) : 유럽 최대 엔지니어링 회사. 독일계 / 11명


Sony 4명





자동차

General Motors 5명


BMW Group 14명


Merceded-benz 3명


Tesla 5명





소비재/유통

DHL : 세계적 물류기업. 독일계 / 4명


IKEA 4명


Johnson & Johnson : 미국계 의약품, 미용용품 제조 기업. 미국 제약계 1-2위 / 20명


Kimberly-Clark (유한킴벌리) 4명


P&G : 미국계 다국적 기업 / 9명


Unilever : 영국, 네덜란드계, 도브.립톤 등 / 4명


3M 9명





화장품/의류

Adidas 3명


Burberry 4명


Chanel 4명


Gucci 8명


Louis Vuitton 5명


L'Oréal 20명


Nike 10명


The Estee Lauder Companies Inc. (에스티로더) 8명





식음료

Nestlé 11명


McDonalds 4명


Starbucks 4명





여행/숙박

Airbnb 5명


Booking.com 6명


Expedia Group 4명












*국제기구에 UNV, 인턴은 세지 않고 컨설턴트 이상의 계약직/정규직 인원만을 포함시켰습니다.

*국제기구 특성상 해외에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 뉴욕 워싱턴 제네바 파리 몽골 터키 에티오피아 남수단 등 다양한 국가에 동문들이 분포해 있습니다.


2. 국제기구

The World Bank : 세계은행 / 9명


Asian Development Bank (ADB) : 아시아개발은행 / 3명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BID) : 미주개발은행 / 4명


OECD : 경제협력개발기구 / 3명


European Commission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 3명


ICRC(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 국제 적십자 위원회(한국 적십자와 별개) / 3명



UN 4명 (세부 근무지가 링크드인에 없는 분들께서 근무지를 포괄적으로 UN으로 설정해 놓으신 것 같습니다.)


UNDP : 유엔개발계획 / 3명


UNESCO :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 2명


UNFPA : 유엔인구기금 / 3명


UNHCR : 유엔난민기구 / 9명


UNICEF : 유엔 아동기금 / 3명


IOM (UN Migration) : 유엔 이주기구 / 7명


WHO : 세계보건기구 / 1명



+ INGO

Oxfam, Greenpeace, Save the children, MSF(국경없는 의사회) 등






3. 개발협력 관련 정부기관

국제기구 관심있어서 들어오신 분들이라면 개발협력/인도적 지원을 담당하는 이 기관들도 아실 것 같아서 첨부합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외교부에서 무상원조를, 기획재정부에서 유상원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 산하 KOICA(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무상원조, 기재부 산하 수출입은행(특히 EDCF 부서)에서 유상원조 사업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둘 다 외대에서 많이 갑니다. 많이 가는 정도가 아니라 취업 포털엔 둘 다 외대가 직원 출신대학 1위로 되어 있습니다.





예시로 든 동문들 말고도 여러분이 직접 길을 개척해 나가실 수도 있답니다. (실제로 찾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활약하고 계신 동문들도 많더라고요. 영국 유명 광고 회사 근무하시는 분, 컬럼비아대학교(아이비리그)에서 강의하시는 분, 하버드 메디컬 스쿨 연구원 등) 이 글을 읽고 계실 예비 외대생 분들도 불가능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뭐든 많이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에 걸맞는 피나는 노력은 당연히 뒷받침 되어야 할 것입니다. 외국계든 국제기구든 고시든 어떤 일이든... 여러분의 선배들이 해냈다면 같은 학교 학생인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꿈을 가진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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