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T [606657]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0-08-15 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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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사관학교 국어 총평] & 2차자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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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사관학교 국어 총평]


안녕하세요!

스카이에듀 국어영역 강사 신한종입니다. 


일단 장교출신 강사로서, 너무나 열심히 꿈을 위해 달려온 여러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그럼, 올해 사관학교 국어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이번 2021학년도 사관학교 국어는 작년과 비교하여 상당히 어려웠고,

시간도 꽤나 부족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아직 부족한 데이터이긴 하지만, 현재까 가채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답률 60%를 넘지 못했던 문항들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전년도 사관학교 국어영역에서 정답률 60%를 넘지 못한 문항은 총 4개 문항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무려 12문항이 정답률 60%를 넘지 못했습니다.


이럴 경우, 국어영역 평균점수는 약 10점 내외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화법, 작문, 문법 총평]

화법과 작문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6번과 8번 문항에서 꼼꼼하게 정보 확인을 하지 않을 경우, 실수할 여지가 있었습니다. 

문법도 12번의 ‘품사의 통용’ 문항을 제외하고는 난이도가 낮았습니다. 


[문학 총평] 

문학의 난이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특히 심청전의 42번 문항은 ‘보기’의 맥락을 잘 살펴, ‘수로 만 리를 무사히 왕래하고자 하는 욕망 주체’가 아니라, ‘심청’의 욕망의 중재자 역할을 한다는 점을 파악해야 답을 고를 있어 어려웠을 것입니다. 

또한 아주 지엽적인 부분의 일치까지 잘 살펴야 하는 43번(고전소설) 문항, 35번(고전시가) 문항, 38번(현대소설) 문항의 오답률이 높았습니다. 사관학교 기출을 충분히 분석하면서, 일치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맞출 수 있는 선지가 많았다는 점,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선지가 많았다는 점을 파악해 대비했다면 정답률을 높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독서 총평] 

2019학년도 수능을 연상시킬 정도로 정보의 양이 많고, 난해했습니다. 

특히, 17번 문항, 26~28번 문항 등 일치문항이 까다롭게 출제되었습니다.


사관학교에서 독서영역이 어렵게 출제될 때의 특징인, 

애매한 키워드 치환, 

평가원과는 결이 다소 다른 추론 등이 나타난 문항들이 많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지저분했습니다. 

 

또한 25번, 29번 등 보기문항도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아울러 문학에서 많은 시간을 소요한 학생들이 과학기술 지문을 거의 풀지 못해 오답률을 높이는 효과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다음주 수요일경 “총평 및 주요문항 해설강의”를 오픈하도록 하겠습니다. 


PS) 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2차시험 대비 자료집 pdf" 선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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