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아이유 [851169]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12-18 22: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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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 6평,9평,수능 50의 컨텐츠 후기, 시험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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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는 지1 컨텐츠 후기로 찾아뵀는데, 오늘은 물1 컨텐츠 후기로 찾아뵈도록 함.

 필자는 올해 6,9,수능 물1 시험에서 모두 50을 맞았음. 성적표 및 가채점 결과는 지1 컨텐츠 후기글에서 확인하시길 바람. (하단에 링크 참조,9평 성적표는 잃어버림)

 

 컨텐츠 후기에 앞서, 올해 평가원에서 낸 물1 시험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하고자 함. 

 이전 교육과정에서 킬러 역할을 했던 일 에너지 정리, 역학적 에너지 보존의 포지션이 용수철을 곁들인 에너지 보존으로 넘어가고, 운동량 보존(충돌이라고 하지 마셈. 충돌은 운동량 보존의 전형적인 사례일 뿐)이 새로운 준킬러~킬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개정 첫 해여서 그런지 새로 들어온 파트들의 난이도는 매우 무난했음.

  특히 용수철. 용수철의 잠재력은 개정 전 돌림힘과 유체역학의 그것들을 합친 것 보다 훨씬 어마어마함. 

 그러나 올해 출제된 용수철 문제는 스킬 그런 거 하나도 필요 없고, 에너지 보존에 기반한 정직한 식 계산으로도 5분 안에 풀 수 있는 매우 쉬운 난이도로 출제됨. (5분도 많이 봐준 거임.) 

 특히 9평 20번은 단진동등의 교과 외 내용만 조금 가미하면 눈풀도 가능한 난이도였음. 수능은 노코멘트 하겠음. 운동량 보존 역시 매우 무난했음. 


 그래서, 당부하고 싶은게, 이번 수능 1컷 50점이 물1 고인물들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음. 

 현재 물1은 화1에 비하면 고인 정도가 매우 낮음. 타임어택 과목도 아님. 수능 1컷 50점은 높은 표본 수준 때문에 나온 게 아닌, 엿 같은 난이도의 문제 때문에 발생한 당연한 결과였음. 

 다른 이유는 몰라도 표본 수준이 높은 거 같아서 물1을 피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절대 삼가기 바람. 

 

 서론이 길었으니, 컨텐츠 후기를 작성해봄. 인강 같은 경우에는 컨텐츠만 구입하고 강의는 수강하지 않았으니 그 점 유의하기 바람.

  

 

1. 개념 강의

 들어보지 않아서 생략

  

 

2. N제

 기범비급(배기범T, 킬러 N제) ★★★

 올해 첨 풀어봤는데, 비현실적인 문항들이 많이 교체된 거 같았음. 생소한 상황을 다루거 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들어있어서 사고력을 증진시키기 괜찮은 거 같았음. 기출을 따라 한다기 보다는 능력 배양에 포커스를 맞춘 문제들이 포진됨. 근데 수험생이 이 문제집을 푸는 목적에 따라 장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쨌든 학습용도로서는 좋음. 각자 의 목적성을 갖고 알맞게 활용하시길.

 

 일당백(배기범T, 전범위 N제) ★★★★

 역학은 안 어려움. 1등급이 목표면 당연히 거의 다 풀 줄 알아야 할 난이도라고 생각함. 오히려 본인은 비역학이 훨씬 더 도움된 듯. 전자기나 파동 단원 문제가 EBS도 많이 반영 되어 있는 거 같았고 다양한 상황의 문제를 접할 수 있어 꽤 얻어갈 점이 많았던 거 같음.

 

 특난도 특강(강민웅T, 고난도 N제) ★★★★★

 본인이 올해 풀었던 N제들 중 최고였음. 지저분한 계산이 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숫자가 나오도록 한 흔적이 엿보였고, 기출 학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점검하기에 최고였음. 유형을 세분하게 나눠서 학습 효과도 굉장히 높아서 역학 고인물이 되고 싶다면 필수 코스라고 생각함. 예전 특난도 모의 문제가 다수 있다는 점은 유의. 


 실전 300(강민웅T, 전범위 N제) ★★★

 특난도 특강에서 역량을 너무 불태워버렸는지 실전 300은 특난도 특강이랑 아이디어가 겹치는 문제가 좀 많았음. 특히 역학. 그래도 특특처럼 기출 학습 점검하기에 되게 좋았음. 근데 이 책의 백미는 전자기임. 전자기는 계산을 최소화하고 소위 ‘고인물’들처럼 풀 수 있는 사고를 훈련시키기에 최적이었음. 파동도 낫 배드.(조금 오바한 문제도 있지만) 그러나 꽤 많은 분량의 오탈자와 오류는 많이 아쉬웠음. 

  

 리바이벌 ★★★★

 섭아이벌 옛날 문제들 모아놓은 섭아이벌 기출문제집. 옛날 문제만 있는 건 아니고 개정 되면서 새로 들어온 단원의 문제들도 다수 있음. 섭아이벌 컨텐츠의 가장 큰 장점이 한쪽 방향으로 쏠려있지 않은 문제 스타일이라는 건데, 리바이벌도 역시 그랬음. 선 넘지 않을 정도의 신유형과, 기출 아이디어의 적절한 구현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는 거 같았음. 특히 운동량 보존 문제들이 조았음. 운동량 보존 기출에서 출제된 모든 유형의 문제들이 되게 단기간에 뽑아져 나오는 거 보고 시데 컨텐츠의 역량을 실감함. 

 

 다이나믹스 (역학 N제) ★★★★★

 올해 푼 거 중에 젤 어려운 N제였음. 근데 이거도 꼭 푸시길. 평가원에서 아직 나오지 않은 아이디어도 훈련시키고, 에너지 보존 문제, 용수철 문제, 운동량 보존 문제 등 빠짐 없이 매우 훌륭했음. 꽤나 어려우니 특특 같은 거 풀고 푸는 거 추천함. 

  


3. 모의고사

 배기범 모의고사 (배기범T, 시즌1-4, 프리시즌은 안 품) ★★★★

 올해 첨 풀어봤는데, 예전의 명성처럼 그렇게 모래주머니 역할에만 치중한 모의고사는 아님. 꽤나 실전적인 모의고사였음. 시즌1-3은 꽤 쉬웠고, 시즌4가 좀 어려웠음. 간간히 나오는 단원 통합형 문제, 꽤나 까다로울 수 있는 실험 문제, 고인물식 풀이를 훈련할 수 있는 전자기 문제들이 인상 깊었음. 오히려 역학이 좀 편차가 있었던 거 같음. 그래도 꽤 풀만함. 

  

 특난도 모의고사 (강민웅 T, 시즌1-3) ★★★★★

 이 분 모의고사는 꼭 좀 푸셨으면 좋겠음. 난이도가 높은 편이긴 한데 얻어갈 점이 정말 많음. 역학은 평가원을 따라하고 평가원 트렌드를 따라가려고 한 노력이 보임. 비역학은 여태까지 평가원에 출제된 아이디어를 점검하기 좋았음. 특히 전자기 파트는 어렵긴 해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잘 내셨음. (대칭성, 변화량 풀이를 훈련하기 매우 좋음.) 30분 내에 풀기 버거우신 분들은 35분-40분 시간재서 푸시거나, 아니면 N제로라도 푸셨으면 좋겠음. 물1러들의 필수 아이템이라 생각함. 

 

 섭아이벌 모의고사 ★★★★★

 이거도 왠만하면 구해서 푸셈. 개정되면서 돋보이는 섭아이벌 컨텐츠의 장점이, 압도적인 횟수의 모의고사로 부족한 기출문제를 메우고도 남는다는 거임. 그런 점에서 이번에 새로 추가된 단원을 대비하기엔 가장 효과적인 모의고사였음. 중간에 선 씨게 넘는 상대론 문제와 다른 과목에 좀 많은 정오표만 제외하면 밸런스 잡힌 훌륭한 모의고사였음. 


 Phase 모의고사, Snuphy 모의고사 ★★★★

 실전적인 모의고사로 컨셉 잡은 모의고사임. 평가원과 가장 유사한 난이도와 유형의 문제가 인상적이었음. 수능 직전에 푸는 거 추천함.

  

 누차 말씀드리지만, 컨텐츠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서 여기셔야 함.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덕코 부탁해요 ^^ 

21수능 지1 50점의 컨텐츠 후기

https://www.orbi.kr/00033916186/21%EC%88%98%EB%8A%A5-%EC%A7%801-50%EC%A0%90%EC%9D%98-%EC%BB%A8%ED%85%90%EC%B8%A0-%ED%9B%84%EA%B8%B0?q=%EC%BB%A8%ED%85%90%EC%B8%A0%20%ED%9B%84%EA%B8%B0&type=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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