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파27 [774125]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07-14 22: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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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독서 텍스트와 지식 - 과학기술.pdf



안녕하세요. 다시 일주일만에 글 씁니다.

무슨 자료를 드려야하나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2주간의 노력으로 수능 독서에 대한 배경지식서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금액투자는 조금 했습니다. 전문가 의견도 들어보고.. 여튼 좋아요 하나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게 길지는 않으니까, 참고용으로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과학, 기술에 대한 배경지식서고 나머지 내용은 아마 제작한다면 경제만 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다수의 인문계 학생들이 과학, 기술을 두려워하고 경제 지문은 경제 선택자를 제외한 모두가 두려워 합니다. 공포감을 극복하기 위해 이 자료를 알아두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 수능을 배경지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건 정말 미련한 짓이라는 걸 명확하게 하고자 합니다. 저는 16학년도 수능에서 항력, 부력에 대한 배경지식을 이미 갖고있었기에 ‘지문에 근거하지 않으려’했던 실수를 범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수능은 ‘능력시험’입니다. 아는 거 싸움이 아닙니다. 알아야 하는 정도의 것은 기본적인 어휘와 고전 어휘, 고전에 대한 기본적인 정서, 교과서적 문법 지식 정도가 다입니다. 나머지는 순전한 ‘능력’싸움입니다.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료를 준비한 이유는 바로 ‘적응’을 위해서입니다. 여러분들이 과학, 기술 지문에 벌벌 떨거나 글이 잘 안 읽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첫 번째로 꼽고 싶은 이유가 바로 '생소함’입니다. 글 내용이 복잡해도 이미 여러 차례 눈으로 본 경험이 있거나, 그 내용의 구조 자체가 머리에 어느 정도 왔다갔다 한 경험이 있다면 글이 그렇게까지 마냥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수능 시험장 안에서 국어는 ‘맨탈싸움’이기도 합니다. 정신적으로 한 번 무너지면 복구하기가 정말 힘든 싸움입니다. 그래서 독서 지문에서 ‘아 그래도 내가 봤던 거 나왔네’라는 심리적인 안도감도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EBS나 사설 모의고사를 마냥 등한시하지 말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본인이 ‘경험치’를 쌓는 것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독서는 제가 칼럼이나 강의를 열기에는 너무 할 말이 많습니다. 또한 한다면 올해는 아닌듯 합니다.

왜냐면 모두가 갖고 있는 독해법이 제각각입니다. 누구는 인지과학에 의존하고, 누구는 구조독해에 의존하고 .. 저는 그중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리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르비에 글을 6년 전부터 써왔지만 저는 단 한 번도 어떤 독해법이 옳고 그르다라고 판단한 적 없습니다.

‘평가원이 원하는 독해’ ‘평가원 문제에 적합한 독해’가 있긴 하지만, 이걸 여러분에게 지금 알려주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나서, 본인 독해에 체화하기에는 수능까지 시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중요한 건 여러분이 지금 공부한 대로 수능장에서 써먹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 습관 체계를 제가 어설프게 건드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독서에서 제가 지금 써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은 바로 이 자료를 드리는 일인듯 합니다.


문학개념어 책은 원고 완성이 돼서 얼마 전에 오르비북스 측에 원고를 넘겼습니다. 곧 책이 나올듯 합니다. 그때가서 홍보를 다시 하겠지만 .. 평가원이 정한 문학개념어의 틀과 선이 어디까지인지 알려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읽어보시면 틀이 확실하게 잡혀서 문학에서 시간을 확실하게 세이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학개념어 특강 오신 분들은 제가 제일 먼저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제 마음입니다. 


아마 7/25(토) 2시에 대치 오르비학원에서 문학 특강을 열게 됐습니다.

 문학 정도는 지금부터도 충분히 습관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평가원에서 어떻게 내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평가원에서 어떤 생각으로 어떤 기출을 냈는지에 대해 얘기해보고, 또 평가원이 어떤 포인트를 보면 바로 문제화하는가. 어떤 보기를 무슨 의도로 선정하는가. 유형별 특징과 가장 정확한 풀이법에 대해 얘기를 할 겁니다.

‘평가원’이 어떤 집단인가, ‘평가원’문제의 작품들은 어디까지 해석하나 그분들과 같이 일한 사람들 입장이기에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평가원이 6평의 기조를 따라간다는 가정하에, 그리고 이번에 생각하는 어떤 교수님이 들어간다는 가정 하에 가르치겠습니다. 6평기조 보고, 이후의 상황들 보니 아마 그분이 들어갔던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적중에 대한 얘기는 이번에는 못 하겠습니다. 다다음 특강때 적중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10월 돼서 누가 들어갔는지 알아야 뭘 알려주든지 해서 그렇기도 하고, 이건 애초에 온라인에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은마아파트에서 족집게 선생하던 그시절에 오프라인으로만 말을 했던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특강 한다고 온라인에 말 안 했는데 벌써 예약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근데 문제는 이번에는 유료입니다. 아무래도 무료특강만 하다보면 인쇄하는 학원도 무리가 갈테니까요..ㅠㅠ 이해합니다.최대한 강의료를 싸게 다운했습니다. 3시간 강의에 3만원입니다. 


정확한 예약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번에 마감됐던걸 떠올리면 이번에도 빨리 마감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시간) 7/25(토) 오후 2시 ~ 오후 5시

장소) 대치 오르비학원 (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408 D-MARK 빌딩 강남고용노동부 5층)

상담) 02 3454 0207

예약) 010 6705 0209로 ‘희파(임권의T) 특강 / 학생이름’ 이렇게 문자 보내주시면 됩니다.


지난번 문학개념어 특강과는 다른 강의입니다. 그때는 ‘평가원이 문학 개념어를 보는 시각’애 대해 가르쳤다면 이번에는 문학개념어 외의 범주의 문학에 대해 가르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 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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