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한번 더 해도될까요? 그만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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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거 하세요
한번 죽으면 없는 인생인데 하고싶은거 하셔야져 ㅇㅇ
1년 큰거 아님ㅇㅇ
1년만 더 하세요
ㅇㅇ맞음
가슴이시키는대로하셈
ㅇㅇ
지금이야 남들 시키는 대로 부모님 시키는대로 하면 당장은 마찰없고 좋겠져,,
근데 나중에 먼 훗날 아 ㅅㅂ 한번 해볼껄 해봤음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는 평생감ㅇㅇ
저도 후회하는게 많아서 드리는 말씀임다 ㅇㅇ
일단 부모님과의 마찰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부모님이 하고 싶으면 지원해줄테니 다른거 신경쓰지말고 공부 준비 잘해라고 하시네요 ㅠ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면
진짜 형제로 생각하는 친구들(제가 외동이라 더욱 그렇네요)이네요.
내년부터 서울서 함께 하고 싶었는데 ㅠㅠ
ㅇㅇ맞는말
글쓰신거보니까 한번더 하고싶으신거 같은데 가슴이시키는대로 하세요.
감사합니다
구본석님이 한말생각나네요
진짜열심히했으면 결과가 어떻든 상관없을것같다.
진짜열심히할자신있음하세요 특히 목표가 정말 굳권하시다면
진짜 열심히 하지 못해서 좀 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처럼 1년 학원다니면서 공부하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ㅠ
전 말리고 싶어요 나이도 나이고 역대 최고 성적도 거두셨고..
현실적으론 그렇죠.
저도말리도싶네요역대최고라면
근데서성한이되는데 한의대안되요?지방에잘꽂으면되시지안나요..문과랑이과랑다른가...
서성한라인이라고 하지만
서성이 주고, 한양대는 중하위과를 잘 노려야하는 점수라고 들었습니다.
실제 성적나오고 학교별 점수환산 시스템이 발표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제가 알기론 수능 점수 서성한에 한의대 되려면 내신이 어느정도 받쳐줘야하는데
전 고2때부터 포기한 내신이라.
저도 님성적이랑 진짜 비슷한데요
이거 아직 한의대 포기는 좀 그렇다고 하던데요
3장 다 한의대내면 한장은 걸릴거라고 들었어요 ㅜㅜ
예 저도 반드시 붙을 공대 : 한의대를 1장:2장 or 2장:1장 써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수능성적에 한의대 붙으려면 내신이 좋아야하는데, 전 내신이 안 좋아서요ㅠ
저도 이런식으로 내보려요 근데 사실 작년 나군 세명같이 빵꾸나지않는 이상은 저도 힘들거라고 보긴해요 뭐 성적은 나와봐야알겠지만요 ㅜㅜ
진짜 하늘이 도우셔서 빵꾸 뚫려서 되면 모를까, 스나가 현실적으로 힘들잖아요?
게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올해 공부량도 부족했기 때문에
선행반에 빨리 들어가서 꾸준하고 느긋하게 공부하려고요, 스나 성공하면 학원 그만두면 되고
안되면 1~2달 빨리 시작한 이점을 보겠죠 ?
수능체제가 바뀌니까 빨리하시는게 도움이되겠죠
어쨌든 스나라도 님도 저도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원서 잘쓰시길 바랍니다!!
님도요 윈윈합시다 !
비교내신 되는 곳들 있지 않나요
비교내신이라는게 수능점수가 이 정도면 내신도 이 정도라고 임의로 부여하는 점수 아닌가요?
수능점수가 a급이면 내신도 a급// b급이라면 내신도 b급 성적으로 치환해버리는....
제 점수로는 수능점수로도 커트라인 점수일텐데.. 그러면 같이 경쟁하는 학생들사이에서도 내신 점수가 낮지 않나요?
그리고 제 점수로 역대 뚫었던 곳 보면, 대부분 내신으로 역전된 데가 있다는데
이 때 내신은 비교내신이 아니라 진짜 자신의 고교 내신으로 적용하지 않나요?
올해 꼭 한의대 가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정말 잘 생각하세요. 저도 군 제대하고 한번 도전한 경험이 있는 N수생인데, 남자 인생에서 군대만이 해결해야할 전부가 아닙니다.
한번 더 실패했을 땐 난 무엇을 해야겠다라는 매트릭스가 반드시 있는 상태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수능을 다시 보실거라면 말이죠.
그냥 막연히 아쉬움만 남아서 '난 무조건 한의대를 합격할 수 있을거야'라는 식으로 덤비시면 안됩니다. 그게 바로 N수생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구요.
제가 댓글을 늦게 봤네요.
제가 댓글을 달아도 못 보실거 같아 쪽지 보냅니다.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올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혹시나 올해 안되시라도 굳은 의지만 있으시다면야...
세상 무서울게 뭐가 있겠어요?
"세상아~ 덤벼라" 자세로 열씨미 하면 뭐가 되도 뒬듯요...
홧팅~
감사합니다 !
원서영역도 그리고 만약을 대비한 공부도 차근차근 해나가야겠스니다
군대해결이 안된상황이라면 뜯어말리겠지만 군복무가 해결된 상태시니...
그리고 희망직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확고하다면 한번쯤 더 해볼만 한것같습니다. 수능점수도 올라가고있으니까요..
근데 이건 기억하세여. 한번 재수하시는데 드는 비용은 못해도 5천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창창한 나이때 1년동안 일해서 벌 수 있는 기회비용과 재수하는데 드는 학원비 책비 등등 더하면 5천에서 어쩌면 1억이 넘을수도 있어요.
그것들 다 감안하고 수능 한번 더 보시려는 생각이 확고하다면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오르비에서도 모 의대 교수님께서 1년 늦게 의대에 들어오는 것은
시간만 늦은게 아니라 1년동안 벌수 있는 수입또한 포기한 것이므로 약 1억원을 기회비용으로 소비한거라고 하신 글을 봤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가 하고 싶은 일, 꿈을 쫓음으로서 버는 "수입"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꿈을 쫓는건 아닙니다.
물론 수입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3,재수 때에 돈만 쫓아서 의치한에 진학하고자 하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그 마이너스는 지금으로써는 신경쓰이지 않네요.
현재로서 부족하지만 정말 팀닥터로서의 일을 하고 싶네요.
음... 여러가지 수능 상황이기존과 너무만이 달라져서..ㅠ수능이란게 조금만달라져도 많은 영향을 받자나요~ 제주관으로는비추..
저는 제가 한번더 하고싶어해서 인지 몰라도, 별로 차이가 안 느껴지네요 ㅋㅋㅋ 진짜 하고싶은가봅니다 ㅠㅠ
일단 제 사견으로는
수외는 거의 불변이고, 언어는 화법-작문-독서부분이 추가되는데,
제가 올해 6모평 96, 9모평 100, 수능 97이라서 이정도는 커버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과탐의 경우가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바뀌는데,
제가 처음 치뤘던 수능 체제에서는 4과목 모두 공부했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물론 4과목 모두 우수한 점수 받지 못했습니다.ㅎㅎ)
오히려 2과목으로 줄은 게 더 이득이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보험회사에서는 베이비붐 세대, 긍까 저희 부모님 세대의 최빈사망연령층을 95세였나?? (정확하진 않지만 쨋든 90대)로 보고 있더라구요. 물론 평균값이 아닌 최빈값이니 평균은 훨씬 낮겠지만 어쨌든 저희 때쯤되면 평균 수명이 백세는
넘을 거고, 백살이 넘는 삶을 산다고 생각했을 때 1,2년은 아무것도 아니죠
그 때 일이년 안해봐서 평생 다른 방향의 삶을 사는 게 전 두려울 것 같네요
물론 안될 땐 툭툭 털고 일어나서 '아 이길은 내길이 아닌갑다. 인생에 길은 많은데 그 중 내가 갈길은 아녓어' 생각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100세 수명을 봤을 때, 제가 1년 더하는건, 전체 삶에 비추어봤을 때, 지금 느끼는 것보다 크진 않겠죠.
그래서 현실에 비춰봤을 때 빨리 학교가야한다는 위기감보다는 일단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네요.
그리고 마지막 줄에 하신 말씀처럼 고3,재수때 의치한 진학에 실패를 거듭했고, 지금도 그럴 삘이라
'아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그래서 허락하지 않는가?'라고 생각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100살 살껀데 내가 1년 더한다고 해서 크게 손해는 아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고
진짜 1년 최선을 다해보고 그때도 실패한다면 그냥 내 갈길이 아닌갑다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방황해도 괜찮아?인가 책을 읽고 있는데 앞부분에 행시 몇년간 계속 떨어진 사람 얘기가 나오는데 그거 좀 읽어보시고 화이팅하세요!!!!!!!!!!!!
결론은 한번더해봐라는 말씀이시죠?
역대모평수능중가장잘받은점수가 수능에나온거면 진짜축복받은겁니다 ㅋㅋ 사수할맘도그렇게크지않아보잇는데;; 기분좋게그만하시길바랍니다ㅋㅋ
아마도 나이도 먹을대로 먹고, 그간 이것저것 겪어보니깐
특히 근무 중에 민원인들 와서 깽판쳐서 언제 불똥이 튈지모르는 상황에 가슴이 벌렁거려도
공부하려고 집중하다보니깐 아마도 시험장에 통하는 베짱이 알게 모르게 생긴듯한데
이거 때문에 시험장에서 제가 갖고 있는 실력은 모자람없이 잘 쓴거 같아요.
다만, 주관적으로 짧다고 생각됐던 준비기간과, 적었던 공부량을 생각해보면
내년 1년 학원에서 남들처럼 충분한 기간 동안 준비하면 더 잘하지 않을까 생각 들고요
그리고 말씀해주신것과 달리 전 사실 한번더 하고픈 마음으로 이미 기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순전히 제 주관적인 판단이니, 타인의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해서
타인의 의견을 듣고 다시 결정하려고 글을 적었습니다.
무엇보다 팀닥터라는게 계속 마음속에서 샘솟네요
예를 들어, tv에 의사-한의사가 나오시면 아 나도 저렇게 살고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몸?이 뜨거워져요... 나여야하는데 이러면서 ㅠㅠㅋ
저랑 되게 비슷한 생각하고계신거 같아서.. 쪽지드려도될까요.....^^바쁘시면답장안하셔두되요
쪽지 드렸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