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이과생에게 조언 좀ㅎㅎ

안녕하세요 오르비 가입하고 두번째 글씁니다

제가 여기계신 분들보다 심하게 쓰레기인데요.

진짜 바닥에서 굴러다니고 쓸고 닦고 난리남.

여러분의 2년동안 그 탄탄하던 모의고사 베이스가 바로 저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으..으.......ㅠ_ㅠ 그래서 공부神들께 좋은 답변 받고싶어서 글써봅니다.


11월 언수외 242나왔습니다.

항상 2도 거의 끝자락에 걸치고 뭐 수리는 항상 3,4입니다.

공부 너무 안한다고 학교와 과외선생님께 이연타 쓴소리 맞았구요.

울면서 글씁니다..ㅋㅋ

공부는 하면 되지만, 하기 힘듭니다. 특히 수리는 보는것조차 좀 힘들어요.

책펴기가 꺼려지고... 하여튼 수리로부터 그런 느낌이 드는 쓰레기 이과생입니다.

동갑과 선배도 좋으니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 현실적이면서도 넓게봐주시고 답변해주세요!!
지금부터 공부를 독하게 한다면 12년도수능을 치고 연대 갈 수 있나요?
학교와 과외선생님은 현실적으로 하면 되긴 된다는데 믿기진 않네요.

과탐 생1생2는 확정이고 나머지 하나볼거를 화1할지 지1할지 고민인데요, 어쩔까요?
지학은 좋아하구 등급도 잘나옵니다. 그런데 지학을 안보는 학교도 있다던데!!!!
정말예요? 대학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그래서 화1으로 돌릴까 생각중인데, 화1은 좋아하지만 학교 선생님께 배우기 좀 힘들더라구요.
아무리 지식많은 선생님이라지만 정말 수업에 중심이없고 저랑 안맞는 기분.......
아아 여튼 화1하게되면 온리 독학입니다. 아예 독학!!!! 그래서 좀 이부분에서도 자신이 없기도 하네요.
결론은 화1 지1중에 고민입니다...

자격지심에 쩔어있는 이과생에게 현실적이고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ㅎㅎ 여기엔 전과목에 걸쳐 神들이 많은것 같아서...ㅋㅋㅋㅋ 헤 그럼 안뇽요

아 맞다 참고로 제가 어느정도 쓰레기냐면... 여긴 ㅋㅋㅋㅋ게시판이니까 다 솔직하게 말할게요.
1학년 말까지 내신 합산 2.3 정도 나왔는데
2학년되면서 내신 수학4,5찍고 화학 8등급 찍은적 있고
하여튼 심하게 난리나서 현재 합산 4-5될듯
내신에는 가망이 없어요.....눈물이 나네요... 죽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