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튀김가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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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튀김집 방영 이후
좋은
재료쓰지만 비싸다고 장사가 잘 안돼, 세일행사도 하고,
이벤트도
하며 밤 10시까지하던 가게가 방송나간뒤론
더이상 재료가 없어서 5~6시면 영업종료
튀김
대기시간기본 2~3시간 , 몰래 저가게에서 폐유처리로 내다버린 기름성분 조사해보니
식약청
기준치보다도 낮은 깨끗한 기름인데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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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도 식약청 기준에는 미달함에도 버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은 아까워서 그렇게 못 하거든요. 그런데 이 집은 맛을 위해서 기름을 매일 바꾸더라구요.
식약청 기준은 맛의 기준이 아니니 맛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버릴 수도 있는데
그게 돈 때문에 절대 쉽지 않은 일인데도 하는 걸 보니 놀라웠습니다.
폐유는 재활용이 되니 환경적으로도 큰 부담이 없구요.
아무튼 저 방송 너무 어거지스럽게 방송해서 짜증나는 때도 있지만 지난 방송은 잘 봤어요.
저도 분식을 좋아하지만 항상 문제의식은 갖고 있었던 까닭에 저런 분식집 보니
마음도 훈훈해지고.
지금 당장은 갑자기 입소문이 나서 힘들겠지만 사장님이 초심 잃지 않고
오랫동안 좋은 튀김 많이 파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직하게 장사 잘하려는 사람을 까는 모습은 졸라게 꼴보기 싫구요.
몇시간 후에 회먹으로 갔는데 진짜 아오 삐쩍 말라붙은 스끼다시에, 회쪼가리 아오 진짜!
이런 양심있는 식당들이 많아야 할 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