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garious [384745] · MS 2011 · 쪽지

2012-10-02 20:47:59
조회수 8,725

수능이 37일 남은 이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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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수능이 47일 남은 이시점  이라는 글을 썻던 이 입니다.

원래 40일이 남은 이시점으로 글을 쓸라그랬는데 추석때매...헿

어째 10일 마다 글을 쓰게 되는것 같네요..ㅎ

저번에는 간단한 ebs공부 방법과 지금 여러분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쪽지나 댓글로 질문을 해주시기도 하셨구요. 질문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질문 해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곘습니ㅏㄷ.

오늘은...역시나 공부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부 방법

이제 슬슬 연대 논술 시기도 코앞으로 다가오고 수능도 점점 다가오니 긴장이 되실 껍니다.

이 쯤되면 무엇을 먼저 해야되는지 새로 문제집을 더사야하는지 인강선생님의 파이널을 들어야하는지 등등 수많은 고민이 머릿속을 떠다닙니다.

가장 중요한걸 먼저 말씀드리자면

당장 눈앞에 닥쳐져있는 논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능 잘봐서 정시로 가면 되지 않냐...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게 수시 인원이 너무 늘어나서 수시로 못가면 정시로 가면된다. 이런 안일한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시가 정말 중요하며 그에따라 논술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안일한 생각을 가지지 마시라는 거지 수시에서 망했으니 난 올해 대학못가!!!하는 터무니 없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ㅎ

논술 공부라...솔직히 저는 논술학원의 효율성을 잘 느끼지 못한 쪽에 속합니다.

워낙 논술 자체가 실력이 는다는 느낌이 안오는 터라 제 자신이 못 미더워 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추천드릴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곤 기출을 푸시라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 구조를 알고 같은 문제에 대해서 수십번씩 생각을 해보며 모범답안에 근접해 갈때 실력이 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논술은 저는 잘 몰라서요..헤헤 여기 고수 분들 많드라구요ㅎ 그분들에게 여쭤 보시기 바랍니다.

자 이번엔 인강에 대해서 몇마디 해드릴게요.

지금 쯤 되면 수학은 누구 외국어는 누구 언어는 누구 식으로 해서 각 선생님들 마다 파이널 강좌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을 겁니다. 이미 끝난데도 있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이 가장 큰 파이널 강사 라는 겁니다.

물론 파이널 강좌를 들으면 강사가 정리도 해주고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실력이 느는것만 같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안일해 진다는 것입니다.

워낙 파이널 강좌 자체가 압축되 있고 강사의 강의 방식에 맞추어져 있는 강좌라 그 강의 자체만 듣고 있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내 실력이 향상된것만 같은 착각에 빠질수 있습니다.

물론 실력이 안 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떤 분들에 한해서는 착각에 빠질수도 있다는 것이죠.

때문에 복습을 하지도 않고 그냥 강의만 듣고 마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파이널 강좌가 싸기는 합니다만 그 또한 부담이 될수도 있고, 이강좌를 듣다보면 저 강좌가 좋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터라 마음이 안정치 못한 점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그냥 여러분 스스로 파이널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수준에 맞게 지금 여러분께서 하실수 있는 파이널을 하시는 겁니다.

ebs연계 비율이 70퍼센트에 달하고 있는 이시점에서 언어 외국어 탐구와 같은 경우는 ebs에 나오는 헷갈리는 작품, 단어, 지문, 선지들만 정리해도 파이널이 가능합니다.

수리와 같은 경우는 공식 정리, 암기, 고난이도 문제 공략 정도가 파이널이 될수 있겠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는 합니다만 제경우 그럤습니다.

실제 인강 강사의 파이널 강의가 강사에 맞게 되어있는 만큼 여러분도 여러분에 맞추어 스스로의 파이널을 진행시키 실수 있습니다.

-마음가짐

네,, 솔직히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여기에 쓰기에 그 양이 너무 방대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정말 궁금하신 사항들에대해서는 댓글이나 쪽지로 문의 바라겠습니다.

마음가짐...

가끔 글을 보다 보면 수능날 망치면 어떡하죠? 라는 글이나 그날 무슨일 생기면 어떡해요? 이런 글을 봅니다.

여러분 쉽게 말해서

안생깁니다.

정말 재수 없어서 수능날 늦잠자서 언어영역 듣기 끝나고 들어갔다...라는 이야기는 저도 들어는 봤습니다만...

안생겨요. 기우 입니다.

일어 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부터 불안에 빠지고 집중을 할수 없게 됩니다. 여러분에게는 정말 그런일이 생기지 않으 실겁니다. 제가 장담하겠습니다.

안 생 깁 니 다.

또 그날 졸리면 어떡하나.. 배가 아프면 어떡하나...

이 두가지 걱정은 항상 따라 붙습니다. 워낙 모의고사 칠때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첫번쨰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말 제대로된 수험생이 시라면 그 날 졸릴리가 없습니다.

내가 12년 또는 그이상 공부한 순간이 그 날 하루로 결정이 나는데 그날 졸린 수험생이...좀 심하게 말하면 그게 수험생입니까??

정말 안졸립니다. 전날 밤을 꼬박새워도 안졸려요.

그렇다고 꼬박 새우시라는 말은 아니고...잠은 충분히 주무세요.. 근데 여러분이 수능 당일날 졸리실거란 생각은 기우라는 말씀입니다.

배아픈건요...솔직히 이건 일어날수 있습니다. 인정하겠습니다.

이건 방지 하시려면 한달 전부터는 컨디션 조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부터요. 지금 부터 차근 차근하면 문제 될일이 없으실겁니다. 또 배아프셔도...괜찮습니다. 맞히실 거예요. 수능보는데 지장 없으실겁니다.

제가 왜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냐구요?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요?

지금 이순간 가장 중요한건 여러분이 하고 계시는 걱정이 기우라는 생각과 여러분께는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믿음입니다.

제가 뭐라도 되나...싶긴 합니다만. 이런 저의 한마디라도 도움이 된다면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께는 절대 저런일 안생깁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 옆에 계신 친구분들과는 경쟁하지 마시라는 것 입니다.

물론 옆에계신 친구 분들도 크게봐서는 경쟁자이며, 그중에는 나와 목표로하는 대학과 과가 같은 분도 계실것이고 성적대가 비슷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60만 수험생입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 곁에서 같이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N수생분들은 모르시겠습니다만 현역분들은 40명 남짓일 겁니다.

60만 중에 40...그분들과는 서로 손잡고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분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시는 건 좋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경쟁이란, 견제를 포함한, 의도적으로 견제하는 듯한 경쟁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단편 적인 예를 들자면 3학년 초까지만해도 착하게 알려주던 친구가 수능이 다가워 오자 퉁명스러워지며

제대로 알려주려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이친구를 탓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친구도 인간인지라 자신이 공부하는것을 남한테 알려주려 하고 싶지도 않을테며, 당연히 꺼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여러분은 앞으로 얼마나 될지 모르는 생을 함께 살아가야할 친구입니다.

물론 당장은 옆의 친구분들이 경쟁자로 보이실지는 모르겠으나 시간이 지나면 그순간의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저는 여러분이 그러시지 않으 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오늘 가장 해드리고 싶은 말은

겁먹지 마시라는 겁니다.

장담하겠습니다. 수능 바로그날 저를 비롯한 여러분 모두 최고의 행운을 가지신 분들이 되실 겁니다ㅣ.

믿으세요!

열공하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ㅌ...ㅐ...태...크..클은 뭐...바..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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