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날 성적 어떻게 될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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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반말로 쓸게요
본인 여태까지 모의고사 보면서 한 번도 영어 1등급을 맞아 본 적이 없음.
즉 영어 90점을 한 번도 넘겨 본 적이 없다는 얘기
반수할 때도 정시로 서울대, 고대만 노렸지 연대는 아예 배제했음
공부도 국수탐에만 올인했지 영어는 EBS는 커녕 EBS 선별 조차도 보지 않음
대충 80점만 넘길 감 유지용으로 작년 6월 9월 수능 시험지만 풀음
결과는? 수능 때 당연히 2등급이겠거니 싶어서 채점도 안 했는데 성적표 받으니까 1이 떠 있었음
아직도 어떻게 1등급을 받았는지 미스테리임 난 영어 80점대 점수만 받아 본 기억밖에 없는데..
아랍어도 그랬음 대충 9모 때 40점 넘어서 수능 때도 당연히 1~2등급 뜰 줄 알고 공부 안 했음
수능 때도 사탐 잘 본 건 느낌으로 알았어서 걍 서울대는 그른 거 같은데 보지 말고 쨀까
계속 고민하다 그래 ㅅㅂ 유종의 미는 거둬야지 싶어
꾸역꾸역 억지로 다 풀었음. 진짜 풀면서 줜나 집에 가고 싶었음
결과는? 필자 수능 과목으로 쌍윤 응시했는데 성적표 받으니까 윤사 백분위가 93이어서
고대 인어문 간당간당한 점수여서 울고 싶었는데 아랍어 백분위가 99였음
나중에 레인보우 테이블로 원점수랑 표점 대비해보니까
1개 틀렸더라 그래서 맘 편하게 제 2외 대체해주는 연대 써서 연대 갔음
맨날 마음 속으로 고연 고연 ㅇㅈㄹ했는데 원서 쓴 그 순간부터는 연>>>>.더라 ㅇㅈ? ㅎㅎ
그러니까 최선을 다 하라고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혹시 모르잖아 나처럼 기적이 일어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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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문계는 사탐선택한애들이 최소한 불리함은 없어야하는거아닌가 12
뭐 공대가겠다는거도아니고 문과학과가겠다는데 변표차별은 좀 아닌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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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국어 실모는 좀 사야겠다
그럼그럼
현실: 2만뜨자 제발
실제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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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
고연이든 연고든 학교 좀 가게해줘
ㅋㅋㅋㅋ개웃기다 제가 아는 연대이과 친구들 다 피트준비함ㅋㅋㅋ큐ㅠㅠ
저 늦게 시작해서 공부 덜했는데 수능때 '럭키뽀록'ㄱㄴ?
연대 베이스 ㄱㅁ
저도 윤산데ㅋㅋㅋ ㅠ
설마 작년처럼 백분위 ㅈ창나진 않겟죠 홧팅!!
기적 기원.
영어 딱 턱걸이로 1등급 받기 수학 21, 30 찍맞 국어 고민되는 선지 두 개중 찍어서 맞히기 제 2 외궈 뽀록 기적의 종류는 많이 있다구~
제발 뽀록터지길 ㅠㅠ
선배님은 한의대 걍 부수죠
와 ㅠㅠ 저도 영어 1 떠 본적이 없어서 경한 배제하고 있었는데... 끝까지 달려봐야겠네요
경한 자~ 드가자~
ㅋㅋㅋㅋ 동감합니다 ㄹㅇ 아모른직다
수능날 어찌될지 모른다는거 ㅇㅈ... 저 영어 9평 4등급 수능 98ㅋㅋㅋㅋ
연계공부 겁나열심히했더니 수능날 뭐에 씌인듯이 지문이 읽히고 답이 나왔음...
와이정도도되네
대신 매일 15~20지문씩 읽었어용 그냥 읽기만
저도 제발 영어 1등급....... 진짜 진짜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년엔 어려운데서 많이 틀려서 나갔는데 요즘은 꼭 21-24에서 2개는 틀리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의문사 해서 진짜 죽고싶엇는데,,, 영어양어,,,, 돌아와 ,,, 1찍혀줘ㅜㅜㅜ
진짜이게 가능한가요 맨날 떨어질거 감안하고 수능모란말만잇는데 ㅠㅠㅠㅠ완전 제 희망이세요
사실 그러니까 기적이긴 한데, 그래도 부정적인 것보단 긍정적인 게 수험장에서 훨씬 더 좋지 않을까요?! 글의 요지도 노력하지 않고 요행을 바라는 게 아니라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최선을 다 하자는 의미였어요 물론 전 정말 뜻밖의 행운이었지만 ㅡㅡㅋㅋㅋ 그래도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국어, 수학 다 풀고 기분 좋게 다 맞았다란 식으로 마인드컨트롤하고 멘탈이 흔들리지 않았던 게 컸던 것 같아요 맘 편하게 볼 수 있으니깐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홧팅
진짜 감사합니다..답글도 감사하고 글자체가..ㅠㅠ그냥 너무 감사하고 부러워요 10 월보다 한두개씩더맞고싶은데 계속 떨어질꺼라고들하니 너무 불안했는데ㅠㅠ 꼭 제가 작성자님뒤를 잇겠습니다..!물론 저도 영어 2따리지만..
혹시 이시기에 마무리할방법 추천해주실수있나요..ㅠㅠ 국어랑 전체적으로요ㅠㅠ
국어는 이감 실모 이틀마다 1개씩 풀면서 문법 부분만 개념 정리하며 다시 보고 문학 비문학은 해설만 보고 대충 넘겼던 거 같네요 그리고 다시 기출로 돌아가서 평가원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학은 기출보단 유명한 실모 위주로 풀었어요 저 때 딱 21번 30번은 쉬워지고 준킬러 떡상할 때라 기존 기출보다는 실모가 더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했고 예상대로 21번 30번 쉽게 나오고 준킬러 어렵게 나와 1컷 84 나왔네용 물론 전날까지 3개년 기출은 풀이 다 외우고 들어갔습니다. 영어는 본문 그대로 감유지용으로 작년 6,9,수능이랑 올해 6월 9월만 보고 조정식 해설 강의만 듣고 들어갔어요
국어 남은기간은 이감이랑 기출병행 해야겠네요..ㅠㅠ국어가 평가원이 유독 안나와서 너무 불안해서요..제가 평가원만 못보는사람일까봐..ㅠㅠ 답변 진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야겠네요
근데 이과는 좀 걸러들을 필요가있어요
수가랑 탐구가 자기실력이상으로 나온다??
그러기힘들다는거 다 잘알잖아요 ㅋㅋ
수학 과탐은 불가능, 국어 영어는 뜬금 등급 상승ㅆㄱㄴ
예전에 수학 21 , 29, 30 난이도 몰빵 시절 옯 인강 선생님 중 1명이 우스갯소리로 21번 몇 번으로 찍어라라고 말했었고 그게 답이었던 적이 있었죠 그거 보고 찍은 학생 중에 의대간 분도 있겠죠 그때는 무려 20%확률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준킬러도 어려우니까 ㅋㅋㅋ 머리 좋으신 분들은 다 걸러 들으실 거예요 저 역시 그때 일이 인상에 많이 남아 공유하는 거고
진짜 맞는말 수능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같아요 현역일때 수영탐으로 최저맞춰야돼서 국어 내신때만하고 버렸는데 수능때 평소보다 1등급오름 ㅋㅋㅋ 그래서 국어로 최저 겨우 맞췃었던
아랍어 4쪽 장문 어케 극복하셨나요?!? 기출 꼼꼼히 분석할까요?
음 이거는 솔직히 진짜 운이라고 밖에 말 못할 거 같아요 EBS까지 파는 거 아닌 이상 완벽하게 맞히긴 어려워서 기출로 얻어가실 건 해설 강의 보면서 답과 오답을 이런식으로 출제하는구나 정도의 패턴만 얻어가시면 되고 중요한 건 다 해석하려고 하지 말고 아는 단어만 대충 조합해서 선지랑 비교해가면서 때려 맞추는 거죠 가끔 운 좋게 문화 파트 강의에서 나온 내용이 선지에 나와 얻어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문화 문제가 5문제 였었나요 저는 2문제만 맞히자란 마인드였습니다 그리고 문화 파트 풀기 전에 시간 안 모자르게 3페이지까지 스킬로 빠르게 푸는 게 중요하죠 ex) A와 B 대화 문제 중 마지막 부분만 읽고 풀기
감사합니다
9평80 수능90달린다
전국에 있는 아랍어 치시는분들 제가 바닥이 되어드리겠읍니다
아랍어 사탐 ㅈㄴ 열심히 공부중인뎈ㄱㅋㄱㅋㄱㅋㅋ 당연히 잘볼거고 영어도 열시미하고잇는데 1떴으면ㅜ 수학 제발 찍은거 다 맞았으면... 주고ㅑㄴ식 다 아는거 나왓으면,,, 공부안할건데 물론 높은점수 안바람ㅜㅜ 영어 탐구 아랍어만 공부중ㅋㅋㄱㅋㄱㅋ
ㄹㅇ 운도 중요한 거같은 게 전 영어 80후반이라서 어 잘하면 1도 가능할 거같은데??하고 공부했더니 수능날 2번연속 79점나옴......이 정도면 저주받은 느낌
제에발 제발 실력도 운도 두 마리 토끼 다 잡길 제발 .
ㅇㅈ 살면서 영어 1등급 사설포함 3번밖에없다가 수능날 98; 수능날만 잘보면 되제!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 글 남깁니다
영어 성적이 2등급이셨던 가장 큰 이유가 시간 때문이었던건가요?
공부해도 안 해도 2따리니까 가성비 있게 공부한 거죠 실질적으로 시간을 많이 투자 안 한 것도 있겠지만
아 제 말이 좀 이상했네요, 저는 문제 풀면 시간 부족 때문에 2등급이신지 여쭤본거였습니다
빈칸이나 어법문제 찍고 넘어 가는 경우도 있긴 했는데 시간이 크게 부족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올해 영어공부 6모 1시간 9모 1시간 총 2시간인데 1등급 가능??? 4년째 3등급 초반입니다
저도 수능날 평생 맞아본 적 없는 국어 1등급과
경제 만점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ㅋㅋㅋ
진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풀면 안될 것도 되는듯해요
수험생들 힘내세요! 된다고 믿는다면 안될 것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