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로 [426556] · MS 2012 · 쪽지

2012-12-13 21:10:53
조회수 783

사람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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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글 보다가 여러 생각이 나 글 올려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이것저것 적고 지우고 적고 지우고 해버렷네요.)

누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겟죠, 저사람은 나보다 수능을 한참 못봣는데 서울대 지역균형 붙었어!
여기서 재 친구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재 친구 올해 서울대 수시 붙었습니다.

가형 3등급입니다.


하지만 그친구 서울대 갈 자격 그 누구보다 충분합니다.
고1 첫 모의고사부터 다음해까지 언수외 점수 200점을 웃돌았습니다.
고3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언수외 300점 찍엇습니다.
내신 1.3입니다.(자랑은 아닙니다만, 학교에서 서연고 간 졸업생들 내신이 2점대 후반인걸 감안하면 대단하단걸 알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위 사실을 모르면 이런 사실이 되버리죠
수리가형 3등급도 서울대 갈 수 있다네? 대단한 입시정책이야!


야, 그건 특별한 케이스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에이, 그러면 서연고의 70퍼센트가 대부분 수능등급 최저 맞춰서 13132 이러겠습니까?
자기보다 잘 한 사람들도 수시로 가요. 왜 납치됫다고 하는 글들 올라오잖아요.

그리구 70퍼라지만 수시도 대학가기 어렵답니다. 재 주변에 수시 넣어서 된 애들 10명중 2명 꼴입니다. 특목고 아니구요.(특목고면 더 잘갈려나요?)
그리구 수시가 있기에 자기 능력 인정받고 대학 간 친구도 있답니다.

결국 마음먹기 아닌가요?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내 마음이 기분 나쁘고 불안하다고 자기 점수가 올라가는거 아니잖아요?
이왕 결과 본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어떨까요?

(주제넘게 올린 글 같아보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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