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iel [350529] · MS 2010 · 쪽지

2012-10-29 23:46:32
조회수 7,188

독해력을 매꿀수 있는 언어영역 팁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150302

제가 제시문 분석하고, 문제푸는 방법을 설명한 글들을 3개 올렸었는데, 1탄 말고 2, 3은 반응이 좀 적다라구요. 사실, 수능이 10일 남은 시점에서 기본적인 능력을 기르는데 소홀히 할수 밖에 없긴하죠.

시간은 없고, 할건 많고, ebs는 보라고 하는데 본건 없고, 기출 보면 생소하고 .. 아.. 할거 많아 ㅠㅠㅠ 이렇게 꼼꼼하게 할 시간이 어디있어 ㅜㅜㅜ

이런사고를 가지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다년간의 수험생활에 따른 경험상(ㅠㅠㅠㅠㅠ 슬프네요.. 제 처지가 ㅠㅠ)이시기는 기본에 다시 돌아가야 할 시기입니다. 

기출 과 ebs 를 적절하게 섞어서, 봐야 하죠.

여튼 본론은 이게 아닙니다;; 글이 계속 우주로 가네요.

몇몇분들이 계속 쪽지로 몇개만 더 올려달라고 하셔서, 더 올릴까 생각했었는데, 이게, 1:1로 하면 30분 안에 말로 설명할수 있는데, 글을 쓰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생각보다 힙듭니다. 

제가 지금 수험생입장이라 저도 바빠서요 ㅜ. 멘토로 활동중이라면, 6,9 분석 파일을 통째로 만들어 올릴건데 시간이 부족해요. 만드는데 시간이 꽤나 걸려서요.

제가 올핸 재수를 안하려다가 6월달에 갑작스럽게 시작을 해서 지금 많이 바쁘네요.

특히나 작년엔 문과로 하다가 올해는 이과로 해서 시간이 많이 모자라요.ㅠㅠ



죄송한 마음에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올해 9, 작년 6,9 는 중요도가 2012수능 2013 6, 2011 수능, 2010 수능 2010 9, 2010 6
에 비해 약간 떨어집니다. 

문제의 유형면에 있어서는 흡사할수도 있지만, 언어영역에서 변별력은 제시문과 선지구성에 의해서 갈리는거지 유형에 의해 갈리지 않아요(2010 평가원에는 일치문제만으로 오답률 베스트를 뽑았죠.) 언어영역 에서 안정적인 100점을 목표로 한다면, 출제경향면에서 올해 9월 작년 6, 9를 신경써도 괜찮으나, 선지구성, 제시문 자체의 난이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ㄷㅅ마이맥이나 ㅁㄱ스터디에 오답률이 나와있으니, 위에서 제가말했던 기출의 오답률과 선지들을 보세요(비문학.) 어려운 선지들의 구성방식들이 눈에 보일겁니다. (이건 예시를 들어야 되는데 예시들방법이 없네요 ㅠㅠ )  그리고 같이, 정답인경우의 선지구성에 대해서도 보일겁니다.

그리고, 제시문들 중에서 예시가 나와있고, 예시가 문제화 된것을 살펴보세요. 예시를 통해서 문제해결의 직접적인 힌트가 나와있는 부분이 많아요. 

또한, 언어영역에서 모든문제는 1분 30초 안에 사고할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너무 복잡한 추리나, 단계를 많이 거쳐가는 추론은 잘못된 추론입니다. 즉, 복잡해보이는 문제는 평가원에서 길을 주어집니다.

위에서 말한 것들만 제대로 분석해도 좀더 수월할겁니다. 그리고 이런특징들은 평가원 보단 수능기출에서 좀더 많이 나타나죠. 

수능잘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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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로풀빵 · 281067 · 12/10/30 00:25 · MS 2009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kapiel님도 수능 꼭 잘 치세요!!ㅎ_ㅎ

  • 커리어는내가만드는거 · 408016 · 12/10/30 09:37 · MS 2012

    수능대박나세요
    실력도 좋으신데다 좋은 일도 많이 하셔서 잘 되실 거에요 ㅋㅋㅋ

  • 어어어머멈멈 · 420144 · 12/10/30 10:55 · MS 2012

    선지들의 구성방식하고 정답인경우의 선지구성이라는게 뭔가요...???ㅠㅠㅠ알려주세요..

  • kapiel · 350529 · 12/10/30 11:32 · MS 2010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오답률이 높은 문제의 정답인 선지들은 깔끔하고 덜 복잡하고, 그 문제의 오답인 선지들은 복잡하게구성(예를들어, 한차례 추론을 요구한다던가, 다른문단의 내용을 섞어서 그럴듯하게 만든다던가..)해놓는 방식이요. 대표적인 예가 2012 소리그늘, 2011 채권, 그레고리, 두더지, 정도가 있겠내요. 그리고 비문학은 가면갈수록 쉬워져서 예전것에서 좀더 어려운 경향을 띄어요.

  • 그리피스™ · 305596 · 12/10/31 23:11 · MS 2009

    헐...제가 좀전에 이거때문에 의문이 들어서 글 쓰다가 지웠는데 이게 맞는거군요!! 공감많이 합니다!!

  • sheephit · 405959 · 12/10/30 16:20 · MS 2012

    kapiel님 수능대박나세요 ! 좋은글 잘읽고 있어요

  • emily_ · 389165 · 12/10/30 17:50 · MS 2011

    수능 꼭 대박나세요 kapiel님~~~ㅎㅎ글 감사히 잘읽고 있습니다!!

  • BE1st · 407609 · 12/10/30 22:24

    우왕ㅋㅋ새로운 방법이네요 한번 봐야겠당ㅎㅎ
    kapiel님 수능 건승하시길!

  • 냉커피 · 419869 · 12/10/31 01:25 · MS 2012

    지금 8일 남았는데 69만 계속 풀고 분석하고 하는거 괜찮을까요? 기출은 3번 봤어요.

  • kapiel · 350529 · 12/10/31 08:56 · MS 2010

    제가 ebs를 보지말고 기출만 봐라는 이야기는 안한것 같은데요;;^^ 기출과 ebs를 적절히 섞어서 봐야죠. 섞는 비율은 본인이 판단하구요. 그리고 기출은... 제가 이때 까지 기출분석을 열번을 넘게하고 요즘도 보는데 아직더 볼게 있더라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