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 1세대 인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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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때 고3이었던 아재입니다.
아마 제 또래가 인강 1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손주은 선생님의 '손사탐 1000제'와 이범 선생님의 '과탐 1200제' 두 강좌를 신청하고 들었었는데
정말 신나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손주은 선생님 쓴소리는 진짜...
울산에서 공부하면서 강남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건 혁신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로그인 기록을 보니
제가 왜 과탐에서 2등급을 받았는지 알 것 같아요.
(당시에는 인문도 과탐을 의무로 쳤습니다ㅋ)
이제 7월이 끝나가는 시점인데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인 것 같아요.
어떤 강의를 듣고 계시든 흔들리지 마시고
완벽하다 생각하고 자만하지 마시고
끝까지 붙들고 늘어지세요.
수능이 끝나면 영영 붙잡지 않아도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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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메일 받고 보니 ㄷㄷㄷ...
저도 메일을 받고서야... 깨달았읍니다. 아재임을.
조만간 20년 전이 된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네요 ㅋ
손주은 쓴소리를 인강으로 들으셨다니..
아 ㅎ 그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1시간짜리는 아니예요. 그냥 가끔씩 자는 현강생들 있으면 막 분필 던지시면서 "몇 등급이야?!?" "그 등급에 지금 잠이 와?" 뭐 이런 것부터 짤막짤막하게 썰 푸셨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사탐 2개 과탐 2개씩 쳤나요?
그게 기억이 잘 안 나지만... 통합과학, 통합사회, + 선택과목 (저는 세계사) 이렇게 쳤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ㄷㄷㄷ
ㅁㅊ 저 올해수능치는 고3인데
2002년생이에요 ㅋㅌㅋㅌㅌㅋ아 ㅋㅌㅋ
저태어나기도전에 로그인하시고 이제첨하시내요 ,, 아 ㅋㅌㅋㅋㅋ
비번을 몰라서 들어가지지도 않아요... 폰 번호도 당연히 바뀐 상태... 조만간 아이디 삭제될 듯합니다ㅋㅋㅋ 그래서 박제해놓는 거예요. 흔적을 새겨두려고요 ㅋ
월드컵 실제로 본 사람이 있었네;
포르투갈 전 골 터졌을 때에는 전 세계가 제 이름을 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손주은이 선생님이였어요?
네. 설립자이시기도 했고요. 레전설 1타 강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PPT나 빔프로젝터 없이 손으로 판서를 하시면서 수업을 진행하셨는데, 진짜 교사로서 존경하지 않을 수 없어요. 1차시 수업에 대한 완벽한 계획, 완전한 숙지가 없는 이상 그렇게 아름답게 판서를 할 수가 없어요. 진짜 최고였습니다.
저 애기때..
그때나 지금이나 대학은 수학이 결정하고, 끈기가 등급을 결정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ㅋ
저도 대학생활을 하면서 새로 태어난 해였습니다. 대학생활은 정말 신세계더군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간 제 입장에서는 특히 더욱 그러했던 것 같아요. 신촌... 이름만 들어도 좋은... ㅋ
아이고... 후배님이신가요? 저도 존경합니다~ 한국에서 입시를 이겨낸 모든 분들은 존경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크 감성멋지네요
고3 감성은 불안 감성이죠. ㅜㅜ 이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불안함.
저희때는 국어 이만기.. 영어 김기훈, 수학 박승동. 사탐에 손주은이었죠 ㅎ...
이만기 선생님 EBS 강의 많이 들었죠. 학교에서 녹화 떠서 비디오테잎으로 반복시청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선생님 지금 광명상가 라인인데 수능까지 더 올릴수 있겠죠
당연하죠. 어제 션 선생님 글에서 인용합니다. work. don't worry.
엇 전 2002때 중2였는데 ㅋㅋ 반갑습니다 형님~~
전 8강전이 생일이어서 온사람들이 부둥켜안고 목마태운기억밖에안나네요 5살이어서..ㅠㅠ
제 생일이 7월 26일인데 2주전에 마지막 로그인ㄷㄷㄷㄷㄷㄷ
손주은 유전자론 진리죠
당시 인강 비쌌나요? 궁금하네요
전 그때 태어나지도않음..ㅋㅋㅋ
아조씨... 비밀친구해요
박제
2살때....
저도 울산출신인데 ㅋㅋ
아빠 목마탔을 기억이 있는거 같습니다
손주은 아조씨 현역시절ㄷㄷㄷㄷㄷ
과탐 사탐 둘다라...
A나 B드라이브로 부팅해보셨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