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거덩소녀 [325302] · MS 2010 · 쪽지

2010-12-17 18:19:01
조회수 299

재수할 생각이에요..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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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열심히 써놓은거 날라가서 우울하지만 다시 올릴게요..

재수를 결심했어요
막연히 항상 좋은 대학가야겠다고만 생각했는데
고려대학교라는 명확한 목표가 생겼거든요...
ㅠㅠ
이렇게 끝내는건 너무 아쉽다는생각이 들어요


저는 수학을 잘하는 편이고
언어를 못하는 학생이에요 그래서 미적분에 대한 걱정은 적은데
또 언어가 못나올까봐.. 언어 잘 안오르잖아요.. 그게 걱정이에요.ㅠㅠ

질문1.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려는데 다시시작한다는걸 구체적으로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1월부터도 좋고 2월 재종 시작할때 부터도 좋고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서
수능날 어떤 마무리르 지어야 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 같은것좀 알려주세요...
가능하시다면 과목별로^^;; 부탁드려요..ㅠㅠㅠㅠ

그리고 사탐에서 워낙 윤리했는데 윤리에서 배신당한뒤로 도저히 윤리를 다시 못할거 같아서
세계사로 갈아타려고 하거든요.. 시간은 충분하지요?

질문2. 재수생이 되면 주변의 시선이 좀 따갑기도 하잖아요.
뭐 재수는 필수고 n수는 선택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재수생은
아웃사이더라는 느낌이 크잖아요.
이런 느낌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ㅠㅠ
저는 성격이 낙천적인 편이라 이런거 잘 신경 안쓰는데
저의 친척오빠가 극단적 낙천주의자였는데 재수하더니 좌절모드에 빠져살더라구요..
이러면 자기 컨트롤이 안될거 같아서 어떡해야 하나요?

질문3. 재종반은 집앞이 강남대성이 있어서 거기 가려고 해요
강남대성 어떤가요? 재종반에서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을 갖어야 하나요?
재종에서 해야할것과 하지말아야 할것
해선 좋을것 해선 해로울것 같은것좀 알려주세요

질문4. 재종 들어가기 전까지 1월동안 뭘해야하나요?
윈터스쿨 이런건 들을 생각 없고 엄마는 영어공부좀 하라고 하는데
지금 어수선한 만큼 마음처럼 안되네요ㅠㅠ

질문5. 아.. 마지막으로 재수하고자 하는 동생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좀 해주세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할게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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