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수능을 재미로 보는 사람들..)글에 관련한 반박글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192436
우리는 이번주 목요일날 인생에서의 중요한 경쟁을 치렀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 2019 3월 영어 95 받음요 물론 시간부족했는데...... 마킹 안했으니까...
-
나도 몇살인지 4
맞춰보라 하고 싶은데 너무 닉넴이 힌트를 주네
-
수업 왜이렇게늦게끝나는게
-
ㅠㅠ
-
뭔가 느낌이 그럼요 은근 한화 무시하는 사람들 많더라 월즈 보유자 2명인데
-
작수 미적 93점 맞은 대딩이고, 인턴 끝나고 집 와서 7모 풀어봄 근데 22번이...
-
13번 5
저만 이렇게 풀었나요... 코사인 법칙쓰면 답 쉽게 나오든데.. 닮음은 보지도 못했네여
-
3모 96.3 5모 92 6모 93.3 7모 94.4 대충 연경 고경은 어느 정도에요?
-
현장에서 맞췄는데 다시 보니까 정확하게 푼건지 몰겠네 다들 이거 어캐 풀었어요?
-
국어 엔수 들어왔으면 1컷 103점 예상
-
범죄부터 인터뷰까지 거를타산이없음 희대의 미친놈 ㅋㅋ
-
언매 개념인강만큼은… 강기분이 젤 꿀인것같다 아주 야무지게 세세한거 다챙겨줌
-
패파 미적 무슨 문제였는지 기억 안 나는데 미분법에서 변수 x t u s 4개로...
-
사실 외적 안 쓰면 못 풂
-
왜 극값을 안 구해놓고 접할때로만 계산했지 ㅅㅂ 인수분해 안되더라 어쩐지
-
밥먹은곳지나감 하
-
담요단 굿 6
담요 덮고 문제풀면 기부니가 좋그든요
-
노래부르기 맛있는거먹기 영화보기 머리자르기 흫흐흐흐
-
추천좀
-
언제 갱신하냐
-
7모 훑어봤는데 2
공통 적어도 2문제는 못풀거같다 ㅠ 한번 잡고 풀어봐야지
-
팟 코일 드립팁을 하나하나 따로사야된다니 ㅅ발내돈
-
멍때리다가 갑자기 깨달음을 얻고 한방에뚫어버림
-
수학 3후가 8월초부터 시작하면 2 ㄱㄴ?
-
그냥 ㅈㅎ 축약이에요 아니면 음절의 끝소리 규칙 > ㄷㅎ축약 > 구개음화예요?
-
https://orbi.kr/00068702141 안타깝다는 말밖에...
-
7모 수학 후기 3
수학 11번 그냥 a4.5로 한줄컷 12번 삼차함수 대칭으로 컷 13번은 넘김...
-
난 인물관계 따로정리한다기보단 그냥 쭉읽는 스티일인데 작푼도 작품이지만 선지 서술...
-
일정이 겹쳐도 1
중학생 때는 1일 1일정 밖에 수행 못했는데 지금은 1일 n일정이어도 어떻게든...
-
ㅎㅎ영화꿀잼 6
-
7모 수학 3
문제 엄청 깔끔하네 22번 ㄹㅇ 개재밌다. 22, 29번 작수 아이디어인데 작수보다 훨씬 재밌는 듯
-
오늘일기 이정도 텐션이면 내일 수1 개념 끝나고 토요일부터 수2 가야지 1주안에...
-
삼각함수 덧셈정리 교과서 방식대로 유도하는 거 귀찮아서 8
걍 오일러 공식 e^xi=cosx+isinx로 유도했는데 그게 덧셈정리 외우는...
-
6평 빼고 다 1등급인데 신택스부터 들어도 될까요?
-
복학하기싫다 4
절대안돼난 무조건 탈출할거야
-
단발vs장발 0
감고 말리는데 시간소요 너무 커서 자름..ㅇㅇ 근데 긴머리가 이뻤것같음..ㅜ
-
익산에서 실종된 의대생, 3수 끝에 전북 소재 의대 입학 14
시간당 1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익산 지역. CCTV 카메라가 비치고 있는...
-
벌써 29일차네 4
언제쯤 귀여운애랑...
-
이미지 적어드림 41
나도 해봐야징
-
계열은 이공계입니다 우선 컴공이라고는 잡아 놨는데, 사실 특히 컴퓨터공학 분야에...
-
(B-A)/AB= 1/A-1/B 로 바꾸는거 몇번을 봐도 문제에서 안보이네. 허수 어떡하지 진짜
-
새로가는 학원에서 공통2 개념이랑 공통1응용 하는데 저는 공통1 앞부분만 알고 거의...
-
”저보다 국수못하면 죽닥쳐주세요“ 그말듣고벙어리가댐 호두쨩은 왜그런말을 했을까...
-
러셀 승반 표점 1점차이로 떨어빔 ㅛㅂㅅㅂㅅㅂ 진짜탈주해야겠다
-
오르비하다가 늦게자서 맨날 졸음 ㅜㅜ
-
평가원 정답률 맞나요?
일단 유추의 연결고리가 100% 논리적인건지부터가 의심이 가네요..
완전히 다른 맥락으로 보여지는데;
제가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서... 논리가 이상할 수도 있어요ㅋㅋㅋ ㅠㅠ 그래도 위에 분들은 너무 말씀들이 잔인하고 지나치셔서 반박한 겁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사람의 자유의지만을 근거로 특정 의견을 주장하는 것은 옳지않다는 겁니다.
전.. 지금 그 글을 봤는데요 .. 모르겠네요
만약 그 분들이 재미로 봐서 대학 입시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전체 파이가 줄어드는게 아니니까 아무 상관없는거고,,
만약 재미로 봤지만 입시에 관여한다면.. 그건 재수생(반수생으로 수정할게요..)이랑 다른게 뭔가요?? 그건 인정해줘야죠 수능 잘본사람이 대학잘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아직 대학생도 아니고 수험생이지만..
재미로 봐서 대학 입시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보는 사례에서 등급컷을 높여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례가 생깁니다. 즉 원서는 넣지 않는데 등급컷을 올려 논술 전형에서 다른 수험생들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것이죠.
하지만 일부 수험생은 득을 보겠죠.. 파이는 똑같은 크기니까요
만약 등급컷이 높아져서 재미로 본 사람들만 다 1등급을 꿰차고 현역이나 n수생들은 2등급을 받았다 칩시다. 그러면 전자는 원서를 내지 않으니 대학에서는 우선선발 요건을 만족하는 학생을 받지 못했으므로 수시 우선선발 기준을 낮춰 충원하게 됩니다. 이것조차 부득이한 이유로 힘들어지면 정시로 인원이 이월됩니다. 따라서 경쟁은 결국 실제 수험생들 사이에서만 일어납니다.
인기글에 있는 글 본문을 자세히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원 글쓴이분도 재미로 본 사람들에 의해 입시에서 학생들이 실질적 피해를 입는다고 주장하시는게 아닙니다. 단지 재미로 본 사람들이 컷을 높여서 입시판을 해석하기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어 간접적인 피해를 입힌다는거죠.
아 실질적 피해가 아닌 간접적(정신적) 피해가 간다는 말씀이시군요.. 잘 몰랐네요.. 그건 제가 틀렸던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스트레스 받는게 엄청크죠
아, 아오유님께 단 댓글은 아니었는데요ㅋㅋ 사실 저도 해당 인기글에 완전히 동의하진 않는데 이런 심리적 스트레스 같은 간접적 부분이 영향을 미칠수는 있다고 봐요. 다만 그것만으로 수능을 재미로 보는 행위가 부정한 일이라고 치부하기엔 그 영향이 너무 미미하지 않나 싶네요.
스트레스가아니고 전형별로 비효율성을 낳게 되는거죠;; 논술 우선선발의경우 111의 실력만 충족한다면 거기서 논술실력으로 뽑고싶다고 연대에서 말한건데
허수가 제외된다면 111을 맞을 실력인데도 불구하고 허수때문에 211을 맞은 수험생은 논술실력과는 상관없이 불이익을 받는거죠...
더 엄밀한경우로는 222... 최저기준. 털린 수험생의 입장으로는 울분이 터지죠
수험생의 입장에서도.. 대학의 입장에서도 허수시험자는 달가운 대상이 아닐듯.. 심지어 메가스터디랑 시험감독관 , 수능날 출근하시는 직장인에게도 ㅋㅋㅋㅋ ㅋㅋㅋ
하긴 생각해보니 수시 문제는 복잡하군요. 저는 극단적으로 모든 재미로 보는 사람들이 1등급을 맞는 상황을 가정했지만 실제로는 그럴리도 없고 우선선발에 들어도 1:5 정도의 경쟁률이 남는걸 보면 실질적 우선선발 대상을 만족하는 사람은 합격자보다 많으므로 논술로 되는 경쟁에 포함되지 못한 사람이 정시 이월된 숫자에서 논술로 갈 수 있었을 때와 똑같은 경쟁을 한다고 보긴 어렵군요; 쩝 수시는 놓은지가 1년 되어서
그것도 그렇네요.. 대학이 목표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하게 되는 결과..
아 저도 내년에 대학가면 그냥 수능한번 보고 싶었는데..ㅎㅎ 그냥 omr은 마킹 하지 말아야하나..
우선 1등급 컷 올려서 우선선발 방해한다는 사실은 변함이없으니 재미로 보는건 나쁜게 맞습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로 연결되는 논리의 연결고리는 약해보이네요
차라리 자기돈 자기맘대로쓰는 자본가는 솔직히 뭐라할 수 없지만
수험생의 실력을 측정하는 시험장에서 단순히 재미로 만 시험치면 욕먹을만도 하다고 생각하네요. ..
예를들어보면 222 끄트머리 실력에 논술의신인 수험생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논술 일단 쓰기만하면 교수님들 울면서 코팅해서 액자에 소장하여 교문앞에 붙일만한 논술 실력을 가진학생이
222인데 허수시험자 1명땜에 끄틀머리로 비켜나가서 223맞아서 대학못갔습니다. 좀 극단적인 예인데
이경우
이대학은 이학생을 원하지 않는걸까요? 그게아니라 허수지원자떄문에 어쩔수없이 대학은 이 인재를 놓치고 마는거죠.. 논신
뭐나중에는 정시 이월되서 똑같다 어쩌구 하시는분들도 있겟지만 211 맞은 수험생한테 그런소리하다가 싸다구 맞죠..
근데 또 그런게 재미로 만 본다...라.. 설대경영이나 설의 다니는분이 정말로 학교옮길생각 티끌만큼도없이 본다거나
하는경우면 모를까
다들 연대고대같은데서 진짜 대박나면 옮길꺼면서 재미로 보는거야 ㅎㅎ 하면서 보는거니깐 이분들도 수험생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 글의 댓글에도 여전히 재미로 보겠다고 하면서 글쓴이 비꼬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작 그런사람들이 나중에 자기앞길막는 사람있으면 이를 갈고 득달같이 달려듬
대체 수능을 왜 재미로 보는거지?
자기 실력 뽐낼 수 있을만한게 고작 고3애들이 1년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수능밖에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