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모의고사 3회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0320993
한수 모의고사 3회차 후기입니당!
총평
화작문에서 '오구오구', 문학에서도 '괜찮지??'이런 느낌.. 비문학에서 '조금 아프지?'이정도?!??! 화작문이 쉬워서 초반에 잘려나가게 해준, 그래서 문학에서도 탄력 받고 비문학에서 1,2등급을 변별한 (실제로 오답률 1-5위가 다 비문학이더라구요.. )
화작 쉬움
문법 보통
문학 쉬움
비문학 보통
(여기서부터 자세한 해설평 입니다! 스포 당하기 싫은 분은 돌아가주세요!)
------------------------------------------------------------------------------------------------------------
화작
평가원에 비해 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문의 밀도가 낮고 글자수가 적어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문제 유형도 평가원 기출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 없이 평이했습니다. 1-3번은 강연자의 말하기 방식, 강연 후 학생들의 질문, 자료 활용으로 유형이 비슷했고 4-7은 토의에서 각 인물 발화의 역할, 회의에서 언급한 조건에 따라 글에 추가해야할 내용 8-10은 일기와 초고를 비교한 문제 유형은 신유형이라 느꼈습니다. 9,10은 추가할 내용, 자료 분석으로 평가원의 익숙했던 유형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화작이 어려워지는 기조에 따라 앞으로 화작 난도를 올려줬으면 합니다!!
문법
요즘 문법은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보다 보기 혹은 자료에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선지 위 설명에 맞는 예인지를 판단하는 추론적 능력을 요하고 있습니다. 이런 평가원의 문법 스타일에 부합한 문제들이였습니다. 제시문 걸려있는 문제가 14,15에 걸려있어서 11-13 풀때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문법 풀 때 기세를 꺽이지 않게 해준 것 같습니다. 지문 제시형 문제에서의 글자수도 적어서 이에 한 목한 것 같습니다.
문학
평이했습니다. 현대시를 앞쪽에 배치하고 현대소설을 마지막에 배치해서 문학 목표 시간이 넘어가면서 초조하기도 했는데 이런 실전에서의 느낌을 미리 느끼게 해주는 것이 사설 치는 맛이니깐..ㅎ .한수가 사설 중에서 문학이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해요! 평가원만큼이나 깔끔하다고 생각하는데 보기와 선지가 잘 연결 되어 있고 그 근거를 지문에서 명확히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에서 상세한 내용일치를 기반으로 문제를 제시하는데 이런 평가원 스타일과 부합하게 깔끔한 선지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모의고사 분석서로 EBS문학들 정리하고 가세요!! EBS 연계 대비 한수 덕분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아용
비문학
1,2등급을 갈랐던 문항들이 다 비문학에 배치되어 있어요. 비문학 양이 늘어나는 기조에 맞게 3지문 모두 글자 양과 정보량 밀도가 상당하구요 문제 난도도 적절히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데카르트 지문은 깔끔했습니다. 비진의 의사 표시 지문에서 보기 문제도 꽤 난도 있게 괜찮았는데 28번 문제는 약간의 추론을 요구하기는 하나 평가원에서 출제할 수있을 정도의 난도라 생각합니다. 저는 나머지 선지가 답이 될 수 없다는 근거로 답을 선택했는데 이런 사고는 답 선지를 명확히 골라 낼 수 있으므로 충분 출게 가능한 난도 입니다. 트리, 노드 지문은 재밌었는데 42번 문제 난도는 평가원 퀄 중 상정도 (작년 수능 BIS지문 보기 문제) 난도라 한수 퀄에 감탄하면서 문제 풀었습니다!!
비문학 답지 해석하느라 끙끙댔었는데 그냥 바로 분석지 볼껄 그랬어요! 실전에서 글읽을 때 이해해야할 부분과 기억해야할 부분을 여기까지 하는게 좋다!를 제공하는데 저도 이 사고까지 시험장에서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손글씨 분석진짜 감동이었는데 앞으로 한수로 더 열공하겠습니당!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침에 일어나서 도시락싸기 솔직히 공부시간 뺏기긴하는데 요리좋아하는 입장에서...
-
16회분 11만원 개꼴리는데... 사 볼 까
-
킬러배제 소신발언 17
6평 수학은 킬러배제 원칙을 지켜야한다고 가정하면 굉장히 잘 냈다고 생각함 팩트는...
-
드오브아너를 받는 반페르시
-
영어 0
작수 3이고 감으로 푸는데 일리 vs 신택스
-
바람의윈드 왜이럼
-
하 낼 비도 오고 미치겠네
-
됨?
-
지구 사설 3
쉬운건 평균 40중반정도 어려운건 40점도 못 넘기겟네 ㅅㅂ;; 뇌절 온다거나 문제...
-
면라이더
-
만약에 거리 상관 없이 가톨릭대랑 인천대 둘 다 붙으면 어디갈 거임? 문과
-
민초 호불호 8
-
메타 끝남? 8
그럼 이제 의대증원 메타 돌려도 되는거지?
-
나머지회차는 다맞거나 하나틀리는데 Day 3인가랑 6은 진짜 세개인가 네갠가 맞았는데 뭘까요…ㅠㅠㅠ
-
젊음을 위해 억지로라도 싸우겠다
-
ㅇㅈ 8
-
사설컨 많이 풀어봤는데 ㄹㅇ고퀄에다가 걍 초반번호부터 얻을게 많아요 해설도 좋고 해강이 ㄹㅇ임 ㅋㅋ
-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이ㅈ이제 수능이랑 1도 관련없는데 아주 가끔씩 오게 되네요...
-
아이민 6자리 어르신 분들이 보이네요..... 내일도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약수터 가셔야죠!
-
지금말고 내년이나 내후년에 진짜 하고싶은것만 해보고싶어 노는거말고 미래를 위해서 내가하고싶은거
-
24, 36, 39틀 94점 확실히 퀄이 좋음 난이도는 엄청 어렵진 않은데...
-
헤에 옯붕쿤 16
왜들 싸우고 있어 시원한 음료 마시면서 열 좀 시키라구? 오늘 푹 쉬고 다시 내일도...
-
진짜 존나 외롭고 무서움 그냥 눈물부터 남 처음부터 혼자 자는 거라면 상관없는데...
-
이번 6모 60분에 81점 나왔는데 언매 제시문에서 3문제를 연속으로...
-
캬캬 맛있다 다음은 n제게임 미적분임니다
-
대신 국어가 흔들리지 않아야,,, 결국 국어구나
-
문학은 20분안으로 컷 가능한데 비문학은 개오래걸리네ㄹㅇ
-
하나는 지구과학 할거임 지구는 최소 2 나와야 하고 사탐은 1 나와야 함 참고로...
-
일찍 시작했으면 무조건 n회독 했겠는데 반쯤 허수식 마인드지만 지금 풀이법에 딱히...
-
전 애시당초 수능 공부를 진짜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긴 합니다 물론 이제 이 기형적인...
-
생2 인강 추천 1
노베이스 생2 인강 누가 좋을까요?
-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꿈의 열쇠를 찾고 조여주는 사람들 [몽키스패너]입니다! *본...
-
퀘지주보기 4
-
드디어 했음 11
물론 꿈에서
-
전 아직 안해봤는데 좋아보여서 팁 드립니다 후기주세요:)
-
92까진 바라지도 않고요 9모때 88만 나오면 됨요 하루에 한 7시간씩 박아서 무한...
-
어그로 본인한테 확 돌리는 전설의 남캐문학 장인이 대단하네
-
비호감이라 우러써
-
선택과목이 뭐든 간에 처음은 다 어렵다 어떤 분께서 타원 기출 말씀하셔서 풀어봤는데...
-
어느쪽이 나음
-
시대 부엉이 쿠션 자랑 35
오늘 나눠줌 안고잘거야
-
계속 싸우면 남캐문학 게시해버릴거야.
-
허수 설잡대 반수생 114일의 기적 도전...!
-
애가 정신병이 옴 그게 나임 대표적인 증상이 자기 표현을 심각하게 못한다는 거임...
-
태재대, 대한민국 정치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 0
태재미래전략연구원, 과거 '여시재'라는 이름으로 존재하였던 싱크 탱크에 대해...
-
키가애매하든.몸이좋지않든.얼굴이몬생기든 똑똑하거나.머하나를잘하면 진짜 멋져보이는듯 진짜~~~시X굿굿
-
작수 현역 언매 때 훈민정음으로 쳐맞고 백분위 70 떠서 올해 화작런했는데요 6월...
-
오늘 서킷 벼락치기 때매 피곤한 관계로 한시간 잠 저축은행에 킵 낼 7투스가 끝나면 돌아올게요
-
예전에 오르비에 개인이 만든 수학문제 진짜 많았는데 6
대표적으로 지금도 오르비 계시지만 히든카이스부터 해서 리듬농구(누가 ㅅㄷㅇㅈ있다고...
-
3분컷 드립이 아닌가보네 글이 아무리 쉬워도 텍스트량이 있는데 진짜 ㅈㄴ 신기하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