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산에 비해 높은 투과계수 -> 쉽게 피부 속으로 침투 진피 속으로 들어가면 불소 음이온과 수소 양이온으로 분리 -> 분리된 불소 음이온은 빠르게 흡수되어 개체 내에 퍼져 나가며 여러 세포 효소들의 기능을 방해 -> 세포 탈수 및 저산소증을 유발 불소 분자는 비 이온 확산을 통하여 세포막을 통과하여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양이온과 결합하여 불용성 염류를 생성 -> 저칼슘혈증, 저마그네슘혈증을 유발 불용성 염류들은 또 다른 양이온과 결합과 분리를 거듭하면서 더 심한 조직 손상을 유발 분리된 수소 이온이 세포 내로 들어가면서 포타슘 이온이 세포 밖으로 이동하므로 고칼륨혈증이 발생
얘기 듣기로는 불산이 산중에서 정말 보스급이라서 몸에 닿으면 그 부위는 어떤 대처를 해도 ㅂㅂ라는 말을 들었어여..
그냥 닿자마자 녹는다네요
약산이예요 ㄷㄷ..........
음..플루오르화 수소가 약산이긴 해도 유리도 녹여버리니...........엄청 위험할 것 같ㄷ긴한데 ㄷㄷ정말 위험한가.....봅니다.......
아 약산인가요? 그럼 과장한걸 들었나보군요 ...
흠....그런데 구미사고 보면,
약산이라고 해서 식초같은거 상상하면 안되는 모양입니다;
무섭네요 ㄷㄷㄷ
근데 저게 약산이면 도대체 강산은 머임?...... 담는 통도 녹일거같은데 ㅡㅡ;
산마다 특징이 있는 거 아닐까요 'ㅅ'
염산은 강산이지만, 유리는 안녹이고,
불산은 약산이지만 유리를 녹일 수가 잇고...이런 것 처럼요
아.... 문돌이는 이해할수 없음......
근데 약산 강산을 떠나서 불산이 인체에 산중에선 보스급으로 안좋나 보네요...
아 생각만해도 ㅠㅠㅠ
그런가봅니다; 신경계교란이면 말 다했죠 뭐 ㅠㅠ
아마 F때문에 저런 특징이 나타나나 보네요 ㅎㄷㄷ
염산보다 훨씬 약한 산입니다ㅎㅎ
HF << HCl < HBr < HI 이런식으로 배워요. (HI가 삼천리화려강산)
HF만이 유리를 녹일 수 있는 이유는 산의 세기와는 무관하게 F와 유리(SiO2)의 관계(친화력) 때문입니다.
화려강산 ㅋㅋㅋㅋ
불산이 HF가 맞다면 약산 맞지요... 유리 녹이는건 HF의 특수한? 성질이고
약산이라도 농도에 따라서 세기가 다르죠 콜라도 CO2농도 높이면 위장에서 나오는
산보다 강하게 만들수 있어요
이런게 왜 언론보도가 크게 안되지;;
400명 피해면 대규모 자연재해 수준인데
신문기사에는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요즘 뉴스를 못봤는데 뉴스엔 안나와?
뉴스에도 크게 보도안함....그나마 네이트뉴스같은경우에만 상위에 있고..
티비 안봐
그런식으로 반말댓글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친하신분이라도 여기가 모두가 폭넓게 이용한는 게시판인데 다른분들 입장에선 거북해하실수도 있습니다...개인적 친목을 다지기엔 적합하지않은 게시판이니 아무쪼록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이번 화1에 HF나오려나 ㄷㄷ
근데 냄새만 맡아도 농작물 다죽고 신경계 교란오고 그럴정도면,
얼마나 쎈거죠?.....
음..강산이라거나 약산이라거나 이런 분류로 독성이 정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약산이나 강산이라는 건 해리되는 정도에 따라 결정되는 거고,
저기서 나타나는 끔찍한 특징은 아마 F원자 때문에 나타나나봅니다 ㄷㄷ
이런게 문돌이 능욕...
ㅠㅠ
아마도 농축가스인 모양이죠.ㅎㅎ
아무리 염산이 세다고 해도 100:1 희석하면 좀 먹어도...
는 으앙 주금...
물론 꿀꺽꿀꺽 마시면 으앙 쥬금
이 댓글보니 갑자기 궁금한데
100배 희석이면 ph가 2증가해서 4가되나요?
화학한지 오래돼서 확신이 안서네요
염산정도의 강산이면-
이것저것 다 무시한다면
그렇다고 봐야죠
강산이면 대충 2증가 약산이면 대충 1증가
HF든 HCl이든
기체상태로 잠깐이라도 흡입하면 코 죽을것 같습니다
특별히 문제가 되는 이유는
기화도 잘 되고
화학적 분류로 따졌을때 약산이지
저정도 농도면 약산이고 강산이고 아무 의미가 없어요...
CH3COOH 약산이라고 배우잖아요
빙초산이랑 0.01M HCl이랑 비교하면 후자가 강산 맞지만... 전자의 위험성이 훨씬 크죠
헝헝 수험생이지만 HCL 이 0.01Mㅇ면 ph2 아닌가요?? 그래도 빙초산보단 새...지않
헝헝 아무튼 고딩때(ㅠㅠ.. 벌서 3년전이군요...) 은거울반응 실험하다가 그안에 NH3 냄세 맏았을때 그 코가 뻥뚤리는 느낌이란...
불소자체가 결합력이 높아서 이럴거 같네요.
의학적으로는
충치 예방에 희석된 불소가 쓰이고.
많이 섭취시 발암 물질이기도 합니다..
산의 세기만으로는 위해성을 따지기엔 좀 그런게...
산성의 문제이기 보다는 화학물질의 근본적인 특성이 문제지요.
F 플루오르는 규소와 친해서 유리를 녹입니다. 산의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산이라는 것도.. 빙초산은 식초에 쓰이지만 그냥 갖고놀면 몸에 안좋고요.
저 사고의 물질은 기체상태이기 때문에 흡착능력이 좋다는게 더 큰 요소이기도 하고요.
약산인데 유리를 녹인다고 산성이 문제라고 하는건 함정에 빠지기 쉬운 화학지식입니다.
쏘우에서 HF 쓰니까 녹아서 하반신이랑 분리되던데 ㅎㅎ 근데 염산쓴 다른데서는 걍 부식만됨 그래서 HF가 더센건줄 알았는데 더약하네 오잉?
합성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서 말씀드리자면
HF는 시약 열자마자 기체로 마구마구 나오고요.... 그래서 HF가 생길수 있는 유기시약들도 엥간해서는 잘 안 쓰려고 하고요
HF가 사람 몸에 들어가면 뼈 작살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암튼 HF는 저걸 실제 반응에 쓰는 사람도 최후의 보루로 쓰는거에요... 그게 HF가 한국어로 불산이었군요....
불산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생명체에 다른 산에 비해 위험합니다.
다른 산에 비해 높은 투과계수 -> 쉽게 피부 속으로 침투
진피 속으로 들어가면 불소 음이온과 수소 양이온으로 분리 -> 분리된 불소 음이온은 빠르게 흡수되어 개체 내에 퍼져 나가며 여러 세포 효소들의 기능을 방해 -> 세포 탈수 및 저산소증을 유발
불소 분자는 비 이온 확산을 통하여 세포막을 통과하여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양이온과 결합하여 불용성 염류를 생성 -> 저칼슘혈증, 저마그네슘혈증을 유발
불용성 염류들은 또 다른 양이온과 결합과 분리를 거듭하면서 더 심한 조직 손상을 유발
분리된 수소 이온이 세포 내로 들어가면서 포타슘 이온이 세포 밖으로 이동하므로 고칼륨혈증이 발생
전해질 불균형과 함께 QT 구간 연장, 심실세동 ==> 치료 지연시 사망
황산이나 염산처럼 표면부터 피해를 미치는 게 아니라
침투성이 강해서 ~뽀샤시~님 말처럼 내부에 타격 직접 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