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때메 미치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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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3 현역 수험생입니다
언어점수가 오르질 않아 고민이 많은데 거의 2초초반~4등급까지 진동하는 불안한 언어성적을 갖고있어요
ebs는 권규호쌤 인강 들어서 열심히 하고 있긴 한데
문학은 ebs로 열심히 해서 별로 걱정이 안되는데..
애초에 독해력 부족이 성적안오르는거의 원인인지라
수능 기출, 평가원 기출 풀면 비문학이 시급해요....
글을 읽으면 정리가 안되는 느낌.. 기억이 잘 안나고,, 그러다보니 문제보고 다시 돌아가서 찾기하다가 털리고.;;
2010학년도 6월 9월 평가원 풀다가 머리빠지는줄
이시점에서 다른 비문학 독해력 올리는 인강이라던가 그런거 듣는것보다
혼자 계속 기출 정리하면서, 독해될때까지 읽고 하는게 답인가요?
너무 불안하네요............
그냥 앞으로 ebs+ 기출하면서 혼자 고민하는게 나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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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풀 때 시간 생각하지 말고 글을 정-말 집중해서 읽은 다음 문제 풀어보세요(되도록이면 지문으로 돌아가지 않고)
웬만해선 다 풀릴텐데 그래도 틀리는게 있다면 김동욱t 이비다 1강만 무료로 보기 가능하니까 그거 한번 들어보시구요
정확하게 읽는 연습 2주만해도 비문학은 안틀리더라구요 저는 그랬어요 제대로만 한다면 오래걸리는게 아니라는 얘깁니다 물론 매일 꾸준히 하셔야겠죠
그다음 정확한 독해력이 다져졌다 싶으면 그땐 시간을 단축하는 연습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은 기출위주로 하고 ebs 다 봤으면 스스로 체크했던거 위주로만 보고 다 못봤다면 쌤들 예상지문들 몇개만 풀어보는게 나을것같아요
답변 감사해요 그런데 비문학 지문 읽을 때 단락별로 핵심내용이런걸 기억해가면서 읽는건가요?? 비문학 한지문을 읽고 요약정리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 전 그 핵심내용을 잘 모르겠고, 기억도 나질 않아요 ㅠㅠ 다 중요한것 같아서 다 기억하려고 한것 같아요.... 이것도 계속 지문공부하면 고쳐지는건가요?
아 한단락 읽고 요약하는거 효과 꽤 좋아요
저도 처음 공부할 때는 그렇게 했구요 계속 하다보면 굳이 요약하려고 머리 안굴려도 '아 이단락은 이거 말하는 거.' 이렇게 자동적으로 정리가 되서 그때부터는 요약따로 안했어요 그냥 지문다읽고 나서 각단락이 어떤 짜임새로 구성되있는지 정도만 파악하려고 했어요 예를 들면 ' 1문단에서 주장나오고 2문단 부연설명하고 3문단 대조되는 다른주장 제기하고 4문단 예를 들고 ...' 이런식으로..
이렇게 되면 지문의 논리자체를 이해하게 되는거니까 웬만하면 내용이 다 기억나고요 세부적인 내용 물어보는 문제 같은 경우는 그 내용이 어디 나와있었는지 금방 생각해내서 얼른 찾아서 풀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지문 꼼꼼히 읽으면 문제는 슥슥하고 빠르게 넘어갈 수 있어요
4등급까지 진동한다는 건 님에게 시간문제도 해당될듯 싶은데... 혹시 비문학만이 문제가 아니라 앞에서 시간을 써서 뒤 비문학을 정말 대각선읽기로 푸시는 건 아니신지...
독해력이란게 그 사람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어휘력, 배경상식, 논리틀)이란게 정말 무시못할 거긴 하지만
수능에 국한지어본다면야 지문을 읽을 때 빠르게 중요한(혹은 필요한 둘은 조금 달라요) 부분을 캐치하는 연습만 제대로 한다면야 낮지않은 점수를 받으실 것 같습니다.
정말 경험이 쌓이고 독해력이 되는 소수의 경우엔 지문을 한번 딱 훑는 거 만으로 각 문단별 주제문장이 보이고 그게 머리속으로 탁탁 정리가 되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연습해볼 시간도 많지 않으니까 되도록이면 문제를 먼저보는 습관을 들여봅시다.
거의 한문제씩 전체 내용을 이해했는가 or 어떤 과정을 제대로 이해했는가. 가 나올텐데 이건 어차피 내용을 거의 알아야 풀수있을테니 나중에 보고
또 단순히 어휘문제가 나올수 있고, 내용과 선지를 일치시키는 문제가 나오겠죠 이건 중간중간에 확인해가면서 풉니다. 그래야 지문을 두번읽을 필요가 정말 많이 줄어듭니다.
사설이 아닌이상 선지 순서대로 내용이 전개되는 편이니. 내용을 읽다가 이게 1번선지에 관한거네하면 그부분과 맞춰보고 다시계속읽다가 2번선지에 관한거다하면 맞춰보고 이런식으로요. 물론 어휘문제도 마찬가지.
지문을 한번쫙 다읽어봤다면 이해했냐 를 묻는 문제를 한번보는거에요.
이건 정말 연습으로 해결하는 게 제일 좋은데. 어떤 방법을 가르쳐주든 결국 그사람 능력에 따라 결과가 나오기떄문에...
그래도 지문읽을 때 제가쓰는법은
뭔가 어떤 명사하나나오고 그것에 대해 개념,설명이 나온다. 일단 명사에 동그라미 쳐요.
단계가 나온다. 그럼 첫째 둘쨰, 이런말에 동그라미를 쳐요.
예시를 먼저들고 정리를 하던, 먼가 말하고 예시를 들던 예시부분이 있는 지문 전체에 괄호를 쳐놔요 나중에 그부분이 이해가 안가면 예시를 보면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봐염
전자 후자, /무엇의 경우엔 이러하고 어떤건 이러하다. 이런식으로 비교 대조 나열 각각 동그라미
과정이 나온다. 그러면 각 과정의 이름만 지문 옆에 써놔서 화살표로 간단하게 순서를 표시해요.
그러나 같은 역접만 세모표시해요.
대충 이정도만해도 왠만한건 보일거같애요. 그리고 첨만 이렇지 시험지 3개정도만 해봐도 표시 안해도 많이 보여질거에요. 막판스퍼트화이팅요 ㅇㅇ...
ebs는 비문학 정도만 내용만 읽어주세요 문제풀 필요는 없고, 시간남을때 감살릴겸 기출 1번씩만 풀어주고용.
수능 한달남았는데... 저같으면 걍 언어 버리고 탐구나할듯
언어가 막 열심히하는만큼 점수오르는과목이 아닌것같아요 뭔가 득도? 의 순간이 와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